언니와의 갈등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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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아침부터 집안 쓰레기 한군데 모으라고 해서 모았는데 제가 이미 많이 찬 10L짜리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모으기 힘들어서 치킨 시키면 주는 비닐봉지를 썼어요

근데 그걸 썼다고 별 지랄을 다 하는 거예요

미친년이니 식충이니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그런데 비닐도 아껴야지 큰 비닐 하나 쓰면 나중에 얼마나 아쉬운데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어차피 강아지를 기르고 있어서 강아지 배변패드 새 걸로 바꿔줄 때도 그냥 버리면 냄새난다고 비닐에 묶어서 버리라고 해서 비닐 써야 해요 이건 제가 항상 하고 똥도 제가 치워요

제가 지금 방학이니까 언니 설거지 안 할 때 가끔이지만 제가 설거지도 했었고 요즘 빨래도 제가 개고하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 건가요?

비닐 하나 쓰는 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제가 학원을 좀 멀리 다녀서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저번에 언니한테 태우러 와달라고 했는데 싫다고 해서 학원 선생님이 친구 아빠라서 태우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태워 주셔요
그래서 저 태워주시려고 차를 학원 앞까지 차를 가져오셨는데 마치기 한 오 분 전에 앞에 있다고 오라 해서 결국 언니 차를 타고 갔습니다
학원 선생님은 원래 집이랑 학원이 가까우셔서 차를 가져오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차를 타자마자 제가 태우러 오지 않는다고 해서 학원 선생님한테 태워주신다고 차를 가지고 오셨고 안 온다더니 왜 왔냐고 짜증 냈어요 솔직히 누가 안 짜증 나겠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더 짜증 내면서 태우러 와 줬더니 지랄이야라고 하면서 막 뭐라 하는 거예요
뭐라 했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것도 제가 잘못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