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삐쳐서 방에서 안나오는 남편

2020.02.27
조회166,639

그냥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상대하고 싶지도 않고

이마트에 피자 파는 곳 있잖아요 

찾는 물건이 있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중에 남편이 피자 사고 싶다해서

다녀와 했는데

되게 서운햇나 봐요 안산대요ㅋㅋㅋㅋㅋㅋㅋ 계산 끝내고 마트 안에서 식사 하는데 핸드폰만 만지고 말도 없이 ㅋㅋㅋㅋ 식사 끝내니까 먼저 나가서 집에 와서는 문 닫고 들어가서 안나옴

 

집에서 운동하는데 힘들어서 얼굴 빨개지고 암튼 그런 와중에

남편이 지나가면서 과장된 표정으로 저 뭐하나 보는...?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서 있길래

아 그냥 지나가라고 했더니

또 삐쳐서 지난 주말까지 이어져 방에서 안나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밥 안줌

혼자 저녁에 피자 시켜서 현관에서 받더니 방으로 쏙 들어감

 

이 미친게 맞벌이면서 집에와서 설거지는 하는날 있고 안하는 날 있고 그 외에 하는 일이 없음

금요일 밤에는 퇴근하고 아침까지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 보다가 잠들어서 꼭 나랑 아이 일어날때 같이 일어나긴해요

같이 아침 먹고 늦은 오후까지 자다가 일어나요

106 몸무게에 허리디스크까지 있어서 병원에서 체중조절하라는데 밤에 라면 2개에 참치 버터 넣어서 먹구요

원래 이런거 아니고 결혼전엔 75 키로였어요

원래 잘 삐치는거 아니고 주말에 같이 뭐하자고 할까봐 저러는거임 방에서 누워만 있음 꿀이니까

 

아직 말 안하는중인데 시어머니 생신이 모레임

서로 말도 안하는중임 재수없어서 풀기도 싫은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요ㅋㅋㅋㅋㅋ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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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얘기하는데 남편이 대략 30~35만원 정도 더 벌거에요.

남편이 공과금 내고 제 핸드폰 요금 내줍니다 그 외에 자기가 먹고싶은거 사고 퇴근길에 뭐 떨어졌으니 사와라 하는거 내는 정도에요.

 

저는 아이 먹을거 입는거 어린이집에 드는 돈, 학습지, 보험료 내고 생활비 외 저 쓸돈 써도 여유 있을 만큼 벌어요 ^^신용카드 할부도 없구요 식당알바 아니에요

아 전에 남편 차 할부금 내주다가 하는 일 없이 몸만 불어서 재수없어서 안내줘요 돈 부족하다고 30만원씩 가져가던데 알고보니 제 돈을 모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딱 끊었어요

버는 돈 보다 각자 내는 생활비 제가 더 많은데요? 

 

뭐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냐 하는데 결혼 전에 제가 늦으면 비가 와도 밖에서 기다렸던 사람이에요 화도 잘 못 냈구요 제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ㅋㅋㅋㅋ  저랑 싸우고 울었던건 시부모님 두분이 다 알아요..ㅎ..

결혼 준비하면서 조금씩 변하는게 느껴졌는데 결혼하고 나니 딱 풀어진거죠 게으른 본성이 튀어나온거에요

내일 시어머니 생신인데 일단 저는 오늘 휴가를 썼어요 내일은 굳이 출근하겠다 했습니다 ~

시어머니 생신 걱정한건........사실 남편이 시어머니 생신도 몰..라....요...

아들이 모르는것 보다 며느리가 안챙기는게 더 난리나는 분들이라.. 잠시 고민해본거에요

모른척 하고 내일 출근은 할거에요

댓글 105

ㅇㅇ오래 전

Best님도 이유를 아네요 주말에 같이 뭐하자고 할까봐 저러는거임 방에서 누워만 있음 꿀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냅둬요 그냥 평생 그렇게 지혼자 허리뿌러진 색기마냥 쳐누워서 살으라고 ㅋㅋㅋ 아 근데 디스크 환자에 돼지라는거 보니까 진짜 산송장이네 ㅋㅋ 토나옴 시어머니 생신이고 나발이고 아이랑 둘이서만 놀아요

ㅇㅇ오래 전

Best왜 풀어줄 생각을 해요. 시어머니 생신때 까지도 삐져있어요.

오래 전

Best모레가 생신이면 내일은 은근슬쩍 친한척 하겠네요. 엄마생신에는 다 같이가야하니까. 가서 맛난거 먹고싶으니까요. 님도 삐친척하세요. 삐져서 생신이고 뭐고 안간다. 해보세요. 남편도 본인 편하려고 삐진척 하는데 님이라고 해서는 안돼나요?

ㅇㅇ오래 전

먼저 삐져서 나가버려요. 아이랑 아빠만 두고.

ㅇㅇ오래 전

소설잘봤구요 ㅋㅋㅋㅋ 진실이면이혼하세요 ㅋㅋㅋㅋㅋ왜 삶??ㅋㅋㅋㅋㅋ 부디재혼마시고 혼자사시길 ㅋㅋㅋㅋㅋ

오래 전

32살이에요. 저 어릴 때부터 딱 우리 아빠가 저랬어요. 뭐 시키거나 나가자고 할까봐 주말 시작되기 전부터 엄마한테 일부러 싸움걸거나 아픈척해서 꼭 껀덕지 만든다음에 주말내내 방에 문닫고 들어가서 삐진척하고 안나옴 ㅋ 처음에는 엄마도 풀려고하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셨나봐요...그렇게 10년인가 지낸거 같음...나중에는 엄마가 자영업 하시는데 잘되셔서 돈도 많이 벌고 아빠 신경쓸 새도 없어서 없는 사람 취급했는데 엄마가 차도 외제차로 바꾸고 옷도 좋은거 입고 다니니까 대화는 안하고 뭐 식탁에 한두개씩 먹을거 갖다놓고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는게 그게 어린아이인지 어른인지...진짜 소심함의 극치...아빠 이제 50대 중후반이라 늙어가면서 후회하나봐요 ㅋㅋㅋ 젊었을 때 가족 버린 적도 있어서 앞으로 죽을 때까지 벌받는거겠죠

Uehe8오래 전

보험많이들고 야식많이해줘요

ㅇㅇ오래 전

진짜 여자는 결혼하면 무조건 손해임. 나21인데 비혼결심함

오래 전

저렇게 돼지처럼 키운게 시모인데 무슨 생신씩이나ㅋㅋㅋ 저 돼지새끼 데려가라 해요 애도 있다니 애가 보고 배울까 경악하고 갑니다..

손해오래 전

손해맞아..부부사이가 극단적으로 안좋다고 가정했을때 일단 체급에서부터 여자가 기가 꺾여서 남자가 훨씬 경우없는 행동할때가 많다. 처맞을 일이 없어서 안하무인임

오래 전

ㅋㅋ 속보인다

거울엄마오래 전

남편 인지 얌생이인지.. 그럴꺼면 왜 결혼 했니? 밥통아?

ㅡㅡㅡ오래 전

사망보험들어놓고 밖에서 문잠가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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