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나쁜 생각만 하게 되네요..

도와주세요2020.02.27
조회84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미취학 자녀 셋을 둔 엄마에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판까지 쓰게 되었네요..
다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힘드시지만
저는 안 좋은 생각 할 정도로 힘들어서
약 6개월 정도 된것같네요
정신과 약 신경안정제,불면증,우울증,공황장애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남편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한 회사가
재작년부터 작년 4월까지 임금이 밀리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아이들 양말 한 짝 사줄 돈이 없어서 허덕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임금 밀리기 전 둘째아이가
대학병원에서 머리를 여는 큰 수술을 했고,월급이 밀리니
대출 여기저기 받고 작년 5월달에
몇십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연명했어요
집 사정은 더 안좋아지고 둘째 아이가 아프니
편히 병원 진료 받자 싶어서 17년에 은행에서 10년 할부로
올란도를 구입했습니다
남편은 자리를 잡지 못하여 일용직으로 근근히 일하고 있어요
허리디스크 수술과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직장 잡기가 쉽지 않네요
생활비를 카드로 하고 대출금,보험금 내면 항상 마이너스이지 수중에 현금은 하나도 남지 않아요..
저는 우울증도 그렇지만 공황장애여서 그리고 아이들이 어려서 일도 못하고요..
그래서 동사무소에 차상위계층이라도 안되냐 2번의 문의를 했는데 차가 재산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안된다는 말뿐이여서
차를 대출로 묶어놔서 팔 수도 없구요
아이들 과자 먹고 싶다는데 사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마지막으로 여기에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을 쓰네요..
제가 죽으면 보험금 나와서 남편과 아이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것 같단 생각에 하루하루 죽는 생각만합니다
제가 아는것이 많이 없어서 이런 상황에 나라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전혀 없는걸까요..??긴급생활자금 3개월 받았는데 더 이상은 안된다네요..
월세에 기름 보일러라서 기름 떨어져서 아이들 씻을때
따듯한 물 안나오면 어쩌나 맘 졸이며 씻기는데
괜히 저희 부부한테 태어나서 이런 고생을 하나 눈물 마를 날이 없네요 그래도 해맑은 아이들 보며 힘내고 있는데
라면,과자 살 돈 없는 저희 상황이 너무 가슴 아파서
혹시 제가 모르는 나라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는 마지막 희망을 갖고 글 씁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