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리고 후회 해본사람?

신혜교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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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잡니다. 이제껏 헤어질때 항상 붙잡아본적도 없고, 남자가 붙잡는다고 재회한적도 없어요.
이번에 헤어지고 처음으로 엄청 긴 장문을 보내고 잡으려고 애썼는데, 결국 문자 읽씹 당하고 끝났어요.
초반엔 그래도 한번이라도 잡아봤으니 속시원하다 생각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더 잘한다하고 이해하겠다고 그랬던 모습이 악몽처럼 자꾸 생각나요.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홧병날거같아요...... 하.....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지금 헤어진지 두달됐는데 그리움보다...제 초라한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ㅠㅠㅠㅠㅠㅠ 악몽까지 꿔요....... 
하.... 욕이라도 제대로 싸지르고 싶은데, 그것마저 미련처럼 보이는것 같아서 욕도 못하겠고...마지막까지 착한척하면서 매달리던 제모습이 추해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욕이라도 보내면 제 홧병이 가라앉을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