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벌레 잡다가 응급실 갔음

ㅇㅇ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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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때 남자애랑 맞짱까고 집 들어와서 화장실 가서 쉬하고 손 씼는데 날파리가 눈앞에서 알짱거리다가 거울에 앉은거임 그때 개빡쳐가지고 그냥 거울에 손 내리꽂았는데 진짜 그냥 날파리 잡을 생각밖에 없었지 그게 깨질줄 몰랐음

깽 소리나면서 무너져내리고 손 보니까 유리 다 박혀있고 피는안났음 근데 내가 상처나면 짜보는 습관이 있어서 한번 짜봤는데 피가 진짜 한 50군데에서 나오더니 팔뚝 타고 흐르는가임 근데 내가 유리를 깬 그 상황이 너무 웃겼음 일단 수건으로 감싸고 119부르고 기다리는데 진짜 수건 2개 다 젖었음 ㄹㅇ 내 인생에서 제일 신기한 경험이었음 유리 생각보다 약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