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Jamie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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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동안 내가 사람이 아니여도 되고 여자가 아니여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애들만 잘키우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생각 해봐도 나두 사람이구 여자이고 싶은데 내가 아닌 사람이랑 의미없는 삶을 지속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당신이 한달이라도 노력하자 얘기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런데 오늘 당신 얘기 들어보니 다 내가당신 한테는 더이상 참기힘듬 사람인거 알고 당신 이랑 나는 무의미 하다는 생각했어요 내생각에는 당신이 잘못한것 같은데 결론은 내가 아무리 참고 힘들어도 내가 죄인인거같고 결국 내가 아닌 거잖아요 50다 되서 무슨 투정이냐 할수있는데 정말 나도 행복하고 싶어요 나를 매일 싫어하고 증오하는 사람 말고 아무도 없어도 나..나도 편하고 당신도 편안한 삶 살게하고싶어요 연애 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당신 붙잡고 있는거 인정하고 미안해요 난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더라고요..아닌건 아닌데 끊임없이 당신 의심하고 못믿고...다 당신 탓이라서 이런다고 생각 했는데..그냥 나랑 당신은 원래 아니었던거 같아요 이제 그만 이 지긋지긋한 인연 꾾어요 의무 책임 그만 해요..당신의 거짓말 앞으로도 나는 못믿을꺼에요.. 또 의심하고 우리는 서로를 피곤하게 할꺼고 당신이 말하는 "증"의관계로만 살꺼에요 나때문에 힘들어하지말고 피곤하고 신경쓰는 관계 더이상 그만해요 훨훨 날아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아이들은 잘살꺼에요 당신을 의심하고 못믿는거 나도 이제 싫어요 나도 태생이 잔소리하는거 남에 삶에 관여하는게 싫은사람이에요 못믿겠지만.....당신이 행복하고 우리한테 화안내는게 나나 우리 아이들한테는 더 좋고 고마워요 당신이 원하는거 바라는거 끝까지 봐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더이상은 힘들것같아요 오늘 너무 잘먹었고 고마웠어요 언제든 나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해서 그것도 고마웠구요 미안한데 월요일에 이혼서류 프린트 해서 가져와줘요 힘들면 내가 피시방 가서 뽑아올께요 얘기해줘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한테는왜 못살게 됬는지 솔직히 이야기할께요 어차피 당신부모님한테는 내가 죽일년이겠죠 알아서 설명해줘요 그래도 너무 나쁘게만 이야기하지말고..당신이 너무나 싫어하는 내말 길게 하는건 오늘이 마지막일꺼에요 나두 당신 붙잡고 이야기 하는건 지금이 끝이고..고마웠어요 나같은 사람이랑 지금까지 살아줘서요 당신이랑 살면서 나 많이 철들고 인간됬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문자로 이야기해요

&외도 가장으로서 외면 시댁구박 쓰리콤보지만 아이가 셋이고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인지라... 아직도 이혼서류 두고 고민하는중입니다 정신차리게 쓴소리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