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기 낳으면 좋나요?

ㅇㅇ2020.03.01
조회26,028
이제 돌지난 아이가 있는 삼십대후반 엄마예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둘째를 갖을것인가 아닌가에대해 고민이 많이 되네요
둘째를 낳으면 더 좋을까요? 둘째가진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낳으라할것같아서 판에 적어봅니다..
맞벌이 부부라 엄마아빠 일할때 혼자 지내야되는 아이가 걱정되기도하고 우리부부닮은 둘째가 있으면 어떨까 싶다가도 첫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이며 또 육아에 치여사는 우리 둘 부부를 보니 또 둘째까지 케어할수있을까싶은 마음도 듭니다.
육아를 하다보니 남편과 저의 관계도 예전만 못한건 있어요..싸우기도 많이싸우고 둘다 지쳤다가 아이윳음에 또 힘냈다가 하는거같아요..저는 여동생이랑 친구처럼지내서 세상에서 부모님과는 또 다른 든든한 버팀목느낌이있어서 좋은데 현실적인 문제들이있으니 둘째에 대한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댓글 52

i오래 전

Best삼십대 후반이면 포기하세요 체력 달리고 한국 남자들은 육아를 잘 못해요

종구라기오래 전

저는 둘째 낳고 육아가 더 편하게 느껴졌어요.. 딱 2년 터울이었는데 둘이 엄청 잘 놀더라고요. 싸울때도 많지만요..ㅎㅎㅎ 예를들어.. 거실에다 밀가루나 국수가락 놓아주면 지네끼리 알아서 놀아요. 한참 놀고 서로 투닥거릴 때쯤 되면 옷 벗겨서 욕실에 데려다놓아요. 그러면 또 언제 싸웠나싶게 까르륵거리며 지네들끼리 물놀이 하며 또 한참 놀아요. 조금 큰 다음에는 같은 시간에 같은 학원을 보내니까 좋더라고요. 제가 일일이 데리고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아이들끼리만 등하원 가능해서 훨씬 편해요. 큰 아이랑 둘째랑 성격이 다르다보니 보고 느끼는 부분도 다르더라고요. 똑같은 내용을 서로 다르게 전달해요. 그런데 그게 또 웃긴게..한 아아한테 전해들었을때보다 둘 다에게 전해들은게 상황파악이 더 잘되더라고요. 아이들 금방커요~ 힘든건 정말 잠깐이더라고요. 힘들까봐 더 낳는걸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늦둥이로 셋째 낳았는데.. 언니, 오빠 사랑 듬뿍 받으며 잘 크고 있어요..^^

No오래 전

이쁘긴하나 힘듬은 수백배요 요즘같은시기 우울증과 감정기복이 장난아니예요. 둘낳음 서로 의지한다는데..그것때문에 낳기엔 리스크가많아요.

ㅇㅇ오래 전

들째생각중인데 생각해보니 낳고싶지 않아요 남편새끼가 도움이라곤일도안주구여 무시도 기본이네여ㅎㅎ 하나로 족하렵니다

ㅇㅇ오래 전

저는 이번달에 둘째아이 낳아요..두살터울이에요 한참 호기심과 에너지 넘치는 큰애를 임신중이라 체력이 너무딸리고 잘 못놀아줘서ㅡㅜ3살 터울만됬어도 하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40대라 연년생이면 어쩔뻔ㅡㅜ 무튼 형제가 있는건 아이한테는 좋은 일이죠 터울이 조금 더지면 동생에게 시기 질투는 덜 하는것같드라고요

ㅇㅇ오래 전

결혼할때 그냥 은연중에 나도 남들처럼 둘은 낳아야지 그런 생각이었는데 하나 낳고 키워보니..체력적,경제적,부부나 가족관계 형성?등등의 이유로 하나만 키우기로 했습니다.솔직히 애 하나만 키워도 평범하게 벌고 사는 사람들 그 애 하나한테도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애정쏟고 노후 준비하고..힘들지 않나요?ㅜㅜ나중에 우리 부부 죽고나면 애가 외롭지 않을까란 생각에 잠시 흔들렸던 적도 있는데 차라리 내건강 더 잘챙겨서 아이가 본인 가족을 만들던 안만들던 독립적인 개체로 살게끔 옆에서 더 든든하게 도와주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ㅇㅇ오래 전

노후준비가 이미 되어 있거나 될 것 같으면 낳으세요. 그리고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있다면 낳으세요. 남들이 둘째를 낳으니까, 남들이 낳으라고 하니까, 둘은 그냥 있어야 할 것 같으니까, 둘 중 누구 하나는 우리를 책임쳐 줄 것 같아서 가 이유라면 포기하세요.

어모냥오래 전

제 주변에 고민되는애들한테 상황고려해서 얘기해주는데 먹고살만하고 육아에 100퍼참여하는 집엔 셋째까지 얘기해주는정도고.. 맞벌이에 육아참여도 잠깐인집은 아예 생각도 말랬어요 첫째 생각해서 낳는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키우다보면 그게 아니에요 돈도 돈이지만 키우는동안의 고생은 하나보단 수백배입니다 고민되면 낳지않으시길 ...

ㅇㅇ오래 전

또 다른 든든한 버팀목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확실한 경제력 보잠. 돈돈돈 돈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돈 없어서 한숨쉬잖아요

ㅇㅇ오래 전

계획없이 둘째 생겨 낳았는데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너무 예쁘고 동성이라 둘이 너무 잘 놀고 서로 의지를 많이 해서 둘 낳기를 잘했다 생각해요 저는 지금 일안하고 애들도 빨리 낳은편이라 키우기 편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힘들수도 있겠죠?

오래 전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제가 올해43인데 2월22일날 출산했어요. 바로 위에 애를 39살에 출산했는데 임신기간 내내 힘듬이 39살일 때랑 비교불가네요. (참고적으로 출산 자체는 안힘들었어요)그냥 지금은 고민이라도 해볼 수 있지만 40대엔 그냥 생각조차 해보지 마시길.. 그러니 30대 후반인 지금 고민 많이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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