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13주 동안 씻지 않았다?"

냥이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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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13주 동안 씻지 않았다?"

키아누 리브스 "13주 동안 씻지 않았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구설수에 올랐다. 리브스가 13주 동안 씻지도 안았을 뿐만 아니라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것. 리브스를 좋아하는 팬들이 듣는다면 기겁을 할 소리겠지만 사진을 확인해 보면 이해가 된다.  

리브스는 지난 7월 12일 뉴욕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팬들에게 얼굴을 보였다. 9월 6일에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썸석커'(thumbsucker) 시사회에 참석했다. 13일에는 기자 회견까지 가졌다. 그리고 10월,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리브스를 포착한 파파라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포착된 리브스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결(?) 같았기 때문이다.

리브스는 지난 3개월간 같은 옷을 입었다. 신발도 같았다. 게다가 리브스는 마치 걸인과 같은 차림이었다. 머리는 더부룩했으며 수염은 지저분하게 길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13주 동안 리브스는 씻지도 옷을 바꿔 입지도 않아 보였다.

리브스의 이런 모습을 보고 팬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 팬은 "13주 동안 전혀 씻지 않은 것 같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가 단 한 벌만을 입고 있다니 믿기 힘들다"고 했다. 다른 팬은 "지저분한 머리를 잘라주고 싶을 정도"라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팬들도 많았다. 한 팬은 "하루 빨리 아픔을 떨쳐 버리고 예전의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리브스는 영화 '스피드', '매트릭스' 등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가 됐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불우한 기억, 애인의 죽음, 약물 복용 등으로 그는 오랫동안 슬럼프에 빠졌었다.

하지만 올초 리브스는 "현재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말하며 새 출발을 알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영화에 출연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고 팬들은 환영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최근 리브스의 모습을 보고 "혹시 다시 슬럼프에 빠진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