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빠는 이제 고3이 돼. 나는 어릴때부터 오빠를 엄청 좋아했었어. 그런데 오빠가 애기때 좀 아파서 부모님도 오빠를 더 많이 신경쓰고 챙기다보니까 내가 어릴때부터 더 뭐랄까 오빠를 동생인것처럼 신경써준달까 그랬거든?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좀 철없고 약간은 이기적이기도 하게 자랐어. 나와 오빠는 사이좋은편이지만 주종관계처럼 힘든 일부터,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나를 시키고 난 다 해줬지. 항상 먹을게 생기면 오빠부터 생각하고 챙겨놓고. 오빠도 가끔은 다정하게 해주지만 대부분 기분대로 날 다루듯이 해왔어. 서론이 너무 깃ㄴ었지...
나는 고등학생이 되면 우리오빠가 철도 들고 많이 성숙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달라지지 않는것같았어. 인내심에도 한계라는게 있잖아. 이제 나도 점점 크고 오빠가 마냥 좋을수만은 없으니 짜증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서 작년쯤부터는 시키는거 거절도 하고 쓸데없고 이기적인 말은 무시하기도 하고, 기분나쁘게 행동하면 정색하고 뭐라 하기도 했는데 전혀 안먹히더라. 오히려 나보고 싸가지가 없다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럴때마다 나보고 "싸가지없는 새X."라고 해. 결국 내가 오늘 엄청 화가나게된건데, 일단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초등학생때부터 사람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뭐 이것저것 해서 우울증도 왔었고, 무기력증이랑 우울감은 적어도 1달에 1번씩은 와서 그냥 달고 살아. 그래서 나랑 내 주변사람들이 그런사람이 그런 사람이 안되길 바라거든..
그래서 오늘 어떤일이 있었냐면(사소하고 일상적인건데 쌓여서 화가 많이 났어ㅠㅠ)
내가 음료를 먹고 오빠가 항상 나 먹는거 보고 먹으니까 마시겠지 싶어서 식탁에 올려놨다? 근데 보긴 했는데 안건드리고 할일 하길래 안먹나보다 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어. 그런데 조금 이따가 갑자기 나보고
오빠-"야, 니만먹고 넣어놓냐?"
아빠-"ㅋㅋㅋ 평소같으면 컵에 따라줬을텐데 그냥 넣어놨네~"
그러는데 내가 평소에도 집에서 잡일이나 심부름같은걸 많이 하는데 오빠는 항상 명령조로 하고 그러니까 좀 짜증나서
"왜 다들 그게 당연한건줄알아?" 했더니 또
오빠-"닌 왜 말을 그따구로 하냐. 싸가지없게."라는거야
평소에 쌓였던게 터져서 너무너무 화가나서 아무말도안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할 거 했어.
나도 계속 이렇게 지내고싶지 않고 존중받고싶어. 그리고 오빠가 내년이연 성인돼서 많은 사람들이랑 만나고 사회생활할텐데 그 사람들이 오빠때문에 못잊을 상처를 받을까봐, 오빠가 밖에서 욕먹을까봐 걱정돼. 내 가장 가까운 든든한 사람중 하나고, 내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수있는 오빠가 그런 사람이 될까봐..
나 어떻게 해야할까...ㅠㅜ(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공부때문에 안그래도 서로 스트레스받는데 이 문제때문에 부모님이나 오빠나 더 스트레스받을것같기도 하고 해서 부모님도움 없이 해결하고싶어.)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길어질것같아서 반말로 할게요.
우리오빠는 이제 고3이 돼. 나는 어릴때부터 오빠를 엄청 좋아했었어. 그런데 오빠가 애기때 좀 아파서 부모님도 오빠를 더 많이 신경쓰고 챙기다보니까 내가 어릴때부터 더 뭐랄까 오빠를 동생인것처럼 신경써준달까 그랬거든?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좀 철없고 약간은 이기적이기도 하게 자랐어. 나와 오빠는 사이좋은편이지만 주종관계처럼 힘든 일부터,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나를 시키고 난 다 해줬지. 항상 먹을게 생기면 오빠부터 생각하고 챙겨놓고. 오빠도 가끔은 다정하게 해주지만 대부분 기분대로 날 다루듯이 해왔어. 서론이 너무 깃ㄴ었지...
나는 고등학생이 되면 우리오빠가 철도 들고 많이 성숙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달라지지 않는것같았어. 인내심에도 한계라는게 있잖아. 이제 나도 점점 크고 오빠가 마냥 좋을수만은 없으니 짜증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서 작년쯤부터는 시키는거 거절도 하고 쓸데없고 이기적인 말은 무시하기도 하고, 기분나쁘게 행동하면 정색하고 뭐라 하기도 했는데 전혀 안먹히더라. 오히려 나보고 싸가지가 없다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럴때마다 나보고 "싸가지없는 새X."라고 해. 결국 내가 오늘 엄청 화가나게된건데, 일단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초등학생때부터 사람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뭐 이것저것 해서 우울증도 왔었고, 무기력증이랑 우울감은 적어도 1달에 1번씩은 와서 그냥 달고 살아. 그래서 나랑 내 주변사람들이 그런사람이 그런 사람이 안되길 바라거든..
그래서 오늘 어떤일이 있었냐면(사소하고 일상적인건데 쌓여서 화가 많이 났어ㅠㅠ)
내가 음료를 먹고 오빠가 항상 나 먹는거 보고 먹으니까 마시겠지 싶어서 식탁에 올려놨다? 근데 보긴 했는데 안건드리고 할일 하길래 안먹나보다 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어. 그런데 조금 이따가 갑자기 나보고
오빠-"야, 니만먹고 넣어놓냐?"
아빠-"ㅋㅋㅋ 평소같으면 컵에 따라줬을텐데 그냥 넣어놨네~"
그러는데 내가 평소에도 집에서 잡일이나 심부름같은걸 많이 하는데 오빠는 항상 명령조로 하고 그러니까 좀 짜증나서
"왜 다들 그게 당연한건줄알아?" 했더니 또
오빠-"닌 왜 말을 그따구로 하냐. 싸가지없게."라는거야
평소에 쌓였던게 터져서 너무너무 화가나서 아무말도안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할 거 했어.
나도 계속 이렇게 지내고싶지 않고 존중받고싶어. 그리고 오빠가 내년이연 성인돼서 많은 사람들이랑 만나고 사회생활할텐데 그 사람들이 오빠때문에 못잊을 상처를 받을까봐, 오빠가 밖에서 욕먹을까봐 걱정돼. 내 가장 가까운 든든한 사람중 하나고, 내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수있는 오빠가 그런 사람이 될까봐..
나 어떻게 해야할까...ㅠㅜ(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공부때문에 안그래도 서로 스트레스받는데 이 문제때문에 부모님이나 오빠나 더 스트레스받을것같기도 하고 해서 부모님도움 없이 해결하고싶어.)
가족들을 욕하는 얘기는 자제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