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 하나하나 보았고
이 링크 어제 아침에 보내줬더니
구구절절 자기얘기만 하면서
"댓글이 얼마나 한정된 정보로 얘기하는지 알고 있지요?"
이렇게 문자가 또 왔네요.
자기도 댓글 달고싶은데, 그게 무슨소용이냐면서요.
일면식 없는 사람들도 뭐가 문제인지 알고 다들 한 목소리를 내는데,
이사람은 뭐가 문제인지를 인지 못하나봐요.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 시댁 근처 이사오면서 부터
이런 일들이 쌓였고 저사람이 저렇게 변했습니다.
제 말은 귀를 닫고
자기 형제 부모 얘기는 무조건 옳다. 자기 형제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여기와서 우울증생겨 약도 복용해봤고
지금 정신과상담도 받고 있어요.
처음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도 저사람은 자기가 옳다고하니
어느순간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지더라구요..
이곳에 뭐라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전부터 생각하는 것들이 있고
해이해질때마다 남겨주신 글들 생각하며 다잡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도 저사람은 가족여행은 갈 거에요. 아마도
자기 자식보다도 부모, 형제가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나보러 편하게 산다고, 자기 아들 국수팔아 힘들게 돈 번다고 하셨지.
애보며 시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10키로 넘게 빠진 난 안중에 없고
나보러 할말 다하며 산다고도 하셨지.
이 글도 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아버지 말씀하신대로 살꺼야.
날 그렇게 보시는데, 응당 맞춰드려야지.
늦었지만 이 글 보신 모두 새 해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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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상할때마다 찾아와 조언을 구했는데
이젠 하다하다 이와중에 가족 여행을 가자고하네요.
현재 시누 2명과 사이가 좋지않고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당분간 가족모임 참석 하지않겠다 말씀 드렸습니다.
이 얘기 드린지 한 달 안됬고
제 친정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누워계세요.
코로나때문에 면회안되고
보호자도 출입이 안되서 간호사 통해서 소식 듣다
보호자 상주 가능한지 3일 됬어요.
아버지가 옆에서 어머니 간병하고 계시고
아버지 식사 챙겨드리러 하루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 아이가 이제 18개월이라 아이를 두고 갈 수 없어
친정에 데리고 다녀왔고
애 반찬거리 사러 1번 지난주 장보러 나갔다왔어요.
그리고 계속 집에서 아이와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이 시국에 애를 데리고 가족여행 가자고 묻네요.
남들은 결혼식도 미루고
사람 많은데 피해다니고 있는데
가족여행을 가재요.
저보러 며느리 도리 찾으면서
남편도리 아빠도리는 없나봐요.
본인틀린거 없고 저리 당당하게 얘기해서
객관적으로 묻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대화내용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