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중환자실에 어머니 두고 시댁 여행가재요.

울화병2020.03.02
조회206,465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 하나하나 보았고

이 링크 어제 아침에 보내줬더니

구구절절 자기얘기만 하면서

"댓글이 얼마나 한정된 정보로 얘기하는지 알고 있지요?"

이렇게 문자가 또 왔네요.

자기도 댓글 달고싶은데, 그게 무슨소용이냐면서요.

 

일면식 없는 사람들도 뭐가 문제인지 알고 다들 한 목소리를 내는데,

이사람은 뭐가 문제인지를 인지 못하나봐요.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 시댁 근처 이사오면서 부터

이런 일들이 쌓였고 저사람이 저렇게 변했습니다.

제 말은 귀를 닫고

자기 형제 부모 얘기는 무조건 옳다. 자기 형제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여기와서 우울증생겨 약도 복용해봤고

지금 정신과상담도 받고 있어요.

 

처음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도 저사람은 자기가 옳다고하니

어느순간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지더라구요.. 

 

이곳에 뭐라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전부터 생각하는 것들이 있고

해이해질때마다 남겨주신 글들 생각하며 다잡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도 저사람은 가족여행은 갈 거에요. 아마도

자기 자식보다도 부모, 형제가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나보러 편하게 산다고, 자기 아들 국수팔아 힘들게 돈 번다고 하셨지.

애보며 시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10키로 넘게 빠진 난 안중에 없고

나보러 할말 다하며 산다고도 하셨지.

 

이 글도 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아버지 말씀하신대로 살꺼야.

날 그렇게 보시는데, 응당 맞춰드려야지.

 

늦었지만 이 글 보신 모두 새 해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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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상할때마다 찾아와 조언을 구했는데
이젠 하다하다 이와중에 가족 여행을 가자고하네요.

현재 시누 2명과 사이가 좋지않고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당분간 가족모임 참석 하지않겠다 말씀 드렸습니다.
이 얘기 드린지 한 달 안됬고
제 친정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누워계세요.
코로나때문에 면회안되고
보호자도 출입이 안되서 간호사 통해서 소식 듣다
보호자 상주 가능한지 3일 됬어요.
아버지가 옆에서 어머니 간병하고 계시고
아버지 식사 챙겨드리러 하루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 아이가 이제 18개월이라 아이를 두고 갈 수 없어
친정에 데리고 다녀왔고
애 반찬거리 사러 1번 지난주 장보러 나갔다왔어요.
그리고 계속 집에서 아이와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이 시국에 애를 데리고 가족여행 가자고 묻네요.
남들은 결혼식도 미루고
사람 많은데 피해다니고 있는데
가족여행을 가재요.

저보러 며느리 도리 찾으면서
남편도리 아빠도리는 없나봐요.

본인틀린거 없고 저리 당당하게 얘기해서
객관적으로 묻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대화내용 첨부합니다.

댓글 252

ㅇㅇ오래 전

Best아... 18개월 애기를 데리고 어디를 가요... 부모님 중환자실에 계신 것도 그런 건데, 이거 결혼생활이 서로 가능한 상태인가요? 남편이 너무 이기적인데요.

ㅇㅇ오래 전

Best당분간 애들놔두고 친정 가 있으세요. 그리고 시부모님한테 저희 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지신거 아시지요? 그런데 이마당에 가족 여행가자고 하는데 어머님 아버님 쓰러지셨을때 제가 그런 얘기해도 용납이 되시냐. 전 못가니 아드님하고 따님들하고 여행가시라고하세요. 그리고 전 앞으로 평생 가족모임 참석 안하겠습니다하세요.

이런이런오래 전

Best그렇게 길게 말함 남자는 못 알아듣습니다. 여행? 당신 엄마 중환자실에 있을 때 내가 우짜는가 봐라. 딱 요렇게만 짧고 간단하게 임팩트있게 해야 알아들어요.

ㅇㅇ오래 전

Best와이프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있는데 여행가잔말이 어케 나오지.....???? 소시오패스 집단인가..

ㅇㅇ오래 전

이혼 제발 이혼!!

ㅂㅇ오래 전

글쓴님 나 원래 이런거 댓글 잘 안다는데..우리엄마도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티는 안내도 온통 신경이 쏠려서 스트레스 장난도아니고 일이 손에 안잡혀요 물론 안겪어본사람은 절대 모르죠.. 난 결혼은 안했지만..남편이라는 사람 생각이 있는건가요? 정떨어지네요..참으면 병생기는데 말씀잘하셨어요

오래 전

이거 주작아닌가요? 유투브보고 검색해서 들어왔어요.제발 주작이었음 좋겠네요.읽다가 혈압올라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이런 쓰레기들이 지구상에 진짜 존재한다구요???? 내가 판에 댓글 일년에 몇번 안남기는데 이게 그 일년의 몇번이네요.글쓴님,주작아닌거 알겠어요. 그만큼 너무 충격적이라 이리 쓴거니 상처받지마세요. 저런 쓰레기들 틈에서 그동안 어떻게 버티셨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내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오늘내일 하실 수도 있는 이 상황에 여행? 그것도 모자라 폭행? 하... 진짜 제 가슴이 이리 미어지는데 남편과 시누는 사이코패스인가? 공감능력이 1도 없나보네요. 최소 소시오패스정도는 확실한 듯 합니다. 너무나 가슴 아파요. 내가 이리 눈물이 나는데...부디 제대로 손해보지 않고 제대로 이혼 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시란 말밖에... 이런 쓰레기같은 일 겪고 다 지나고나면 또 웃고 사는 날 반드시 옵니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L오래 전

남자가 따박따박 말대답하는거보니 미운정도 없을듯.... 여자들이 왜 과묵한남자를 조아하것서ㅋㅋ으휴 저놈의조둥아리를 내가다 때리고싶네! 고지식한척 예의,배려,존중해주는척 하면서 훈계하는 스타일 레알 밥맛떨어짐^^!

ㅇㅇ오래 전

남편이 나이도 많은 어르신이라서 그런지 거의 태극기부대 수준이네 잘나신 시댁으로 반품처리 해버려요

아자아자오래 전

남편 사람새끼 아니네

ㅇㅇ오래 전

남일같지 않네요 저희 외할머니도 중환자실에서 생사 오갈 때 제사가 있었는데 아빠는 말로만 이번 제사 하지말자하고 상황 뻔히 아는 친할머니께서 제사 그대로 지내라고 (말로는 밥이랑 국만 있으면된다함 근데 엄마성격상 그리못함) 그래서 엄마랑 산사람이 중요한데 그놈의 조상이 뭐라고하면서 서럽게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가는 진심 정이 안가요

35오래 전

"댓글이 얼마나 한정된 정보로 얘기하는지 알고 있지요?" 앞뒤 다 짜르고 글 제목만 보고 이런 10새기가 하면서 들왔음. 님 남편 사람 아님 님 남편 자기입장에서 지 유리하게만 쓴다쳐도, 장모님 중환지실 계신데 가족여행 못가냐고 글쓰면 그냥 욕바가지로 먹을거고, 이걸 주위 지인들한테 물어본다면 대놓고 말은 못해도 이거 사람새기 아니네 하면서 슬슬 손절당할 각임

ㅇㅇ오래 전

댓글쓰려고 로긴하게만드는 글이네요 야이 신발 #같은너 어마 대가리가 마비된거냐? 미친 논리로 ㅂㅅ짓 할꺼면 제발 갈라 배우자가 눈에 있긴한거냐? 니가 사람이면 니선에서 여행은 짤랐어야지 ㅁㅊ ㅎㄹㄴ아 개족보 그집식구들도 이 상황에 여행이라? 가서 전부 전염되서 입원해봐라 그때 웃으며 며느리 여행가면 지금 그분 이해하려나? 우리집 개만도 못한것들

ㅇㅇ오래 전

저렇게 마누라 개무시하면서 존댓말은 왜쓰냐 ㅂㅌ 아니면 사이코패스 개소름 남자새키가 쪼잔하게 일일이 톡으로 반박하는거보소그것도 존댓말로 개찌질한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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