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커플과 여행갔을때 밤에

ㅇㅇ2020.03.02
조회22,766
매너...라고나 할까요? 정말 궁금해요.

지지난주에 친구커플하고 펜션 한동을 잡아서 1박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저랑 제일 친한 친구와 그 친구의 남자친구고요.

남친과 둘이서는 몇번 여행을 가봤지만 친구커플하고 같이 가본거는 저번이 처음이었고요.

밖에서 같이 고기를 굽고 술을 마신 다음에, 추우니까 펜션 거실로 들어가서 또 간단하게 술자리를 한다음에 씻고나서 친구커플하고 저희커플이 잘 방을 각자 하나씩 정한다음 방으로 들어갔는데요

저랑 남친도 다른 커플과 마찬가지로 평소 잠자리를 갖는 사이긴 하지만 옆방에 친구커플도 있는데 자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남친하고 같이 누워서 같이 이것저것 얘기하고 있었는데

옆방에서 그...민망한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처음엔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제가 생각한 그 소리가 맞더라고요.

소리 죽이려고 노력하는ㅜㅜ 분명 그 소린데 펜션이 외진곳에 있어서 주변도 조용한데다가 밤이라 귀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들리는 그런 소리가 아니라 그냥 되게 잘들렸거든요 펜션 자체가 방음도 안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남친이랑 둘이서 벙쪄서 잠도 못자고.. 소리가 멈출때까지 기다렸다가 간신히 잠들었네요

너무 민망해서 다음날 집에 돌아가는 도중에도 친구한테 차마 티는 못냈었는데 오늘 친구를 만나서 나 사실 그때 너희 소리 들었어, 하니까 되게 민망해하면서 대뜸 너희는 그냥 잤냐고 하더라고요.

응, 우리는 그냥 잤다고, 어떻게 다른 방이라도 친구가 있는데 하냐고 말하니까

그런 소리 듣게 해서 미안하다며, 자기는 당연히 안들릴거라고 생각했대요 다 들렸다니까 자기도 너무 당황스럽고 민망하다고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고요

자기는 방이 다르면 솔직히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했대요. 자연스러운건줄 알았다면서. 

근데 정말 소리가 들릴줄은 몰랐다고..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사과하고 제 남친도 앞으로 어떻게 보냐고 너무 민망해하더라고요.;;

근데 전 친구 말이 너무 놀라워서요. 정말 커플여행가서 방이 다르면 각자 잠자리 갖는 게 자연스러운건가요?

눈앞에서 그래도 몇번을 사과하니 알았다고 다른 얘기로 넘기긴 했었는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상식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라 당황스러웠네요ㅜㅜ

남친한테 말했더니 남친이 그게 어떻게 괜찮냐며 손사래를 치는데 저랑 남친이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친구네가 매너가 없는건가요?

아무리 저랑 제일 친한 4년지기 친구라지만 그건 좀 ㅜㅜ 지금도 괜히 신경쓰여요.

댓글 24

ㅇㅇ오래 전

Best참나 친구가 뻔뻔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민망해 하고 사과 했음됫지 대체 무슨 소리 하고 싶은겁니까 뭐 옛날시대를 비교하면 꼰대소리나 듣겠지만 시골에 겨울되면 땔감이 부족해 난방이 안된다 그러다 보니 애들 둘셋 식구들 다 한방에 잔다 그런가운데서도 부모들이 잠자리 가졌다 민망해 하고 부끄러워 하고 사과 하잖아 적당히 해라!

오래 전

Best음... 그냥 제가 봤을땐 님이랑 남친이랑 너무 예민한거 같은데요..? 바로 옆에서 그런것도 아니고. 방음 되는지 알았다잖아요. 알고 민망해 했음 됐지... 이게 글쓸 거리나 돼나요..??? 그런게 신경쓰이면 애초에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방을 따로 쓰지 그러셨어요;;

ㅇㅇ오래 전

Best옆방에 누가 있든 말든, 부모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 관계를 가진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닌데, 옆방에서 소리를 듣게 만든 건 잘못한 거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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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오래 전

니 남친 너 앞이라 말은 그렇게해도 나중에 ㅈㅇ하면서 니 친구 신음소리 상상하면서 할걸? ㅋㅋㅋ

에고오래 전

소릴 들었네 마네 친구한테 얘길하는 쓰니 이상하고, 민망해하며 사과하는 친구 뒤로 하고 이런 곳에 글까지쓰는 쓰니 완전 이상해 친한친구 맞나????

ㅇㅇ오래 전

친구 커플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모두 성인인데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그렇게까지 민망해하는걸 보니 소음은 정말 조심했는데도 들렸던 것 같고. 그냥 넘어가거나 한참 지나고 나서 살짝 얘기해줘도 될 일을 굳이 친구한테 따지듯이 “어떻게 친구가 같이 있는데 할 수 있냐”며 무안 주는 님도 성격 거지 같아요. 다신 안 볼 사람들도 아니고 앞으로 민망해서 넷이서 어떻게 보겠어요? 친구 쪽 주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아서 글쓴이도 별로.

하아오래 전

자꾸 늦은 새벽에 소음 어쩌고 하는 댓글이 있는데 이 글쓴이는 소음 문제가 아닌 옆방에 친구 커플이 있는데도 관계를 해서 듣지 않아도 될 소리를 듣게 돼서 불쾌하다 이거 같음 새벽이 아닌 낮시간 이였다고 해도 이 글쓴이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했을 사람임 보통 어지간한 사람이면 저런 상황이면 그냥 넘어가지 사과까지 받아놓고 여기까지 와서 글 안씀 좋은 곳으로 여행 오고 술도 마셔겠다 이해 못 할 상황도 아닌데 그럴거면 지들끼리 여행 오지 커플 여행은 뭣하러 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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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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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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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ㅋㅋ오래 전

ㅋㅋ 혹시 조선시대 사람이오??? 집에 2대가 같이 살면 애기도 못갖겠네??? 뭐 친구가 잘못했다 민망하다까지 했는데 굳이 본인의 삶이 정답인것처럼 얘기하는것도 웃긴다.. 매너가 매너를 낳는 법... 너님도 굳이 매너가 좋진 않다.. 사과한 친구 얘기를 이런곳에 올리는걸 보면...

ㅇㅇ오래 전

ㅡㅡ;;; 뭘 민망하게 너는 얘기를 하냐 그냥 모른척 넘어갔음 됐지 참 그렇네 그리고 얘기했고 민망해했고 사과했으면 됐지 글까지 적는 이유는 또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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