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머님께서 성격이 강하고 직선적인 편이세요.
이번 저희 아이 돌잔치때 아주버님께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여자친구분 키가 155cm? 152cm?
저는 진심으로 키는 껍데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지금 출산 후 살을 다 못빼서 통통한데
그런게 자기관리가 안된거라고 생각하고
키가 작은게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켓걸처럼 작고 인형같은 느낌이 풍겨서
매력적이기도 하고 남자들이 좋아하겠다는 공감도 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개인 취향을 묻는다면
키 작은거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어머님께서 밝고 생활력 강해 보인다고 아주
마음에 들어 하시고 이미 몇번 보셔서 아주 예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께 좋게 말씀 드린다고 한것 같은대
당시 대화했던것을
고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머님>
"나는 길동이 여자친구 키가 작은게 너무 싫었다"(본인도 155)
((((((((너는 어떠니? 이렇게 묻지 않으시고
위와 같이 말씀 하시고 제눈을 딱 쳐다 보십니다.
아주 정확하게 딱 아이컨택))))))))
<저>
"...
키 작아 보이지 않던대요
얼굴이 작아서 비율이 좋고 그래서 작은거 잘 모르겠어요
하악이 되게 작고(베이비 페이스) 얼굴이 작아서 "
((((((((평소 저는 베이비페이스들 진심으로 부러워요
))))))))
<어머님>
"너는 키가 큰대신 골격이 있잖아
근데 그 아이는 뼈대가 되게 얇아 (여리여리)"
<저>
"저는 키가 큰대신 얼굴도 길고
그런데 얼굴이 짧더라고요.
키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다 각자 그만의 매력이 있어요"
<어머님>
"길동이가(아주버님) 작은 여자를 좋아해!!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 원래!!"
(빈정 상한 말투로 욕한 사람 대하듯)
<나>
...
속으로 " 그런데 왜 물어요? 짜증 "
제가 요새 육아 때문에 예민한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