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한테 이러시는 게 사랑이 맞나요?

ㅇㅇ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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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갓20 대입을 앞둔 여대생입니다
고교시절 연애에 관심을 두지않고 살다가 고3때 만난 두살 위의 과외 선생님을 좋아했고
성인이 되고 선생님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첫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가 저한테 관심이 좀 많으세요
제가 막 속썩이는 타입은 아닌데
제 머리스타일이 엄마 마음에 안드시면 진짜 스스로 분에 못이겨 엄청 화를 내세요 왜이렇게 자기가 하라는데로 안하느냐구요... 예쁘게 고급스럽게 그렇게 못하느냐구요
옷도 제 스타일보다는 엄마는 본인 스타일을 추구하십니다 엄마한테 거의 옷을 검사받는 수준이에요
화장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이런건 자잘한 거구
큰 문제는 제가 연애를 시작하려는 듯 할때부터 갑자기
너 ㅇㅇㅇ이랑 사귀니? 걔 만나니?
부터 해서 진짜 너무 싫어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혹시 과외샘이라서 싫은지 아니면 오빠 어디가 싫은 건지 여쭤봤는데 그건 아니래요
그도 그럴 것이 엄마가 오빠 진짜 좋아했거든요
저 성적도 많이 올려줬고
오빠네 어머니는 너무 좋으시겠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었어요
인센티브까지 주시려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진짜 좋아한다
나도 연애를 하고싶다고
이 사람하고 시작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오빠 집안 조사를 하세요 갑자기...
그리고 난 걔 뭐가 맘에 안들고 어쩌고
걔랑 만나면 너한테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하시면서
몇 주째 집에서 저를 사람 취급도 안하세요..
왜이렇게 엄마 말을 안듣냐고
엄마가 다 너 행복하라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점점 심해지셔서 요새는 어디 나간다고 하면
걔 만나는 거 아니냐고 엄청 의심하시고
자기는 너가 연애하면서 뭔 짓 하는지 모르지 않느냐고 어디서 뒹굴고 다닌 거 아니냐고
제 옷을 다 벗기고 세워서 막 검사하시더라구요
그땐 진짜 저도 너무 놀랐어요
제 주변에 고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가 돈이 좀 많이 많아요 성격도 좋고
그냥 엄마가 좋아하세요
엄마는 자꾸 그 오빠랑 적당히 나이차면 둘이 결혼하라고 하시구
걔랑 결혼해야 제가 행복할거래요
그러면서 고결하고 깨끗한 몸으로 시집가야 예쁨받는 다고
연애그런거 하면서 몸 더럽히지 말고
깨끗한 몸으로 그 오빠한테 시집가라고 그러시고
그 오빠 진짜 그냥 친한 오빠인데
자꾸 저한테 그 오빠한테는 (과외샘=남친)@@이 얘기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세요
이게 사랑인가요? 전 진짜 잘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