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 걸까요?

Girl2020.03.03
조회965
결혼한지 18년차입니다.
애 낳는 기간동안을 제외하곤 거의 맞벌이를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회사( 출퇴근이 정해진 시간에 하는것.)보다 자유롭게 아이를 볼 수 있는 직업이 좋겠다해서 개인사업자를 주로 했습니다.
사업이 잘 안되서 법으로 빚정리를 하고 갚고 있습니다
18년동안 아내가 돈 관리를 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을 적으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내인지 남편인지도 밝히지 않겠습니다.

아내는 현재 남편의 명의로 된 전화번호를 쓰고 있습니다.여러 편의상 남편이름으로 아내가 대신 처리할 일이 많아 본인인증편의상 (아내가 불편해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업무중에 전화받기 힘들때가 있어 아내가 대신 일을 처리할 때가 더 많아서입니다.
아내명의의 전화는 아들이 쓰고 있어서 아들이 있어야 인증이 가능하나 좀 불편해도 남편의 이름으로 할일이 더 많아 그렇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은 따로 쓰는 통장이 있어 필요시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돈을 이체받고 있고, 돈을 보내달라고 하면 이유 나 이런거 꼬치꼬치 안묻고 보내줍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아내가 관리하고 있는 남편의 급여통장과 카드가 바뀌어 새로 발급받으면서 남편이 본인이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등록했습니다.

1년 정도 됐는데 아내에게 말하지 않아 아내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카드를 쓰면 명세가 남편에게 문자로 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문자를 내가 받는다고 따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카드쓰는 것에 대해 아내에게 따로 잔소리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나가는 말로 딱 한번 쓸때 없는데 가끔 돈을 쓴다는 늬앙스를 비추고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는 말을 한 적은 있습니다.
우연히 아내가 남편이 문자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아내는 이혼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할만한 사항이 되는지, 남편이 잘못한것이 있는지 판단하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2

김씨오래 전

18년 살았으면 이 문제로 이혼을 거론한 건 아닌것 같고 다른문제가 또 있을것 같은.... 남편이 아내가 쓰는 통장,카드에 본인 전화번호를 등록한 건 무의식적으로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자내역을 받고는 이야기 안한건 다분히 아내가 돈 쓰는걸 못 믿는 것 같네요. 시간도 좀 긴걸보니 아내가 알게 됐을때 화났을듯 합니다.

579오래 전

남편이 왜 아내가 잘 쓰고 있던 카드 전화번호를 바꿨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아내를 못 믿거나, 아내가 살림하는게 맘에 안드는 거겠죠. 말을 안한거 보면 아내가 쓸때없는데 돈을 안쓰나봐요. 이혼 사유까진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속여왔다는 생각은 들듯하네요. 이걸로 이혼하자고 하는건 아닌것 같고 다른 문제들까지 한꺼번에 폭발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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