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였다가 금연가로 돌변한 사람들에게는 웃긴 말로 ‘독한 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만큼 흡연자가 담배를 끊는 일은 어렵다. 그런데 최근 ‘독한 남성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반인 1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흡연율 표본조사에서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해 9월보다 4.5% 포인트 줄어든 53.3%로 조사됐다. 무엇이 남성들의 호주머니 속 담배를 사라지게 만들었을까?
담배는 잘 알려진 대로 4천 여종의 독성물질이 배출되며 매년 전세계의 약 4백20만 명을 죽음으로 이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등 순환계 장애가 1.4배나 높고, 당뇨병과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평균 1.2~1.5년 일찍 사망한다는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담배의 폐해를 담은 충격적인 공익광고를 내보낸다. 가뜩이나 여성보다 평균 수명률이 낮은 판에, 남성들이 비흡연자로 돌아서는 것은 조금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신념의 반증 아닐까. 하루에 두세 갑을 피우는 애연가들에게는 담뱃값 인상이라는 조치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보건복지부는 남성 흡연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4년 담뱃값 인상 후 담배를 끊은 비율이 9.7%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 성인 남성 751명을 대상으로 흡연여부를 조사한 결과 흡연율이 사상 처음 50% 이하로 뚝 떨어졌고, 1백만원 이하 저소득자의 흡연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운동 열풍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빈 호주머니 속 경제적 부담감에 따른 영향이 컸으리라 짐작된다. 담배에 함유된 4천 여종의 독소는 피부의 생기를 앗아가고 만성적인 잔주름의 원인이 된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에서는 흡연자의 68%가 나이에 비해 약 2살 많아 보이고, 비흡연자의 48%는 약 1살 어려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어쩌랴. 꽃미남과 동안 열풍이 최근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을 것을. 나이를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 시대 트렌드를 애써 외면하려 해도 어쩔 수 없이 합류해야 하는 남성들. 그들은 담배를 스스로 똑 분질러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성공 확률도 낮다. 금연 이후에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없으므로 포기도 쉽기 때문이다. 지금 남자친구의 담배를 가로채며 무작정 금연을 강요하기보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안해주도록 하자. 금연 보조제품을 권하거나 금연 클리닉, 금연 모임을 소개해주는 것도 방법. 또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주도록 요청하는 것도 좋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되도록 흡연 유혹이 강한 술자리는 피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낫다.
요즘 남성들이 담배 끊는 이유
담배는 잘 알려진 대로 4천 여종의 독성물질이 배출되며 매년 전세계의 약 4백20만 명을 죽음으로 이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등 순환계 장애가 1.4배나 높고, 당뇨병과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평균 1.2~1.5년 일찍 사망한다는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담배의 폐해를 담은 충격적인 공익광고를 내보낸다. 가뜩이나 여성보다 평균 수명률이 낮은 판에, 남성들이 비흡연자로 돌아서는 것은 조금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신념의 반증 아닐까.
하루에 두세 갑을 피우는 애연가들에게는 담뱃값 인상이라는 조치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보건복지부는 남성 흡연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4년 담뱃값 인상 후 담배를 끊은 비율이 9.7%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 성인 남성 751명을 대상으로 흡연여부를 조사한 결과 흡연율이 사상 처음 50% 이하로 뚝 떨어졌고, 1백만원 이하 저소득자의 흡연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운동 열풍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빈 호주머니 속 경제적 부담감에 따른 영향이 컸으리라 짐작된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에서는 흡연자의 68%가 나이에 비해 약 2살 많아 보이고, 비흡연자의 48%는 약 1살 어려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어쩌랴. 꽃미남과 동안 열풍이 최근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을 것을. 나이를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 시대 트렌드를 애써 외면하려 해도 어쩔 수 없이 합류해야 하는 남성들. 그들은 담배를 스스로 똑 분질러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성공 확률도 낮다. 금연 이후에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없으므로 포기도 쉽기 때문이다.
지금 남자친구의 담배를 가로채며 무작정 금연을 강요하기보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안해주도록 하자. 금연 보조제품을 권하거나 금연 클리닉, 금연 모임을 소개해주는 것도 방법. 또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주도록 요청하는 것도 좋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되도록 흡연 유혹이 강한 술자리는 피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