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5개월 아기엄마의 이혼고민

왜그러는건지2020.03.04
조회178,016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결혼 1년차  25개월 아이가 있는 30살 주부입니다.
남편은 저랑 나이차가 별로 안나지만 연상이에요. 현재 남편과 한 집에서 각방쓰며 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다 너무.. 괴로워서 적어 봅니다.

 

지인소개로 신랑을 처음 만났고 주변사람들에게 배려심이 깊은 모습에 반했었습니다.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고, 혼인서류에 도장을 찍고 얼마 안돼서 본인 본래 성격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화가나면 모진말이나 말을 순화하지 않고 내뱉습니다. 저를 비하하고 나를 깎아내리며, 짜증식의 말투와 본인의 말이 곧 답이라 말하는 사람인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싸울때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가 싫어서 어떻게해서든 풀어보고자 화해를 신청해도 돌아오는 답은 "너랑 말하기 싫다" 입니다.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되면 일주일동안 말도 하지 않아요.
제가 마치 투명인간인것 처럼요..

 

결혼 후 싸우기만 했다하면 서로 목소리도 커지고 남편이 먼저 욕을해요. 저도 그래서 똑같이 합니다. 몇일 전에는 손찌검은 아니지만 힘을 가하여 어깨를 움켜지며 저를 끌어내다시피 잡았어요. 그리고 나서는 발로 엉덩이를 차더라구요. 제가 왜 폭력을 행사하냐고 따지면 “그건 폭력이 아니다 안아프게하려고 엉덩이 찬거다 엉덩이 찬걸로 다행인지 알아라 “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그게 다행이 될 수 있냐고 그러면 납득을 하지않아서 도돌이표...

 

항상 웃고 긍정적이던 제가 사람들 눈치를보고 밥을 먹으면 자꾸 체하고, 가끔 새벽에는 먹은걸 겨워냅니다. 공황발작이 도져서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정신적질환은 나약해서 걸리는거라는 이사람에게 이제 질려버렸습니다..

 

25개월된 아이 때문에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
지금 자존감도 바닥이고 의지할 곳도 없는 제가 용기를 가지고 털어낼 수 있도록
조금만 응원해주세요. 이혼하고 저 자신을 위해 살고싶어요.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이혼하셔야지 저러다 손올라가는거 시간 문제예요 애한테도 당연히 안좋구요 이혼 못한다고 나올거예요 일단 증거 최대한 모으세요

오래 전

Best차근차근 증거를 모으세요. 엉덩이 발로 찬 상황을 남편한테 문자로 보내서 실제 본인이 아내 엉덩이를 발로 찼다는 걸 인정하는 답변을 받아요. 녹음이 어렵거든 문자로라도 남겨요. 변호사부터 만나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Best혹시 이번 결혼이 재혼이야? 결혼이 1년차인데 어떻게 애가 25개월이야? 그럼 잉태 된건 적어도 35개월 전이라는건데 앞뒤가 안맞는다? 결혼 1년차에 애가 있으면 허니문베이비로 이제 1~2개월 됬어야 정상 아닌가?

oo오래 전

엄마니까 나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실거예요 아이를 위하는 길은 그런 아버지에게서 분리하는 겁니다

희망세상만들기오래 전

베스트 댓글 수준이... 먼저 위로에 말 먼저 할게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육아에 남편과 갈등 그리고 공황발작.. 그래도 아이 걱정하면서 이혼 고민 하는 글쓴이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참... 안탑갑네요. 힘내세요^^ 연애 때 정말 우리는 천생연분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싸우게 됩니다. 30년 가까이 다른 가치관 생활방식을 가지고 살았던 완전 남남 이던 분들이 같이 살게 되면 갈들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신혼 초에는 남편하고 죽기 살기 싸웠어요^^ 단편적인 글만 봐서 자세한 이야기 어려울거 같아요. 먼저 남편을 아들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잔소리도 좀 덜 해보고 내가 힘들더라도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먼저 해보고 병원 다니면서 약 꾸준히 잘 먹으시구요. 많이 힘드시는건 충분히 이해를 해요 저도 엄청 힘들 었거든요 이렇게 한번 생각 해 보세요 내 습관 생각 나 하나 바꾸기도 너무 힘들데 남 바꾸는게 쉬 울까.... 물론 남편에게도 단점이 있을 거에요 저도 단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글쓴이의 심리 상태 안정이 1순위 이구요 그다음 남편과 갈등을 좀 줄여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야 아이 심리가 안정 될 수 있어요. 정신과 선생님이 잘 말씀 해 주시겠지만 마음을 진정 .. 안정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 보시겠어요 ^^. 힘내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에요.

하아오래 전

님! 그 개가 폭언을 한 시점부터 님한테 폭력을 가한거예요.

옴마오래 전

같은지역에 같은나이에 4살아이 키우고 있어요 힘내요..

현실적으로오래 전

애기 그때는 이혼이라는게 참 쉽지않아요 한창 손가고 무엇보다 엄마도 아직 어린아기 육아중이라 몸도 마음도 여유없구요.. 전 비슷한경험이 있고..참고살았어요.. 근데 더심해지면 심해지지 안달라져요 이혼하세요. 근데 대책없이 무턱대고 하지말고 애 어린이집에서 긴 시간있을수있는 개월수까지 돈벌이 할수있는 기술이던 뭐전배워 일하시고 어린이집맡기고 싱글맘으로 살아갈수있는 준비가되었을때 소송하세요. 최대한 말을 섞지말고 거리두되 너무 티나지않게.. 이혼도 현실이예요

ㅇㅇ오래 전

이혼하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푸른오래 전

이거주작. 주작말투있는데 안알려줌 글쓰이가 고칠까봐. 주작인데 댓글 정성스레 달아주지맙시다

ㅇㅇ오래 전

대전은 왜 쓴거야??

ㅁㅁ오래 전

저희 부부는 님 부부보다 더 심각했어요.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아기가 있으니까 이혼 전에 노력해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또 폭언폭행할 시 경찰에 신고하세요. 한번의 폭언 폭행만으로도 형벌 집행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오래 전

이런분들 보면 거의 끼리끼리임 부창부수고~~~ 자기 입장만 쓴거고 이혼하고 뭐해서 먹고살건지 고민이나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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