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헤어져야 하는거 아는데..

여자2020.03.06
조회756
동갑이고 2년됬고 동거는 거의 1년됬습니다.
처음엔 마냥 좋기만 했고 지금도 서로 좋아해요 문제는 안맞아요 서로 이해를 못해요. 나이가 있어서 인지 싸우진 않아요 그치만 겉으로만 싸움이 아니지 거의 뭐 매번 한쪽이 그냥 희생? 포기해요. 음식 외에 취향 성향 친구들 스타일 등등 너무 다른데.. 서로 뭐때문에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애인이 있으니까 서로 눈 귀 닫고 이사람 밖에 없다 라고 생각되서 그런건지.. 언제까지 동거 할수도 없고 결혼 할 나이인데 뭔가 이 사람이 너무 좋은데 결혼 하면 되게 와로울것 같은?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있어요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게 외로움이거든요 병적으로 ㅠㅠ 앉아서 얘기도 해봤는데 너무 안맞아서 해결책도 모르겠어요 가끔은 좀 방치 된 느낌도 없지않아 있어서 나 다시 교회 생활도 하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건강한 정신상태로 새로운 마음으로 널 만나고 싶다 하면 이해를 못해요 전에 교회 관련해서 데인적이 있어서 교회라면 질색을 해요. 그렇다고해서 겹치는 친구들도 없고 그나마 남친 친구들 몇명 인데 다 형들인데다 한계도 있고. 이 친구랑은 좋긴한데 뭔가 앞으로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없을것 같은..? 둘다 여행 좋아하는데 사실 여행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근데 이친구는 완전 산이고 전 완전 바다 ㅋㅋ.. 동거중이라 더 헤어지기도 어려운것 같아요. 잘 어떻게 하면 사이를 발전 시킬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뭐 다른 사람 또 만나면 더 나을거란 보장도 없고 생각이 많네요 ㅠㅠ 친구도 아는 사람도 없다보니 제 세상엔 온통 남친 뿐이에요 그러다 보니 제 삶은 없어지고 남친한테 집착하고 또 스러다 보면 이런 내모습이 너무 싫어서 우울함 까지 와요. 남친은 무조건 저랑 결혼 하고싶어하는데 혼자 매일 자신한테 말해요 절대 훅 해서 결혼 생각 하지 말라고 지금 이런 정신 상태로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왜냐면 가끔은 지쳐서 그냥 화구해버릴까 원래 남녀는 다르고 평생 맞춰 가야된다는데. 가족끼리도 안맞아서 싸우는데.. 이런생각 들기도 하거든요 ㅠ 물론 맞추어 가는거지만 너무 안맞아서 외롭기 까지해요 원래 다 이런거라면 당연히 이친구랑 평생 하고싶은데.. 옛날이야 어렸으니까 오빠들이 우쮸쮸 하면서 다 맞춰주고 했던거고 지금 이런거도 그냥 감사히 생각 해야되는건지..... 누구한테 얘기 할 사람도 없고 뭐 엄마랑 친해도 이렇게 까지 진지한 얘기는 안할뿐더러 ㅠ 첫째라 항상 강한 이미지거든요. 해외로 이민와서 부모님 영어 못하시고 제가 다 하고 암튼 부모님 앞에선 똑부러지는척 똑똑한척 강한척 다하면서 뒤에선 찐따처럼 이러고 잇네요... 물론 고작 연애 이성관계라 볼수 잇지만 저한텐 인생이 달린 문제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