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서울에 사는 40대를 향해 달려가는 친정 근처에사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아빠가 연세가 70 이 넘으셨지만 경제활동은 계속하셨는데요.. 작년 이맘때 회사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주변사람들 도움으로 골든타임내에 응급처치가 되어 건강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때 다니시던 일 그만두시고 계속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이 마음아팠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딸이니까요.. 조금만 쉬시고 다시구해보자 말씀드렸으나, 계속 조급해하시며 여기저기 이력서를 냈지만, 70이 넘으신분 받아주는곳이 당연히 없을테지요 그래도 건강하셨는데 계속 집에만 계시니, 기력도 없어지시고 외출하셨다 집에오는 길을 잠깐 잊었다 했을땐 치매인가?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괜찮아지셔서 매번가는 이발소를 가셨는데 집에서 15분거리 이발소를 못찾으시고 한시간 뱅글뱅글 돌다 다시 되돌아오셨습니다. 검사를 받으니 치매초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아빠에게 아빠잘못이 아니다. 이제 자식들 있으니 자식들에게 기대라 말씀드리니 슈퍼맨같던 아빠가 식사하시다 제앞에서 우시는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우리집이 아파트 몇층인지도 헷갈려하시고, 화장실을 가신다며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시려합니다. 이런상황이 반복되니 엄마와도 싸우고 오빠와 저도 지쳐갑니다. 정신은 멀쩡하시지만, 가끔 과거일을 현재처럼 말씀하시며 물으시고, 같은말을 또 물으시고, 없었던일을 있었던것처럼 말씀하십니다(예를들면 집에 아무도 안왔는데 손님이 오셨다고 하세요) 항상 강했던 우리아빠. 자식들에게 손주들에게 헌신한 우리아빠. 돈 못번다며 속상해 하시는 우리아빠. 딸바보 였던 우리아빠. 혹시잘못되실까 걱정에 잠도 못자고 애들재우고 매일 눈물만 납니다. 아무것도 못해드린 불효녀라 가슴이 먹먹합니다. 비슷한 상황 겪으신분있을까요? 짧은글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491
아빠가 치매입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빠가 연세가 70 이 넘으셨지만 경제활동은 계속하셨는데요..
작년 이맘때 회사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주변사람들 도움으로 골든타임내에 응급처치가 되어 건강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때 다니시던 일 그만두시고 계속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이 마음아팠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딸이니까요..
조금만 쉬시고 다시구해보자 말씀드렸으나, 계속 조급해하시며 여기저기 이력서를 냈지만, 70이 넘으신분 받아주는곳이 당연히 없을테지요
그래도 건강하셨는데 계속 집에만 계시니, 기력도 없어지시고 외출하셨다 집에오는 길을 잠깐 잊었다 했을땐 치매인가?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괜찮아지셔서 매번가는 이발소를 가셨는데 집에서 15분거리 이발소를 못찾으시고 한시간 뱅글뱅글 돌다 다시 되돌아오셨습니다.
검사를 받으니 치매초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아빠에게 아빠잘못이 아니다. 이제 자식들 있으니 자식들에게 기대라 말씀드리니 슈퍼맨같던 아빠가 식사하시다 제앞에서 우시는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우리집이 아파트 몇층인지도 헷갈려하시고, 화장실을 가신다며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시려합니다.
이런상황이 반복되니 엄마와도 싸우고 오빠와 저도 지쳐갑니다.
정신은 멀쩡하시지만, 가끔 과거일을 현재처럼 말씀하시며 물으시고, 같은말을 또 물으시고, 없었던일을 있었던것처럼 말씀하십니다(예를들면 집에 아무도 안왔는데 손님이 오셨다고 하세요)
항상 강했던 우리아빠. 자식들에게 손주들에게 헌신한 우리아빠. 돈 못번다며 속상해 하시는 우리아빠. 딸바보 였던 우리아빠.
혹시잘못되실까 걱정에 잠도 못자고 애들재우고 매일 눈물만 납니다. 아무것도 못해드린 불효녀라 가슴이 먹먹합니다.
비슷한 상황 겪으신분있을까요? 짧은글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