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드라마 안 에서 미처 말하지 못하고 지나간 장면들이 마지막에 에필로그처럼 '책방일지'라고 해서 나옴극 중 은섭(서강준)이 블로그에 책방일지를 쓰는데 블로그의 비공개글이 마지막 에필로그로 나옴글이 좋아서 가져와 봄 #1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2아이린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빌려 갔다.그녀가 그 책을 좋아하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할 수 없겠지.사실은 그 책의 시리즈 중 패트릭 벤슨의 삽화 버전을 가장 아낀다.하지만 책들이 듣는 데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책에도 그림에도 귀가 있으니.밤이 깊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3지금 나와 같은 지붕 아래 잠들어 있는 그녀.아까는 내 방에 들어와 책상에 놓인 구형 램프를 보고 아름답다고도.순간 행복해진 나는, 불현듯 덜컥 무릎을 꿇고그녀의 손을 잡으며 불꽃같은 고백이라도 하고 싶었지만...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없어 그저 고마워, 라고만.언제나 믿을 수 없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여러분. #4오늘은 독서모임에서 겨울에 어울리는 시와 소설 중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그녀는 제법 이 독서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그녀는 회원들이 읽는 책을 따라 읽곤 한다.문득 궁금해진 건 그녀는 책을 통해 그 사람을 궁금해하는 걸까.그렇다면 나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 걸까. 글도 좋고 서강준과 박민영의 열일하는 비주얼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영상미도 넘 좋음 ㅜㅜ 다들 언제 시간나면 한 번 씩 봐봐 211
'날찾아' 책방일지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드라마 안 에서 미처 말하지 못하고 지나간 장면들이
마지막에 에필로그처럼 '책방일지'라고 해서 나옴
극 중 은섭(서강준)이 블로그에 책방일지를 쓰는데
블로그의 비공개글이 마지막 에필로그로 나옴
글이 좋아서 가져와 봄
#1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2
아이린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빌려 갔다.
그녀가 그 책을 좋아하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할 수 없겠지.
사실은 그 책의 시리즈 중 패트릭 벤슨의 삽화 버전을 가장 아낀다.
하지만 책들이 듣는 데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책에도 그림에도 귀가 있으니.
밤이 깊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3
지금 나와 같은 지붕 아래 잠들어 있는 그녀.
아까는 내 방에 들어와 책상에 놓인 구형 램프를 보고 아름답다고도.
순간 행복해진 나는, 불현듯 덜컥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불꽃같은 고백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없어 그저 고마워, 라고만.
언제나 믿을 수 없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4
오늘은 독서모임에서 겨울에 어울리는 시와 소설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제법 이 독서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회원들이 읽는 책을 따라 읽곤 한다.
문득 궁금해진 건 그녀는 책을 통해 그 사람을 궁금해하는 걸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 걸까.
글도 좋고 서강준과 박민영의 열일하는 비주얼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영상미도 넘 좋음 ㅜㅜ 다들 언제 시간나면 한 번 씩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