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폰 몰래 보는거

ㅎㅎ2020.03.10
조회737

남친이랑 1박으로 놀러갔는데
내가 자기전에 남친폰으로 알람 맞춰놓을려고 폰 켰는데 카톡 들어가져있길래 궁금해서 남친 친구들 있는 단톡방 들어가서 내 이름 쳐봤는데 남친 친구들이 나 갖고 성희롱을 좀 도가 지나게 해놨어 (남친은 내얘기 꺼내지도 않고 친구들이 그런거)

남친 친구들이 원래 좀 헌팅 좋아하고 안마방 이런곳도 가고 그런 좀 더럽게 노는 애들인건 알았거든 근데 너무 심하길래 충격 받고 못자다가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지냈거든

그러고 각자 집 가고 내가 친구들한테 얘기했어 이걸 말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근데 혼자 그러는거보단 말하라길래 그냥 말했거든

근데 남친말론 남친 화나게 할려고 일부러 그런거다고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난 속상해서 따지듯이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남친은 잘못한거 없는건데 너무 심한거같기도해

그러다가 내가 알겠다고 폰 몰래봐서 미안하다니까 그건 자기도 좀 기분이 안좋다더라 그땐 몰랐어 폰 몰래 본게 실수인건지

그렇게 끝내고 잘지내다가 2주동안 코로나 때문에 못봤거든 근데 남친은 나 원래 만나기로 한날에 술약속 잡혀서 술을 먹었어

남친 술취한채로 전화하다가 술김에 하는말이라며 이젠 내가 옛날감정만큼 좋지가 않다고 하다가 헤어졌거든 나 진짜 너무 속상해서 엄청 잡았어 그래도 안잡히길래 결국 헤어지긴했어

지금 일주일 정도 됬는데 생각 해보면 핸드폰 몰래 봐서 거기서 정떨어진거같아 남친도 그 이후로 감정이 없어진거같다고 했거든

너네는 어때 핸드폰 몰래 본게 큰 잘못이야? 만약에 애인이 잘때 몰래 보면 정 많이 떨어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