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의 성희롱, 이혼 요구가 무리입니까?

ㅇㅇ2020.03.11
조회237,159
다른 거 안 쓰고 정말 있는 사실 그대로 팩트만 쓰겠습니다.

제가 아주버님에게 당한 것이 성희롱이 아니고,
제가 이혼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입니까?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제 나이 31에, 남편 나이 39에 결혼했고, 신혼여행에서 바로 아이가 생겨 현재 임신 8개월이라 출산 앞두고 휴직 예정입니다.

남편과 저 모두 노후 걱정 없는 직장이고 이혼 두려움 따위 없습니다.

지난 주말 차 타고 5분 거리인 시댁에 반찬 가지러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시부모님이 동네 아시는 분 얘기를 하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도 아이 가지는 것이 힘든데 다행이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와중에

아주버님이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일단 호칭을 해야하니 씁니다.

“밭이 싱싱해서 임신도 빠르네”

정확히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제수씨에게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니다” 하셨고 시아버지는 화장실 가신 상태였습니다.

남편은 “그런가?” 이러고 있고
아주버님은 “칭찬이야 칭찬”

제가 그래서
“저는 아주버님께 그런 칭찬 들을 이유 없는데요?
칭찬도 정도가 있죠! 그리고 그게 칭찬이요?
그건 성희롱이죠!”

그러다가 아주버님은 “칭찬인데 왜 저러냐 니 와이프”
남편은 저에게 “칭찬이잖아” 이럽니다.

시아버지는 나와서 들으시고는 얼굴 붉히시고 아주버님에게 그만하라 하고

시어머니가 미안하다 얼른 가라 하셔서
가방 들고 나왔습니다.

집에 오면서 남편은 자기 형 말은 그냥 칭찬이랍니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라구요.
참고로 아주버님은 44이고 아직 미혼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계속 사과와 인연 끊기를 요구하는 중이지만
남편은 그저 칭찬이라고 감싸기만 합니다.

시어머니는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어머님께서 사과할 문제가 아니고 지금 남편 태도가 더 문제다라고 말씀 드렸어요.

이혼 결심 90% 섰습니다.

남편은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거랍니다.
이런 남편 저는 필요 없구요.
혼자서도 아이 잘 키울 자신 있습니다.

아주버님의 저 말이 성희롱이 아닌가요?
정말 다시 상상해도 끔찍합니다.

댓글 410

오래 전

Best아주버님이란 작자는 정말 무식해서 그걸 칭찬이라고 했을수도 있고 같이살거 아니니 안본다쳐도 쓰니남편이 문제에요. 쓰니가 성희롱이라 느꼈는데도 칭찬이라 우기며 임신해서 예민함~ 결국 쓰니가 문제라는 식으로 몰고가는 놈이 제일 큰 문제죠.

ㅇㅇ오래 전

Best성희롱 맞구요. 남편 아...욕나오네요...

뼈때리기오래 전

Best맞아 성희롱. 근데 그 못배운 사람들이 그게 성희롱인지 농담인지 칭찬인지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부류인것 같거든요. 좀 안타까운게 이제 남편은 형이라서 와이프 기분풀어주려고 칭찬이라고 감싸는것 같긴한데. 남편 형의 말 때문에 중간에서 .. 새우등 터지고있는 남편한테 이혼까지 요구하는건 너무한것 같네요. 잘 생각해보시고 ... 혼자 육아 할수있지. 근데 애는 무슨죄야.

ㅇㅇ오래 전

Best이혼 소리까지 나왔는데도 예민이라고 하는 남편 놈은 무슨 생각이랍니까. 칭찬이라니. 형이 생각없이 말을 막해서 기분나빴지? 정도는 최소한 했어야지.

ㅇㅇ오래 전

Best헐. 내가 뭘 읽은거야...

ㅋㅋㅋ오래 전

추·반성희롱은 맞지만 그걸로 이혼은 한다고? 그냥 이혼해. 내가 보기엔 뭐든 걸리면 이혼할 스탈이구만,

3419528오래 전

할 말 ,안 할 말 있지 ,, 에 휴 !

ㅇㅇㅇ오래 전

사과로 불붙혀놨으니 이결혼은 안봐도 뻔하다. 이제 결혼시작인데 ㅋㅋㅋㅋ 이번에 이혼안해도 조만간 이혼하것다. 당장 망설이지 말고 바로 법원으로 달려가라~~~~~~~~~ 그리고 이혼후기 부탁혀~~~

zzz오래 전

밭이니 씨니 하는게 성희롱?? 기분상해죄랑 성희롱죄 구분 못하는거겠지 다른것들 처럼

00오래 전

말을 저따구로 한다고? 저게 어디 칭찬인거야? 어떻게 이해 하라는거야? 반대로 자기 여동생이 시가에서 저런 대접 받고 오면 참으라고 할 수 있나? 아..진짜 무식한티 팍팍내고 표현도 저따위니까 여자가 없지... 아 진짜 너무 싫다

ㅇㅇ오래 전

아주버님 경계성지능장애이신가? 주로 성관련 농담 아무렇지 않게 하고 실제로 남들은 불편하고 문제인데도 본인은 그걸 모름. 여기 댓글들도 그냥 사과받으라고 하는사람들은 그게 어떤 문제를 끊임없이 일으킬지 모르는거. 딸이라도 낳으면 그 아주버님이라는 사람과 둘만두기 불안함. 하다못해 애 재워놀고 설거지 하는데 애자는 방에 아주버님 들어간다? 기분이 어떨까? 남편과 자고 있는데 아주버님이 문을 열었다? 그게 과연 실수라고 생각될까? 그 말 하나때문에 이혼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말 하나로 사태파악 빠르게 해야됨. 남편이라도 정신차리고 사과하고 형안보게 하겠다했으면 괜찮지만.. 예전에 비슷한 사건들 많았음. 시아버지한테 또는 시아주버님한테, 삼촌한테 당해서 고소하는데 니가 이해해줘라하던 남편, 아버지들.

ㅇㅇ오래 전

물론 기분 나쁠 발언은 맞긴한데 딱 저거가지고 이혼 운운할 여자면 그냥 이혼 해버리는게 남편 입장에서 좋을듯. 이런거로 이혼 운운거리면 계속 유형 바꿔서 괴롭힌다.

ㅇㅇ오래 전

남편은 지금 이 상황을 성희롱이라고 인정하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무조건 성희롱이 아니라고 딱 잡아 떼는 겁니다. 인정하면 적어도 시가와 연을 끊거나 저 주둥이 더러운 형을 와이프한테 꼭 사과를 시켜야 하거나 해야 하니 싫은 겁니다. 자기 집에 와이프가 안 가는 것도 싫고 자기 형이 사과를 하게 만드는 것도 못 하겠다 이거죠. 저 둘 다 안 되면 쓰니님이 이혼 마저도 불사하고 있으니 그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필사적으로 눈 막고 귀 막고 무조건 저건 칭찬 이어야 하는 겁니다. 칭찬이 아니고 성희롱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지가 감당할 수없을 만큼 일이 커지니까. 무조건 칭찬이니 쓰니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딱 한번만 봐주면 안 되나 하고 있는 겁니다. 지 와이프가 성희롱을 당해도 본인 힘들 거 생각이 더 들어서 절대 인정 안 하는 거. 진짜 개쓰렉 집안이다.

ㅋㅋㅋ오래 전

에휴 여기서 잴 등신은 남편 같이 얼굴 붉히면서 님 편만 들었어도 님도 넘어갈 문제인데 저놈의 돌대가리 자식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고 있을듯 ㅉㅉㅉ

천리안오래 전

모지리네 그런거 하는 말 신경쓰지 말고 애아빠 사과나 똑바로 받고 느집엔 너만 가고 느 부모만 우리 집에 오라고 해라 정도로 타협 하세요. 저걸 제수씨한테 아주버님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형제 뇌가 문제있네. 노인네 둘도 안절부절 하는 말을 칭찬이라고 우기고 자빠졌게

ㅇㅇ오래 전

무식해서그래요. 진짜문제는 남편인듯. 임신중이라 예민할수있죠, 예민하면 맞춰야죠. 등신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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