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사상 가장 숨막히고 현실적인 회식 장면

ㅇㅇ2020.03.11
조회15,435



새로운 단장도 오고

트레이드도 하고 해서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선수단+프론트 

전체 회식하는 드림즈



(이미 삼겹살 한판씩 구워서 고깃집 공기 뿌연거 보소 ㅋㅋㅋㅋㅋ)


 

단장 백승수입니다


그동안 성적이 안 좋았다고 

여러분들이 한 일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필요합니다


임동규 선수 대신에 강두기 선수가 왔습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전 할겁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전 잘라내겠습니다.

해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했던 것들을 할겁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약* 

니네가 못하면 난 가차없이 자르겠다....라는 말을 고상하게 하시는 중


 


삼겹살 앞에 두고 할말은 아니지.....

않나 싶어서 다들 갑분싸.....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스카우트 팀장 옆에 가서 앉는 단장

"팀장님은 뭐 건의사항 없으세요?"


 


"딱 하나 있습니다. 저희는 중학교부터 대학교애들까지 어떤 손으로 던지는지 

성격은 어떤지 관리하고있거든요.

나중에 우리가 짤리거나 보직 이동을 하게 되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싹다 넘기고 떠납니다.

그 인수인계라는게 여기.. 글로 적을 수 없는 것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나 느낌 같은 것들.

그냥 뭐 건의사항입니다 단장님"


"그러니까 스카우트팀원들은 인사이동을 시키지 말아달라는 뜻이죠?"


"아 뭐 그렇게까지.. 네.. 뭐 그런 말이 될수도 있겠네요"


"네 제가 한번 검토해보겠습니다.

지금하신 말씀이 조언이었는지 월권이었는지두요"








분위기 싸.................











그러고 있는 와중에 잠시 잠깐 사장하고 구단주 비스무리한 사람이 다녀감


회식비만 내고 가려고 했는데 웃음 소리가 들려서 같이 웃고 싶어서 

어쩌고 하고 테이블에 앉더니


저 스카우트팀장한테 "너를 감독으로 시키려고도 생각했었다 블라블라" 그런 말을 하고 감


바로 근처 테이블에 감독님이 앉아 있는데.....

감독 대놓고 감독 들으라는 식으로 말을 함


칭찬 같은 말이었지만 서로서로 분열시키는 한마디에 또 다시 하...........










그 말에 마음 상했을 감독한테 가서 이야기하는 스카우트 팀장

 

 


"감독님 제 마음 아시죠? 전 깜도 안되고..."


"괜찮다니까"


"그냥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하는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왜 자네가 깜이 아니야"


"팀장 자리도 겨우 하는거 아시면서. 그리고 전 감독 같은거 꿈도 없어요"







앞에서 듣고 있던 코치진 발끈



 

"알겠으니까 그만 좀 하쇼"


 


"철민이 형 좀 빠져있어"

(지네 상사 무시 당하니까 치고 들어오는 스카우트팀 차장)


 

"뭐?"


그리고 또 옆에서 거드는 코치2


"내가 듣기에도 상무님이 지나가는 소리로 한거 가지고 옆에와서 재잘재잘.

음해해요?"


 

"감독님하고 오해 푸는데 뭐잘못 됐어? 왜들 그래?"


"넌 빠져" 하는 코치3

 


"그래 말 나온김에 스카웃팀이 몇년간 사람 같은놈 뽑아온 적 있어?

맨날 1순위 지명권 가지고 뭐하는데? 국 끓여먹어?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들 어디가서 그렇게 뽑아 오냐?"


 

"아 그래서 그 1순위 지명권 따오려고 매년 그렇게 꼴찌들을 하신거구나"

 

"괜찮은 애들 뽑아오면 키워는 봤어? 우리팀이 유망주 무덤이라잖아

기사 안봤냐고!"


(뒤에 직원들 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식 끝내줘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야! 그래서 니들이 팀 성적 안 좋다고 욕을 먹기를 해?

우리는 책임지고 욕 먹어 알아?!"


 


"이 ㅅHㄲ1가 뒤지고 싶나"

 

하는데 나대는 자기 부하직원 처리하는 스카우트 팀장


 

그만좀 하세요

우리팀 성적이 이런데 다 못한 사람들이지

누가 잘한 사람이 있어요


꼴등보다 이런게 더 창피한거 아니예요?


 

"회식 다 끝난거죠?"





(예?????????)


 

그리고 그렇게 집으로 가버린 단장....


 

 


드라마 역사상 가장 숨막히고 현실적인 회식....

직원들 소화제 좀 챙겨주세요 ㅠㅠㅠㅠㅠ 

저 자리에 있었으면 삼겹살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을 듯 ㅠㅠ무려 삼겹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