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통장 하다 헤어진 후기

ㅇㅇ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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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친이랑 데통 썼었는데 솔직히 나한테 돈 쓰기 아까워서 데통 만든거니까 처음부터 모든거에 나도 쩨쩨해지고 모든게 곱게 안보였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돈을 안썼던거도 아니고 말그대로 지가 조금 더 내는거 아까워서 데통 얘기 꺼냈다는게 ㅈ같았음. 만약 남친이 나한테 잘 해줬었는데 집이 망해서 돈이 없다 그랬음 내가 다 사줬을거임. (남친이 많이 먹었는데 난 손도 안댔는데 반반 결제 해야되는거도 짜증났음) 계산할때 친구들 만났는데 데통 결제인데 남친이 그거 의식했는지 나한테 카드 달라하고 자기가 계산하려 해서 난 거기에 대고 친구들한테 이거 데통이라 같이 내는거라고 말하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계속 사사건건 시비걸게됨 모텔비도 더치페이하는 커플은 우리밖에 없을거라 그러고 남친은 같이 쓰는거니까 같이 쓰는게 맞지 이러고 빈정 상해서 컨디션 안좋아서 집 가야겠다 그러고 솔직히 사회적 리스크며 임신이며 성병이며 위험 다 여자가 안고가는건데 말끝마다 반반 더치페이 공평 거리는 남자랑 만나기 싫더라. 정떨어지니까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안하고 나가게되고 그렇게 1주일전에 헤어졌어. 그리고 애초에 여자 성 물려주는
데릴사위제에서는 여자가 집 해오고 돈도 더 쓰는데 더치페이가 뭐가 공평하다는거야? 경제적 부담만 반반인 한국식 성평등이지. 더치페이 반반이 공평한거라면 애 낳으면 여자도 남자와
동등하게 성씨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