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또 쿵 내려앉았어

ㅇㅇ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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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오늘이 헤어진 지 며칠 째인 지 무의식 중에 계속 세고 있었거든
근데 날짜가 커져가면서 어느새 그만 세게 됐어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머릿속에 가득한 너 생각 때문에 펑펑 울다가 문득 우리가 헤어진 지 며칠이지? 싶은 거야
그래서 핸드폰에 있던 디데이 어플에 우리 사귄 날을 입력하고 완료를 눌렀는데, 우리 계속 사귀고 있었다면 내일이 500일이더라고.

499일이라는 날짜를 보자마자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
참...
우리 500일도 함께 보냈으면 정말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