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월급에 이정도 일 적당한 걸까요

직장인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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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은 페북에서나 가끔 유명한 거 올라오면 보고 어릴 때만 보고 글써본 적이 없는데 하는 일 관련해서 비슷한 일 하는 친구들도 없고..... 답답하고 이게 맞나 싶은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이직한 지 한달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평일에 하루 쉬는 조건으로 주 4.5일(주말에 하루 일하긴 하지만 평소 일하는 시간의 반절만 하는 식) 이렇게 일하기로 했어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정이 힘들어졌으니 어차피 지금 수습 기간이니까 주 6일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은 다 동일한데 평일에 쉬는 게 없어지는거죠.... 수습기간은 사실 제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하니 일단 알겠다고 했어요

업무의 양이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인수인계? 그런 거 없었고 그냥 1시간 동안 설명 듣고 그 뒤부턴 혼자 일했어요 직원이 없거든요
근데 문제는 이거예요 갈수록 업무의 양이 많아진다는 거예요
1. 유튜브에서 BJ들이 올리는 화려한 편집은 아니지만 영상 편집을 시켜요 하루에 많으면 7~10개정도 영상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2.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합니다 블로그/인스타그램/네이버 밴드/홈페이지에 하루에 1~3건 정도 올리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디자인 작업을 해서 올려야 해요3. 상담 업무를 해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상담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전화든 방문이든 오면 직원이 저 혼자니까 제가 다 합니다4. 업체 컨텍을 합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물품 (다이어리나 볼펜 등등) 대량으로 주문해야 되겠다고 싶으실 때 업체마다 가격 비교해보고 컨텍해봐라 하면 제가 해야죠 5. 필요한 물품 구매... 대량 아니고 예를들어 한두개씩 사야 하는 가습기나 그런 거 전부 저보고 가격 비교해보고 보내달라고 합니다6. PPT 작업 합니다 본인이 일하다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시켜요
일단 이정도인데 사실 영상 편집이 제일 힘들어요제가 디자인, 영상 전공도 아니고 취미로 했다 보니 프로그램 다룰 줄은 아는데 처음 입사 전에 말씀하시기로는 할 게 정말 없다 포토샵이나 PPT 기본적인 것만 다루면 된다 하시더니 갈수록 요구하는 거, 퀄리티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네요
영상 편집은 편집자도 따로 구해서 일을 시키는 시대라고 생각했는데 ㅠ 이렇게 일하고 180정도 받는데 적당한걸까요...? 수습 끝나고 금액에 대해 협의를 해야 하는데 제가 배부른 생각을 하는 건지 아니면 좀 힘든 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