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날 위로해주길 바라면 안될까?

ㅇㅇ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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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엔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는데 최근들어 정말 못버티겠고 죽고싶을정도로 우울해 그냥 여러가지로..

오늘 저녁에 엄마한테 가서 나 너무 힘들다고 겨우 말했어 나 딱히 별 큰 위로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한두마디만 해줬으면했거든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근데 “너만 힘든줄 아냐” 이러는거야 엄마 오늘 일하고들어와서 피곤하다고 너 받아줄 시간 없다고
그리고 옆에서 아빠는 별 시덥잖은거 가지고 울고 난리라며 꾸짖었어
그리곤 너 위로해줄 기분 아니니까 방으로 들어가래 보기 싫으니까
그말에 너무 화가 나서 언제는 위로해줬나.. 이러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너 내일 한마디 할거니까 그렇게 알라는거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부모들 다 이래? 원래 자기 자식한테 이러는거야? 내가 너무 큰거 바라는건가? 나 진짜 이럴때마다 죽고싶어 한번이라도 보듬어진다는 느낌 받고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
나 아직 17살인데 정신적으로 자립할 준비가 안됐고 아직 의지할 곳이 필요한 내가 비정상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