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만나행복했어

냉무2020.03.14
조회1,329


연애남들이 다하길래 몇번 해봤어...오래도 사겨보았고
너랑 만난 그 짧은 10일이 그렇게 행복할지 몰랐어
그리고 너한테 못난 모습 너가 나를 경멸하게 끔 만들줄 몰랐어
너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들이 아직도 생생해

그치만 거짓말 할 의도는 아니였어 ..
간호사로 일하는게 너무 지쳐서.... 그냥 출근한다하고 쉬었어...
너무 힘들었거든...
그냥 쉰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걸..
그게뭐라고...백수아닌냥...
맨날 이직하고 적응못하고...어느 병원을 가든 두달을 넘지못하고...
너한테만큼는 완벽한 남자이고 싶었어..
그런데...
안만나주면 죽을 거다 이런말 이런행동...
잘못했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눈뜨면 있는너가...
어두움만 있던 우리집이 눈부셔졌던건...처음이야...
애정결핍...맞아...ㅜㅜ
거짓말로 동정받고싶고...멋져보이고 싶었어...

돌아가신 아버지 정말 누구보다 어깨가 넓으시고 날 사랑해주신분이야...

하지만 술을 드시면 가정폭력이 너무 심했어..
호수줄로도 맞고...어릴대의 기억이...애정결핍이란 아픔을 만들어냈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삼일장을 치루고...상속포기각서에 싸인하라고 ...거절하자 그릇들을 다부시고 어머니에게 욕하던 형...
학교시험치는날까지 괴롭히던형..
하지만 지금은 좋아진형이지만...
과거의 기억들은 쉽사리 지어지지않더라...
너에게 잘못한행동들 아직까지 벌주고있어
내스스로가
열흘동안 술만먹고 지냈어
이잘못도 평생 지니고 지낼게

어딜가든 행복하고...소름끼치게 무섭게 행동해서 미안해..

피해줘서 미안해

정신과 치료도 하고있어
알고도있었어 알코올리즘인건
그날...내가 잘못했어...

용서같은건 바라지도 않어

항상 어딜가는 행복했으면 좋겠어
넌 정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여자니깐

행복해

이제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