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사건에 대한 나의 고찰.

ㅇㅇ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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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일x를 매우 혐오하며 정치적 성향은 그 어떠한 쪽도 아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성을 가지고 사고 하는 것을 추구 합니다. 일x의 유저들은 이성과 감정 그 어느쪽도 아닌 그냥 그저 광기와 관심을 끌기 때문에 더더욱 혐오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사람들은 왜 무조건 감정이 앞서는걸까? 사람들이 쉽게 선동당하고 쉽게 물드는 것 같아. 사람이라면 어떠한 사건이 발생 하였을때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항상 감정을 앞세우는 사람들이 일을 망치지. 

감정이 앞서게 되면 사람은 자존심이 높아지게 되고 그에 비례해서 피해의식도 커지기 마련인데, 감정이 앞선 사람들은 누구보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잘 하고 역지사지를 잘 느낀다고 착각해. 

그리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공평한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공감해줄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에서 발생하는 주변 사람들의 피해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고, 무조건적으로 불공평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 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이 사람들은 피해의식이 심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입장에서만 더 변호하는 거지. 


어떠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사건에 진상을 자세하게 살펴보지않고 표면적으로만 보았을때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억울하다 싶으면 무조건적으로 변호를 함. 정작 나중에 이 피해자가 억울하였던게 아니라고 밝혀져도 이 사람들은 스스로가 깨우친 사람이기에 이렇게 조금이라도 불공평을 느끼는 사람을 발견하면 사건의 내막은 상관없이 앞 뒤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달려들어서 실드부터 치는거야. 


결국엔 감정이 앞서는 사람들의 정의감과 공감능력이 민식이법을 만들어 냈고 이 법안을 실드를 치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법안이 통과되고 나서야 이 법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반대청원을 하기 시작했지.


이러한 실수를 늘 반복하면서도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의감에서 비롯되는 이러한 행위가 이번에는 잘 못 되었지만 그래도 자신들은 '피해자가 억울한 상황이고 피해를 받고 있다고 알았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실제로 이 피해자가 억울한 상황이였다면 내가 분명 도움이 되었을거고 바른 길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데에 한 몫을 이루었을 것이기 때문에라고 생각하며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음. 그렇기에 항상 이러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 거 같아.


 이번 워크맨 사건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단어들도 객관적으로 이성을 가지고 하나하나 따져보면 내 입장에선 크게 이상하다고 느낄게 없어. 우선 '노무'라는 단어부터 얘기할건데 이 노무라는 단어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아마 워크맨의 시청자가 10~20대를 주로 이루고 있어서 사건이 더 크게 번진것 같아. 


나는 '노무'라는 단어의 뜻이 '노동에 관련된 사무'라는 뜻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위화감없이 영상을 시청했어. 하지만 워크맨의 주를 이루는 시청자들은 10~20대이며 철없는 학생시절이라면 듣고, 노출이 될 수 밖에 없고 sns나 특정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자주하는 20대들은 일x용어에 대해 더 노출이 되어있으니. 이러한 시점에서 봤을 때, '노무'라는 단어의 뜻을 아예 모르거나 정확하게 모르는 학생들이나 20대 청년들이 쉽게 결론을 '일x용어같다'라고 낼 수 있는거지. 


이를 위해 워크맨에서는 '노무'라는 단어를 모르는 시청자들이 있을까봐 한자를 추가로 표기하여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 애초에 재미있는 애드립을 넣으려고 몇 시간씩 고민하면서 공들여 만든 영상에 대놓고 일베와 관련된 용어를 사용해서 한창 잘 나가는 직장을 편집자가 스스로 망쳐버리는건 좀 이상하지 않아?


또, '다깨워슨'이라는 단어를 워크맨에서 사용했었는데 이 단어 또한 청소기로 사람을 깨우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단어야. '다이슨'이라는 회사는 현재 청소기 브랜드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다이슨은 티비 광고를 자주 하는 브랜드였고 티비를 자주 보지 않고 유튜브를 많이 보는 요즘 청소년이나 20대 청년들이 충분히 모를만 하기에 이 또한 워크맨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오해라고 볼 수 있어. 


'두브레이션'도 마찬가지로 머리를 이용해 바이브레이션을 사용 한다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한 표현일뿐 일베용어가 아니라고 봐. 런닝맨 사건을 보면 대놓고 일베용어와 동일하게 사용하면서 오타를 내었지만 워크맨은 '노무'를 제외하고 전혀 그렇지 않았지. 애초에 똑같은 방식으로 티를 내려고 했다면 '두브레이션'이 아니라 '두부레이션'이라고 표기했어야 일베라고 의심을 할만한 설득력을 지니게 되지. 


사회에 나온지 3년밖에 안 된 나도 모든 워크맨의 영상을 시청하였을때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어. 저 단어들이나 밈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에서 나오는 관점이 이번 사건의 문제를 일으킨거라 나는 생각해. 그리고 고동완 pd가 런닝맨에서도 일베논란이 있었다고 하는 주장이 자주 보였는데, 내가 런닝맨을 틈틈이 챙겨봤는데 고동완pd는 그 당시 fd로 잠깐잠깐 npc처럼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거나 유재석님의 카메라맨으로 나왔을 뿐 전혀 편집과는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나오지 않았었어.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건데 어떠한 사건이 터졌을 땐 바로 선동당하지 말고 그 사건의 전말과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누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비판을 했으면 좋겠어. 항상 감정이 앞서다가 잘못된 비판을 받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있단걸 꼭 기억하면서 댓글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