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저 둘중 누가 잘못된건가요?

21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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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인 대학생 여자입니다.
제가사는 지역과 제가 다니는 대학은 지역이 달라 학기중일때는
늘 기숙사에 있었어요 그게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였어요.

우선 저희엄마는 현재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안일? 이런것도 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가나면
저와 제여동생에게 화풀이는 기본, 제가 잘못하지도 않은일을
저에게 트집잡으면서 자식들에게 막말,욕설,인신공격,손찌검은
기본으로 하는 그냥 한마디로 가정폭력 수준일정도에요

이런것 때문에 어렸을때 부터 엄청 스트레스 받고 항상 힘들었습니다. 대학을 타지로 가면서 이젠 나아질꺼라 생각하고 벗어날수있을줄 알았지만 방학때에는 늘 집에 내려와 있을수 밖에없더라구요
거기다 요즘 코로나사태 때문에 개강도 더미뤄지고, 기숙사 입사일도 1달이나 미뤄져서 계속 이렇게 집에 있는 상태구요..
집에 있는동안 집안일은 거의 모두 저와 제여동생이 다했습니다
아빠는 타지에서 일을하시기때문에 집에 아주 가끔씩 오시구요

집에서 일을 하지도 그렇다고 집안일을 하지도 않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휴대폰만 하는 엄마를 보면서 이젠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 그런건 사라진지 오래됬구요
차라리 집안일, 밥차려주는것 하지 않아도 저희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좋을텐데 늘 사소한것들 심지어는 제가 잘못하지도 않을것들로 온갖 쌍욕 이년,저년 부터 시작해서 밖에서도 사람들있는데서 욕을하면서 몰아붙이니깐
도저히 저도 참기가 힘들어서 화를 내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항상 싸움이 되버립니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항상 자기잘못은 없고 부모가 좀 뭐라하는걸로
거기에 대드는 너네의 잘못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부모가 자식을 훈계하고 야단칠수 있죠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자식이 잘못된 행동을하거나 잘못을 했을때의 얘기라고 생각해요 전 아무잘못 없고 단지 자기의 기분에 따라, 또는 자기가 생각했을때 조금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어김없이 막말 욕설 손찌검을 하는것도 이제는 정말 지칩니다.

어릴때부터 이런일이 늘 반복되며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구요... 성인이 되면 달라지겠지 했지만 바뀐건 없습니다.. 정말 생각해도 전 잘못한게 없습니다
집에 있는 기간동안 아침 점심 저녁 밥상 차리기,요리, 집안 청소 모든걸 도맡아 하고도 이것또한 당연히 제가 해야될일이라고 말하는 엄마 그냥 모든게 지긋지긋해요.. 동생도 이런 엄마의 상처되는 행동들 때문에 이제는 정신적인 질환까지 생기려고 하구요.. 이런걸 차근 차근 대화를 해볼려고 시도도 참많이 했습니다 아빠가 중간에 나서서 노력도 정말 많이했구요.. 하지만 그럴때 마다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고 엄마의 행패, 이럴거면 나가라 내집에 있지말라 등등
모든게 우리의 탓이라고만 하더라구요 저희 성격이 이상해서 그렇다 니네가 못됐기 때문이다..
제가 생각해도 저희 자매는 크면서 사고? 같은것도 친적도, 그흔한 가출 따위도 한적없습니다 오히려 시키는대로 하면서 컸고 어릴때에도 집안일 시키는대로 다하며 컸고 ..

이런저에게는 그냥 앞날이 깜깜 하기만하고 이제는 저도 심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