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아니 그러니까 지금 나도 막 어안이벙벙하고 막 와장창하고 그러거든 그래서 두서 없이 이어나갈수도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 감안하고 봐줘
일단 내가 짝사랑한 사람은 선배거든 ?? 학교가 같았는데 그 선배는 되게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평타이상 ?? 평타 였어 인기가 엄청 많았지
근데 나는 막 인기가 많진 않고 그냥 무리랑 같이 노는 평범한 애였단 말이야
그러다가 그 선배 반이랑 체육시간이 겹쳐서 운동장을 같이 쭈욱 썼는데 선배가 야구 선수 준비중이었나 그래가지고 야구를 진짜 잘했음... 진짜 ㅇㅇ 여자선배님들도 그냥 선배만 보고있고 그랬어
근데 운동장을 같이 쓴다 그랬잖아 반반 이렇게 썼는데 선배가 친구랑 야구공 가지고 던지고받고 하다가 선배가 던졌는데 친구분이 못받아서 일직선으로 데굴데굴 나한테 굴러온거야
선배는 나한테 와서 미안 조심할게 하고 가는데 바로 앞에서 보니까 키차이 오지고 막 미안해하면서 살짝 미소짓는 표정이 쉬발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그날부터 그 선배를 진심으로 짝사랑하게됨 ㅇㅇ 그렇게 막 거창한 이유는 없었어 다들 짝사랑 시작할때 그렇잖아 그치
나도 내 나름 짝사랑을 표현은 해야겠고 하니까 그 선배가 급식당번 할때 더 눈웃음 치고 인사 열심히하고 그랬었음 학년이 다르니까 층도 달라서 급식실에서 말고는 볼때가 없으니까 막 마주치면 일부러 미소짓고 이랬단말임 근데 선배도 처음엔 당황? 놀라다가 눈 마주치면 미소정도짓고 그랬음 이때만해도 선배는 내 이름 몰랐을꺼다
그렇게 며칠동안 그랬는데 내가 국어부장이라서 선배님교실층 교무실에 심부름을 갈일이 생겼었어 나는 안마주칠수도 있는데 혼자 들떠가지고 일부러 그 교실쪽으로 비잉 돌아가고 그랬는데 그선배를 딱 본거야 그래서 또 눈웃음 쳤지 그리곤 그냥 교무실 들어가서 심부름 끝내고 나왔는데 그 선배가 진짜 문 옆에 떡하니 있는거야 놀래켜주려고 장난칠때 옆에 몰래 숨어있는거 알지 딱 그 자세로 ㅇㅇ 당연히 나는 놀랄거아냐ㅠㅠ 근데 내가 놀라면 막 소리지르고 그런게 아니라 눈이 진짜 똥그래지고 숨을 못쉼 그러고 삼초있다가 숨쉬는타입 이거든 판녀들중에 이런타입없냐...? 그냥 놀라면 소리가 안나와 아예 ... 쨋든 눈 똥그래지고 숨못쉬다가 헉 이러면서 숨 쉼 근데 선배가 놀라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 미안하다 이렇게 놀랄줄 몰랐다 달래줬어 그러면서 나도 진정되고해서 아 네네 ... 아니에요 선배님 이러면서 대답을 했지
근데 선배가 이름이 김판녀? 알겠어 ㅎㅎ 급식실에서 인사할게 이러고 그냥 슝 가는거임 솔직히 ㅈㄴ 어이없었어 이름만 물어보고 갈줄은 몰랐지
4교시끝나고 급식시간이 됐어 진짜 이때 개설레고 화장 계속 고치고 얘들한테 괜찮냐고 완전 물어본다음에 급식실에 갔지 역시 오늘도 그 선배가 당번이라서 이번에는 눈웃음만 인사 안하고 판녀 안녕 이러면서 반찬주는데 목소리가 개좋았어 ...
이렇게 급식 그냥 다먹고 교실에서 얘들이랑 떠들고 있었는데 선배가 우리 반 앞으로 온거야 나랑 눈 마주치더니 나오라는 손짓해가지고 나갔더니 번호를 알려달래 쉬발 나 번호따임 살면서 처음이었어 ... ^^
끝나고 연락할게 하는데 그냥 벌써 막 손주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날 밤에 첫 연락오고 이러쿵 저러쿵 대화 이어나가다가 나름 친해진거같았음 근데 그냥 이렇게 시간이 쭈욱 감 아무 일도 없었음 ...... 그 선배는 나를 그냥 후배로 보는구나 하고 내가 아무리 티내도 눈치가없는건지 내가 싫은건지 고백도 안하고 썸분위기도 아니었음 그냥 말 놓고 장난치고 이런사이 ?
그러다가 이제 그 선배가 야구한다 그랬잖아 그래서 기숙사학교를 가게 된거야 조금 먼 학교였음
그거 가지고 이제 가면 자주 못보겠다 아쉽다 이러면서 연락하고 잇었는데 내가 그냥 선배너무 오래 못봤다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드립 반 진심반 이렇게 그냥 던졌어 평소면 선배가 김판녀 또 또또이런다 어휴 이런식? 아니면 넘기거든 근데 방금 연락왔는데 그러게 나도 보고싶어 이렇게 왔다 진짜 미칠거같애ㅠㅜㅜㅜㅜㅜㅠㅜㅠ
이거 빼박 맞지 얘들아 각이지 그치 ㅠㅠㅠㅠㅠㅠ
설렘썰 사진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썰이라서 !! 문제되면 삭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