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에 술이 슬슬 오르던 이모부랑 큰 삼촌이 외출 다녀온 자 보고 좀 앉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모랑 엄마는 주방에서 계셨고 아빠는 친가에 가 있으셨죠.
현관에서 거실이 먼저 나오니까 저 들어온걸 이모랑 엄마는 모르고 있었고 저랑 어린 사촌이 딱 들어왔는데 급 인생에 결혼은 필요하다 아니다로 불 붙으셨던 딱 그 타이밍이었나 보더라구요.
(진짜 저도 재수가 없게 그 타이밍에 들어가다니..)
그것도 모르고 앉았다가 두분이서 넌 결혼을 해라 하지마라 막 그러시길래 그냥 급 빡쳐서 한 소리를 했습니다.
(한쪽분 얼굴 뵈면서) “바람 피신 분은 결혼하라 하시고”
(다른 분 얼굴 뵈면서) “아내가 바람피신분은 결혼하지 말라하시면”
“전 결혼을 하고 싶겠어요, 아니겠어요?”
진짜 두분 그냥 막 소쥬 들이키시고 암말 안하시는데 그냥 자리 일어나서 주방 쪽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걸 큰 숙모가 엊그제 아셨나봐요.
그 어린 사촌이 말한 모양인데 애는 화장실 들어간 거 알고 그리 말했는데 그걸 들었나 봅니다.
좀 참아야 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자기 자식들 냅두고 왜 나한테 그 짓하나 싶어서 어떠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숙모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애 교육 어찌 시켰냐 그러는 거 보니까 내가 서른 넘어서
엄마 그런 소릴 듣고 있는 걸 참고 있어야 하나 싶어서 진짜 속이 시끄럽습니다.
가족모임 쎄하게 만든 결혼의견
구정 설에 술이 슬슬 오르던 이모부랑 큰 삼촌이 외출 다녀온 자 보고 좀 앉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모랑 엄마는 주방에서 계셨고 아빠는 친가에 가 있으셨죠.
현관에서 거실이 먼저 나오니까 저 들어온걸 이모랑 엄마는 모르고 있었고 저랑 어린 사촌이 딱 들어왔는데 급 인생에 결혼은 필요하다 아니다로 불 붙으셨던 딱 그 타이밍이었나 보더라구요.
(진짜 저도 재수가 없게 그 타이밍에 들어가다니..)
그것도 모르고 앉았다가 두분이서 넌 결혼을 해라 하지마라 막 그러시길래 그냥 급 빡쳐서 한 소리를 했습니다.
(한쪽분 얼굴 뵈면서) “바람 피신 분은 결혼하라 하시고”
(다른 분 얼굴 뵈면서) “아내가 바람피신분은 결혼하지 말라하시면”
“전 결혼을 하고 싶겠어요, 아니겠어요?”
진짜 두분 그냥 막 소쥬 들이키시고 암말 안하시는데 그냥 자리 일어나서 주방 쪽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걸 큰 숙모가 엊그제 아셨나봐요.
그 어린 사촌이 말한 모양인데 애는 화장실 들어간 거 알고 그리 말했는데 그걸 들었나 봅니다.
좀 참아야 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자기 자식들 냅두고 왜 나한테 그 짓하나 싶어서 어떠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숙모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애 교육 어찌 시켰냐 그러는 거 보니까 내가 서른 넘어서
엄마 그런 소릴 듣고 있는 걸 참고 있어야 하나 싶어서 진짜 속이 시끄럽습니다.
제발 제가 어쩌는게 맞는 상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