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ㅇㅇ2020.03.16
조회725

도저히 안되겠어서 눈팅만 하다 처음 쓰는, 이사 온지 3달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세식구가 30평 집으로 이사왔고, 전집주인께 여쭤봤을 때는 아무문제 없다 그랬어요.

첫날엔 좀 시끄러웠는데 그냥 이사소음 때문에 예민해지셨나보다 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둘쨋날 부턴 진짜 저게 사람 발소리가 맞긴 한건지;; 발뒤꿈치를 세워서 걸어도 저런 소리는 안나겠다 싶을정도의 발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진짜 잠귀가 어두워서 5분간격으로 3시간 알람 들어야 겨우 일어나는 저를 발소리 한번으로 깨우신 분이십니다.
크로스핏 다닐때 덤벨 떨어뜨리는 소리보다 생생하게 들려요;;

거기다가 아침 6시 쯤 되면 시골닭도 아니고 개가 짖기 시작합니다. 미친듯이 짖어요. 조용히 시킬 생각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8시쯤 되면 발소리가 시작됩니다. 덕분에 궁금하지도 않은 윗집 스케쥴을 다 외우고 있어요;; 정말 8시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뭘 하시는지 개+발소리는 진짜 사람이 미치는게 뭔지 알거 같아요.

저는 방이랑 공부방을 같이 쓰는데, 특히 제방이 심하더라구요. 바로 위에서 식사 준비하시는지.. 9시 12시반 7시 40분 되면 분주하게 쿵쿵거리십니다.

티비를 틀고 이어폰을 끼고 귀마개를 껴도 아무소용이 없어요. 경비실이랑 캡스에도 여러번 말씀 드려서 연락을 했는데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너네가 이해해라 이딴 식입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 없이 양해하세요거나 대답이 없거나..

관리하시는 분들께도 죄송해서 왠만하면 참는데 진짜 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시 이사가기도 좀 그렇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사온지 3개월 되어가는데 하루도 빠짐 없이 저러니까 진짜 층간소음 이웃간 칼부림으로 뉴스에 실릴것 같더라구요;;

전화로 해봤자 말도 안통하고.. 가끔은 새벽에 들어오는지 문 쾅 닿고 부부싸움 하는 소리 들리고.. 어쩌다 늦게 화장실가면 어찌나 열창을 하시는지 가사가 똑똑히 다들리는 제 윗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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