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

ㅇㅇ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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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만 이는 해변에 앉아있는 너는
누굴 향해 웃고 있는걸까

1년이란
해가 저물도록 헤엄치던 나는
너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그래도,
너가 보이지않을 때까지
난 너가 보고싶다.

그래, 난 기어코
너가 보고싶은 것이다.

내가 만들어낸 감정의 파도가,
비릿한 나의 바다가 나를 삼킬 때까지.

끝끝내 너를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