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많겠지만

불행해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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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24살 현재 일하고 있는 평범?한 불쌍한 사람이야.물론 나보다 불행한 사람은 많겠지. 살아있기만 해도 그게 축복인거고 그걸 죽기전엔 깨닫지 못하는 거일수도 있고 물론.. 근데 난 주관적인 내 판단으로 내 인생은 불쌍하고 불행해.난 초등학교때까진 밝았어. 주위에 친한 애들도 많았고. 물론 그 애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진 모르겠지만 내 느낌으론 친했어.그러다 중학교를 집에서 좀 거리가 되는곳으로 가게 되었어. 근데 우리동네 다른 친구들은 다 동네 중학교로 갔어. 그래서 난 처음으로 입어본 교복을 되게 멋있다 하면서 기분 좋게 학교에 갔어.그리고 난 말했듯이 초등학교때까진 밝고 사교성이 좋았어.처음보는 애들만 잔뜩 모여있는 중학교에선 반 아이들도 몇몇 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애들끼리 각각 무리지어 쉬는시간에 떠들고 하는데 난 그나마 사교성이 좋아서(물론 지금은 아니야) 먼저 애들한테 인사하고 다가가 친해졌지 금방.그리고 어느새 나도 한 무리에 속해서 걔네들과 자연스레 쉬는시간에 놀고 학교 끝나고 같이 놀러다니고 했지. 그땐 그게 행복한 인생인줄 꿈에도 몰랐어. 그저 평범한거라 생각했지. 물론 지금은 그런 인생이 너무 부럽지만..
그리다 어느날 학교에 다른반 a라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우연히 걔랑 친구들끼리 놀다 같이 놀고 친해지게 되었어. 그리고 따로 연락도 주고 받으며 매일 매일이 설레고 즐거웠어.그리고 난 친구들한테도 말했지. a랑 연락한다. 너무 귀엽고 너무 이쁘다. 진짜 요즘 학교 나오는게 행복하다 뭐 그런 행복한 삶을 살다가 그 이야기를 내친구 b가(지금은 친구도 아니야. 내 인생을 처음으로 살기 싫게 만든 원인.) 듣고 어느새부턴가 학교에 내 소문이 이상하게 돌고 있었어.내가 친구들이랑 있을때 여자애들 이름 언급하며 성폭행? 성희롱? 발언을 자연스레 한다고,또 어느날은 체육시간 끝나고 교복으로 갈아입는데 상한 우유냄새가 교복에서 나고있었고 나 안씻는다 옷 안빨아입는다 쟤 냄새난다 그런식으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b가 a를 좋아하다 a가 남자 사귈 마음 없고 남자랑 연락하기 부담된다 친구는 좋은데 남자로서는 연락하기 싫다 그런말 하고 나랑 연락하는걸 보고 아니꼬왔나봐.
근데 단기간에 친해진 애들답게(?) 단기간에 소문 타고 나를 멀리하는게 느껴지더라.그래서 학교 끝나면 동네 초등학교때 친구들만 만났어. a도 그 소문을 들었는데 자연스레 나랑 연락 하기 꺼려지는게 느껴져서 멀리했지.이게 살기 싫은 이유냐고? 이런걸로 살기 싫어지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겠어.더 큰 문제는 그 뒤에 오게되지.b는 운동을 한것도 아닌데 당시 나이에 비해 체격이 동갑이 아니라 볼 정도로 좋았어그리고 내 친구들을 없애놓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도 날 멀리 하게 한데서 모자라 쉬는시간엔 난 항상 졸리지도 않은데 친구가 없어 엎드려 자는척을 했어. 괜찮았어. 학교 끝나면 초등학교떄 친구들이랑 놀면 되니깐.근데 B가 어느순간 다시 말을 걸더라. 근데 난 그때까지 B가 내 소문을 낸줄도 몰랐는데 다시 나한테 말걸어주니 고맙다고 또 혼자 신나서 병신마냥 웃고 대화했지.근데 며칠뒤부터 학교에서 돈을 빌려달라더라. 그때 당시엔 뭐 5천원 만원 3천원 그런식이였지.근데 학생때 내기준에서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돈 그리 많이 없었어.어쨋든 유일하게 말을 걸어와주는 고마운 친구라 생각하고 쉽게 쉽게 빌려주고 어느순간부턴 갚지도 않더라. 그리고 돈이 없어 빌렸던것좀 돌려달라 말했지. 근데 자기도 돈없다. 그리고 또 갚지도 않은 상태로 나도 엄마한테 조금 더달라 해서 받아서 아껴쓰는데 나 돈쓰는거 보이면 자기 빌려줘라. 그래서 나도 너 전에 빌렸던거 안갚았고 나도 돈없다 미안하다 했는데 친구한테 이정도도 못빌려주냐 꺼지라 그러면서 자연스레 말투도 바뀌어있더라.난 유일하게 다시 말걸어준 친구 또 떠날까봐 빌려줬지.이거 한두번 그러면 어쩔수 없는건데 그뒤로도 이런 부탁이 계속 되었고 나도 정확히는 어느 시점이 완벽한 학교폭력으로 변한 타이밍인지 이젠 기억도 잘 안나. 근데 어느 순간부터 돈 빌려줘라 아니라 돈 좀만 주라. 거기서 안멈췄어. 돈 모아와라. 그때 당시에 난 B의 체격도 그렇고 내 이미지도 그렇고 애들 보는 앞에서 그걸 넙죽넙죽 호구짓 하고있으니 내가 B의 빵셔틀로 보였나봐.그리고 학교 끝나고 오랜만에 놀자길래 보니깐 나한테 2700원 쥐어주면서 자기들 여기 있을테니깐 지나가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담배 사달라 부탁해달래. 그래서 난 그런거 못한다니깐 처음으로 그때 맞았어. 물론 그땐 얼굴은 아니고 어깨? 였나 어쩃든 툭 맞고 아 해달라고 하는데 반박할 용기도 없고 그때 당시엔 경찰을 불러도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했지.그리고 그렇게 해줬어 또 병신새끼처럼. 그리고 그때부터 학교애들도 다 아는 버러지. 공식적인 딱까리가 됬지.그렇게 매주 얼마 모아와라, 돈을 줘도 지 마음에 안들면 때려ㅋㅋ매주 중학교 졸업할떄까지 그렇게 살면 자존심? 이미 개나 줘버린지 오래야. 그 날말은 안맞고 싶어서 이제 그 전에 사교성? 사람 만나기 어렵고 심지어 낮에 다니기도 어려워. 밝은게 더 싫거든. 사람도 많이 다니고. 그래서 지금까지 현재도 야간 아르바이트 하고있고.근데 이거보다 더 비참한게 뭔지 알아? 학교폭력 설문조사야
중학교 1, 2학년을 다 그렇게 내 인생 없이 걔 시키는대로하고 부모님한테 돈받아서 걔 갖다주고부족하면 엄마한테 거짓말치고 받아서 주고 그렇게 살아와도 그당시 반애들 학교애들 모두 알지만 아무도 신경 안썼어 ㅋㅋ그리고 중 3때 학교폭력 설문조사에 누군지 몰라도 고마운일인지 나한테 정말 비참한 일인지 드디어 누가 학교폭력 설문지에 B랑 나에 대해 썼더라?그래서 수업 도중에 담임선생님이 나 불러서 학생부 회의실에 둘이 얘기를 했어.선생님이 B랑 무슨 사이녜. 그래서 지금 잘 못 말하면 B한테 지금보다 더 심하게 괴롭힘 당할거라 생각하고 아무일 없다고 거짓말했어.근데 선생님이 누가 B가 너한테 어떠어떠한 일을 재미로 밥먹듯이 한다 그런식으로 적었데 설문지에. 근데 그말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고 있더라고? 아 지금 이얘기 하면서도 그떄 생각나니깐 인생에 단 한번뿐인 학창시절, 그때 만들어뒀어야 할 친구들 다 나만 없어서 또 찡해지고 그런다 ㅋㅋ어쨋든 선생님이 뭐뭐 했다 써져있는데 사실이야? 이러니깐 난 대답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진짜 완전 눈물이 터졌어. 서러웠던거 같아.그래서 선생님도 대충 짐작을 하고 그날 날 조퇴시켜줬어.그땐 아무런 정신도 없어서 가방도 다 두고 그냥 회의실에서 나와서 바로 집으로 갔어.그리고 B한테 그날 학교 끝날 시간 되니 집앞으로 갈테니깐 얼굴 보자고 연락오더라.그래서 난 그때 말했듯이 거절? 할 생각도 못 했어.그리고 만났는데 B가 너 사실대로 말하면 진짜 죽여버린다고. 협박 하더라. 난 병신같이 또 그상황 피하려고 안말한다 걱정마라 말했고.다음날 선생님이 물어보셨고 난 아무일 없다 어젠 그냥 우울한일 있어서 울었다 그런식으로 둘러댔지. 그리고 죽어도 입을 안열었어. 근데 내가 이 학교폭력설문조사가 학교폭력보다 비참했다고 한 이유는 지금부터야. 선생님이 내가 걱정되서 우리 엄마한테 말하셨나봐. 내용들을. 그리고 집에 가니깐 엄마가 진짜 속상하게 울고 계셨고 나한테 왜 말 안했고 왜 그렇게 당하고 있냐고. 내가 어디가 부족해서 그런짓을 당하냐고 오열하시며 물어보는데 내가 지금까지 당한것보다 엄마가 나때문에 이렇게 오열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그게 제일 비참했어. 그때 내 빵셔틀 인생중 제일 용기내서 다음날 학교 선생님한테 다 말하고 걔는 강제전학 처분됬어.근데 강제전학 처리가 끝이 아니더라.걔가 원래 심성이 그랬는지 날 괴롭히며 더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완전 양아치처럼 학교 안나가고 어차피 사는곳은 우리학교 주변이라 매일 말로는 자기 친구들 만나러 오는거지만 학교끝나면 교문에 서있고 나 지나가면 똑바로 쳐다보고 그러더라.그게 너무 무서웠어. 저러다 갑자기 나 끌고가 때릴것 같아서.그전에 신고 왜 안했냐 왜 돈 달란대로 줬냐 그런말은 하지들 말아줘. 내가 병신새끼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런 입장이 되면 누구도 못믿고 그냥 무서워. 공포심 그게 끝이야.지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엄마한테 그 어떤말을 해서라도 고집피워서 전학 보내달라 하던가 당당하게 경찰에 그 강아지 말하고 난 피해자로 안 살고 싶어. 그게 내가 매일 혹시라도 하며 꿈꿔오는 소원이야

그리고 먼 고등학교 갔어 일부러 새로운 인생 시작하려고.근데 거기서는 이제 애들한테 먼저 말도 못걸겠고 혼자 다니다 싶히 했는데 거기서도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려고 한거긴 한데 결과적으로 지금 인생에 중학교때 악연(?)이 내 인생을 살기 싫어지게 만들었다면 고등학교때 악연(?)은 내가 미래마저 앗아가더라.고등학교때는 학교 폭력이랑은 조금 다른데 그때 알게된 c때문에 지금도 빚더미가 눌러앉아 매달 갚아나가고만 있는데 아직도 쌓인게 너무많아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고등학교때 사연은 너네가 궁금해 하면 올릴게. 내 중학교 시절은 추억이라 보기엔 너무 악몽같은 나날이였는데 지금 쓰고 보니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데 다 지난일이라고 생각해야지 뭐. 물론 아직 남 눈치 보며 살고 낮에는 밖에 외출을 잘 안해.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줘.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거라 생각하고.다시한번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