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식하다가 1억5천을 날렸대요...

bb2020.03.18
조회163,426
아니..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45살 아줌마이고 남편은 두살 연상입니다..
남편은 중견기업 임원을 단지 얼마 안 되었고 연봉은 세후 9천정도입니다.
저는 아이키우고 쉬다가 지금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강사로 학원에서 일해요
생활비는 제 봉급 260정도+남편이 100정도 보태주고
나머지는 남편이 자산관리 다 하고 있었는데
퇴직 연금 2개랑 보험상품, 적금 몇개 뭐 이렇게 붓고 있는줄 알고 있었어요..
근데 엊그저께 갑자기 술을 먹고 들어오더니
자기가 주식을 해서 돈을 좀 잃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막 비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연금하고 보험은 말고 적금을 빼서 증권계좌로 돌려놓고
임원달았을때 급여 인상분이랑 보너스 등등을 싹 털어서
주식으로 돈을 불리고 있었나봐요...
근데 그 돈이 이번에 뭐가 잘못되어서
손실이 크게나서 원금을 불린게 1억이 넘었었는데
지금 마이너스 4천이 넘었대요.....
이게 무슨 말인가 저는 이해가 안돼요..
주식은 상장폐지를 당해봐야 0원이 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마이너스가 저렇게 큰 금액이 될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 돈을 바로 갚아야 한대요
지금 모으고 있다고 생각했던 돈이 싹 날아간데다가
연금이나 보험은 지금 깨지도 못하는 상품들이고
저는 따로 모아놓은 돈이 없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이해도 안되고
돈을 당장 갚아야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사채라도 쓴건지...
아니 어떻게 1억 몇천이 하루에 마이너스가 되는게 가능한 이야기인지
저는 주식쪽에 아무것도 몰라서요...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당장 깰 돈도 없어서 빌려야하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이 경우에 남편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려면
어떤 서류들을 달라고 해야하는건지도 알 수 있을까요?
지금 노후자금이 한번에 날아가고 빚이 생겼다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고 믿겨지지가 않네요.....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당황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