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꾸며서 욕먹었어

ㅇㅇ2020.03.18
조회16,088

평소에 기본적인 자기관리랑 눈썹정리는 하지만 화장은 피부가 민감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안하는 편이야

옷차림도 대부분 후드티나 기본 티랑 체육복 바지나 레깅스를 입고 다녀 그게 편해서ㅎㅎ 개인적으로 꾸미면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온몸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그런데 저번에 친구랑 시내에 갔는데 나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후드티랑 레깅스를 입고 갔어

그런데 친구가 화장도 하고 되게 열심히 꾸미고 왔어ㅎㅎ 걔랑 밖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 걔가 그렇게까지 꾸밀 줄은 전혀 몰랐어

암튼 시내에 도착해서 걷고 있었는데 친구가 공공장소에서는 어느 정도 화장도 하고 꾸미는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생얼로 나가는건 수면잠옷을 입고 나가는 거랑 비슷한 행동 같다고 말을 했는데 마침 그때 내가 생얼이라서 나한테 하는 말인 줄 알고 찔렸었어

그리고 그 뒤로 몰랐는데 무리 애들한테서 뒷말이 몇번 나왔더라고 같이 노는데 성의가 없는 것 같다고ㅎㅎ 그런데 나는 꾸미지만 않은 거지 놀 때는 진짜 열심히 놀았거든ㅜㅜ

그래서 판에다가도 물어보려고 글을 올렸는데 댓글 수는 적었지만 반응이 다 시내를 가는데 안 꾸미는건 내 잘못이라고 해서 조금 당황스럽더라ㅎㅎ


마지막으로 한번 올리는 건데 조언 좀 해줘ㅜㅜ 진짜로 내 잘못인거야? 그리고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꾸며야 욕을 안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