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처음 써봐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좀 그렇고... 부모님한테는 말해봤자야 (부모님한테 말해봤자인 이유는 밑에 상황 설명하는 글에 있어.)
제발 이야기 끝까지 읽어줘 부탁할게...
음 일단 나는 지금 열일곱살이야. 오빠는 열아홉, 고삼이고. 오빠가 나한테 손을 올리기 시작한건 정말 어릴때부터였어. 지금도 뭐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오빠한테 좀 많이 맞았던 거 같아. 처음에는 사소한 이유들로 손을 올리기 시작했어. 너무 자잘한 이유들이라 처음 맞은게 왜 때문인지, 어릴때 무슨 이유로 맞은건지, 하나하나 기억나진 않지만 오빠한테 맞은 기억들은 정말 생생해.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내가 2살때 이혼하셨어, 나는 그때 너무 어렸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빠가 엄마를 좀 많이 때려서 엄마가 도망치듯 나왔다고 해. 그래서 엄마랑 오빠랑 나 셋이 살고 있고. 엄마는 혼자 일하다 보니까 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 들어왔어. 그 시간동안은 오빠랑 집에 둘이 있었고 난 그 시간이 너무 무섭고 싫었어. 어릴때부터 오빠가 날 때렸다 했잖아, 그럴때마다 엄마가 오빠한테 상대방을 때리는건 절대 안된다고 막 이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오빠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엄마가 나를 편애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점점 오빠가 날 때리는게 팔 다리 몸에서 배 머리 얼굴 눈으로 바뀌더라고. 그렇게 계속 맞아오다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오빠가 중학교 2학년때는 오빠가 엄마한테도 손을 올렸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초등학교 2학년때, 오빠한테 좀 심하게 맞은 적이 있어서 이날은 왜 맞았는지 기억나. 그날은 내가 오빠 충전기 줄에 발이 걸려 넘어졌었어. 줄에 걸려 넘어지니까 충전중이던 오빠 핸드폰이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핸드폰이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오빠가 나한테 욕하면서 달려들더라고...
초등학교 4학년때, 오빠한테 맞고 있는데 오빠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 그때 오빠가 날 눕혀놓고 위에 올라타서 주먹으로 얼굴을 엄청나게 때렸어. 특히 눈. 오빠 친구는 맞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 그때 오빠가 친구한테 뭐라 말했는지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 “야 이 년 우는 거 봐라ㅋㅋ 웃기지 않냐?” 이 말 듣고 난 오빠가 정말 싸이코같이 느껴졌어. 그래서 양말도, 신발도, 아무것도 안 신고 오빠 밀치고 도망쳤어. 근데 도망쳐봤자 얼마나 가겠어.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 뛰지도 못하겠고 결국 엘레베이터 앞에서 오빠한테 잡혔지. 그 당시 엘레베이터 옆에 벽이 대리석이었나 그런 거였는데 오빠가 내 뒷머리를 잡더니 그 벽에 내 얼굴 앞 쪽을 계속 박는거야. 진짜 아프면 목소리도 안 나오고 머리 띵 하고 그러잖아. 근데 난 그때 오빠도 오빠지만 오빠 친구가 정말 원망스러웠어. 아 오빠 친구 오기 전에 엄마한테 전화했었거든 그래서 오빠가 지칠때까지 맞다가 엄마가 1층에 차 멈추고 있다길래 그상태로 바로 1층까지 뛰어갔어. 오빠랑 오빠 친구도 내려왔고. 엄마는 오빠 친구한테 오빠가 날 때렸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오빠 친구가 엄마한테 아무 대답도 안 했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진짜 그날 날 때리던 오빠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정말 싸이코같았어.
그리고 엊그제에 오빠한테 또 맞았어. 그리고 엊그제에 엄마가 집을 나갔고. 아직 안 들어왔어. 다행히 복층이라 오빠 방은 2층에 있어. 내 방도 2층에 있지만, 지금은 오빠 피해서 1층 안방에 있어. 엊그제에 오빠한테 맞은 이유가 뭐냐면, 일단 나는 더위를 엄청나게 많이 타는 체질이야. 가을에는 에어컨 틀고 자고 겨울에는 선풍기 틀고 자. 물이나 음료수는 시원한 거 아니면 절대 안 마시고. 아무튼 내가 냉장고에 매일 아침 작은 생수 두개 넣어두고 시원한 물 마시거든. 근데 오빠가 계속 그 물을 마시고 새 생수를 안 채워넣으니까, 내가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면 매번 물이 없으니까 짜증났어. 그래서 엊그제에 오빠가 냉장고에서 생수 꺼내길래 오빠한테 “물 마시면 좀 채워넣으면 안돼?”라고 좀 짜증난 말투로 말했어. 근데 오빠가 그날 새벽에 물 네개 넣어놨었나봐. 그걸 내가 못봤었고. 오빠가 딱 엊그제 처음으로 물 마시고 새 생수병을 넣어놨었는데 그걸 내가 모르고 오빠한테 짜증나는 투로 말을 했어. 내가 짜증나는 투로 물 채워넣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오빠가 나한테 “신발련이 물 마시는 것도 눈치보게 하네” 라고 말하고 그 후로도 욕을 엄청 많이 했어. 그리고는 들고 있던 생수병을 식탁에 세게 내리쳤어. 내가 그때 밥을 먹고 있었는데 식탁을 엄청 세게 내리치니까 옷이고 바닥이고 식탁이고 국물로 난리가 났지. 그래서 엄마가 오빠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아니 내가 고삼이라 잠깐 밥 먹으러 내려왔는데 물 마시는것도 저년 눈치 보고 먹어야 하냐고 ㅋㅋ” 이러면서 티비 옆에 있던 유리 장식품(엄마가 엔틱&클래식을 좋아해서 그런 가구들이 좀 많아 오빠가 매번 집어던져서 반 이상이 깨졌지만)을 내 얼굴 쪽으로 던지는거야. 다행히 빗나가서 유리 창문이 부서졌어.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조각들이 튀겼고 바로 옆에 있던 나한테 유리조각들이 엄청나게 튀었지. 내 주변 바닥에는 깨진 유리 조각들로 난리가 났었고 엄마가 나보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움직이다가 유리 밟아서 발바닥에서 피가났는데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 방으로 들어오니까 거실에서 엄마랑 오빠랑 말싸움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왔어. 엄마랑 오빠랑 말싸움하다가 엄마가 화가 단단히 났는지 짐을 싸더니 나가버렸어. 엄마가 나가자 오빠는 내 방문을 두들기고 문을 열려 했는데 내가 문을 잠가놔서 오빠가 젓가락을 가져와서 문을 따고 열려해서 내가 몸으로 최대한 막았어. 음 아무튼 지금 상황은 이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오빠가 유리 장식품을 내 얼굴 쪽으로 던졌는데 빗나가서 옆에 있던 창문이 깨지니까 오빠가 날 보더니 “아 신발 ㅋㅋ 얼굴 맞추려고 했는데 빗나갔네.” 라고 하는데 정말 무서워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
원래 남매들이 다 이런거야? 사실 지금까진 어릴때부터 맞아와서 그런지, 아니면 오빠가 매번 날 때릴때마다 위계질서 때문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런지... 내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외동이라, 오빠 있어서 좋겠다 하고... 원래 동생들이 이정도는 다 맞고 사는 거야?
친오빠한테 맞고 사는데, 조언 좀 부탁해
이런 글 처음 써봐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좀 그렇고... 부모님한테는 말해봤자야 (부모님한테 말해봤자인 이유는 밑에 상황 설명하는 글에 있어.)
제발 이야기 끝까지 읽어줘 부탁할게...
음 일단 나는 지금 열일곱살이야. 오빠는 열아홉, 고삼이고. 오빠가 나한테 손을 올리기 시작한건 정말 어릴때부터였어. 지금도 뭐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오빠한테 좀 많이 맞았던 거 같아. 처음에는 사소한 이유들로 손을 올리기 시작했어. 너무 자잘한 이유들이라 처음 맞은게 왜 때문인지, 어릴때 무슨 이유로 맞은건지, 하나하나 기억나진 않지만 오빠한테 맞은 기억들은 정말 생생해.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내가 2살때 이혼하셨어, 나는 그때 너무 어렸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빠가 엄마를 좀 많이 때려서 엄마가 도망치듯 나왔다고 해. 그래서 엄마랑 오빠랑 나 셋이 살고 있고. 엄마는 혼자 일하다 보니까 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 들어왔어. 그 시간동안은 오빠랑 집에 둘이 있었고 난 그 시간이 너무 무섭고 싫었어. 어릴때부터 오빠가 날 때렸다 했잖아, 그럴때마다 엄마가 오빠한테 상대방을 때리는건 절대 안된다고 막 이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오빠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엄마가 나를 편애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점점 오빠가 날 때리는게 팔 다리 몸에서 배 머리 얼굴 눈으로 바뀌더라고. 그렇게 계속 맞아오다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오빠가 중학교 2학년때는 오빠가 엄마한테도 손을 올렸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초등학교 2학년때, 오빠한테 좀 심하게 맞은 적이 있어서 이날은 왜 맞았는지 기억나. 그날은 내가 오빠 충전기 줄에 발이 걸려 넘어졌었어. 줄에 걸려 넘어지니까 충전중이던 오빠 핸드폰이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핸드폰이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오빠가 나한테 욕하면서 달려들더라고...
초등학교 4학년때, 오빠한테 맞고 있는데 오빠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 그때 오빠가 날 눕혀놓고 위에 올라타서 주먹으로 얼굴을 엄청나게 때렸어. 특히 눈. 오빠 친구는 맞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 그때 오빠가 친구한테 뭐라 말했는지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 “야 이 년 우는 거 봐라ㅋㅋ 웃기지 않냐?” 이 말 듣고 난 오빠가 정말 싸이코같이 느껴졌어. 그래서 양말도, 신발도, 아무것도 안 신고 오빠 밀치고 도망쳤어. 근데 도망쳐봤자 얼마나 가겠어.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 뛰지도 못하겠고 결국 엘레베이터 앞에서 오빠한테 잡혔지. 그 당시 엘레베이터 옆에 벽이 대리석이었나 그런 거였는데 오빠가 내 뒷머리를 잡더니 그 벽에 내 얼굴 앞 쪽을 계속 박는거야. 진짜 아프면 목소리도 안 나오고 머리 띵 하고 그러잖아. 근데 난 그때 오빠도 오빠지만 오빠 친구가 정말 원망스러웠어. 아 오빠 친구 오기 전에 엄마한테 전화했었거든 그래서 오빠가 지칠때까지 맞다가 엄마가 1층에 차 멈추고 있다길래 그상태로 바로 1층까지 뛰어갔어. 오빠랑 오빠 친구도 내려왔고. 엄마는 오빠 친구한테 오빠가 날 때렸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오빠 친구가 엄마한테 아무 대답도 안 했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진짜 그날 날 때리던 오빠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정말 싸이코같았어.
그리고 엊그제에 오빠한테 또 맞았어. 그리고 엊그제에 엄마가 집을 나갔고. 아직 안 들어왔어. 다행히 복층이라 오빠 방은 2층에 있어. 내 방도 2층에 있지만, 지금은 오빠 피해서 1층 안방에 있어. 엊그제에 오빠한테 맞은 이유가 뭐냐면, 일단 나는 더위를 엄청나게 많이 타는 체질이야. 가을에는 에어컨 틀고 자고 겨울에는 선풍기 틀고 자. 물이나 음료수는 시원한 거 아니면 절대 안 마시고. 아무튼 내가 냉장고에 매일 아침 작은 생수 두개 넣어두고 시원한 물 마시거든. 근데 오빠가 계속 그 물을 마시고 새 생수를 안 채워넣으니까, 내가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면 매번 물이 없으니까 짜증났어. 그래서 엊그제에 오빠가 냉장고에서 생수 꺼내길래 오빠한테 “물 마시면 좀 채워넣으면 안돼?”라고 좀 짜증난 말투로 말했어. 근데 오빠가 그날 새벽에 물 네개 넣어놨었나봐. 그걸 내가 못봤었고. 오빠가 딱 엊그제 처음으로 물 마시고 새 생수병을 넣어놨었는데 그걸 내가 모르고 오빠한테 짜증나는 투로 말을 했어. 내가 짜증나는 투로 물 채워넣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오빠가 나한테 “신발련이 물 마시는 것도 눈치보게 하네” 라고 말하고 그 후로도 욕을 엄청 많이 했어. 그리고는 들고 있던 생수병을 식탁에 세게 내리쳤어. 내가 그때 밥을 먹고 있었는데 식탁을 엄청 세게 내리치니까 옷이고 바닥이고 식탁이고 국물로 난리가 났지. 그래서 엄마가 오빠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아니 내가 고삼이라 잠깐 밥 먹으러 내려왔는데 물 마시는것도 저년 눈치 보고 먹어야 하냐고 ㅋㅋ” 이러면서 티비 옆에 있던 유리 장식품(엄마가 엔틱&클래식을 좋아해서 그런 가구들이 좀 많아 오빠가 매번 집어던져서 반 이상이 깨졌지만)을 내 얼굴 쪽으로 던지는거야. 다행히 빗나가서 유리 창문이 부서졌어.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조각들이 튀겼고 바로 옆에 있던 나한테 유리조각들이 엄청나게 튀었지. 내 주변 바닥에는 깨진 유리 조각들로 난리가 났었고 엄마가 나보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움직이다가 유리 밟아서 발바닥에서 피가났는데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 방으로 들어오니까 거실에서 엄마랑 오빠랑 말싸움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왔어. 엄마랑 오빠랑 말싸움하다가 엄마가 화가 단단히 났는지 짐을 싸더니 나가버렸어. 엄마가 나가자 오빠는 내 방문을 두들기고 문을 열려 했는데 내가 문을 잠가놔서 오빠가 젓가락을 가져와서 문을 따고 열려해서 내가 몸으로 최대한 막았어. 음 아무튼 지금 상황은 이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오빠가 유리 장식품을 내 얼굴 쪽으로 던졌는데 빗나가서 옆에 있던 창문이 깨지니까 오빠가 날 보더니 “아 신발 ㅋㅋ 얼굴 맞추려고 했는데 빗나갔네.” 라고 하는데 정말 무서워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
원래 남매들이 다 이런거야? 사실 지금까진 어릴때부터 맞아와서 그런지, 아니면 오빠가 매번 날 때릴때마다 위계질서 때문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런지... 내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외동이라, 오빠 있어서 좋겠다 하고... 원래 동생들이 이정도는 다 맞고 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