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맞춰준게 아닌데....

ㅇㅇ2020.03.20
조회522
너는 헤어질때 자신한테 왜 그렇게 맞춰주냐고 오빠를 왜 그렇게 낮추냐고 했는데 난 그런게 아니었어
나는 괜찮았어 친구들과 약속이 잦은 너가 회식할때 연락이 없을때도...
나 보다 더 오래 보아왔던 소중한 친구들이고 너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사람들이니까 그래도 중간중간 연락해주고 집에 갈때 도착해서 연락주는 너를 믿었기에 난 괜찮았어
부모님의 반대, 회사 일 때문에 힘들어 하는 널 보며 나도 많이 힘들었어 점점 데이트에 소홀해지고 무기력 해지는 널 보며 화날때도 있고 지칠때도 있었지만 나는 괜찮았어
힘든 너한테 나라는 짐을 얹어주기 싫었고, 내 자존심을 죽여서 너가 나아진다면 괜찮았어 사랑하는 사람한테 내 자존심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너는 왜 오빠 자신을 아끼지 않냐고 하는데 아니야 난 누구보다 내가 좋아 그런 내가 사랑하는 너라 나만큼 너를 아끼고 사랑했어
하지만 너는 내 손을 놓았어 우리는 평생 갈거니까 힘든 시간 지나면 행복할거라 같이 이겨낼거라 믿었는데....
솔직히 난 할만큼 해서 후회는 없어 그런데 너무 많이 보고싶어 가슴이 쿡쿡 찌르듯 너무 아퍼...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