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교 3학년 올라가는 20대야..
근데 제목이 너무 철없지?
그래서 들어온 사람 많을거 같은데
시작할게
일단 우리엄마는 키 작고 많이 뚱뚱해
그리고 옷도 맨날 똑같은 후드티나 이상한 검은티..
시장에서 팔거같은 시커먼 옷입고
바지도 배기바지같은거나
슬랙스같우 정장바지 하나도 없고
흐물거리는 이상한 바지나 청바지 입어
머리는 새까맣고 산발로 부스스해서 자꾸 덮으려고
범죄자같은 모자써
화장은 당연히 안하고
이렇게 맨날 입어..
벌써 10년째야
솔직히 집에서도 안 입을 옷이거든
집 앞 슈퍼갈때 입는게 아니라 친척들이 모일때도,
번화가에 나갈때도, 공적인 자리에 갈때도 그래
아니 사실 공적인 자리는 나오지도 않아
엄마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살찌기 시작했는데
옷을 안사니까 내 체육대회나 학부모 참여수업, 면담은 물론이고 졸업식 입학식 한번도ㅎㅎ.. 온 적 없어
단지 본인이 추례하다는 이유로 말이야
입을게 없다면서 한번도 안왔어
근데ㅋㅋ.. 우리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고
소득분위 10분위나와
물론 풍족한건 전혀 아닌데
우리를 위해서 엄마가 꾸미는걸 포기하실만큼
가난한 정도 절대아냐
그냥 본인을 전혀 안 돌보셔
어렸을때는 할아버지가 사업하셔서
나보다, 아니 거의 갑부급으로 유복하게 크셨어
결혼하기전까지는 ..
옛날 사진보면 흰코트 쫙 빼입고
벙거지 모자도 쓰고
원피스에 자켓입고 엄청 부티나게 꾸몄던데
나도 부러울정도로..
근데 지금은 왜 그러는지ㅜㅜㅜ
나도 이제 나이가 좀 먹으니까 10대때 공부하느라 엄마랑
못 다닌곳 다녀볼까 해서
억지로라도 나오고있어
내가 인맥이 넓어서 밖에 돌아다니면 아는사람이 꽤있는데
우리엄마인줄 모르고ㅋㅋㅋ
노숙자나 내가 자선베푸는 중인줄 아셔
한두번 얼굴이 화끈거린게 아니야
옆에 누구냐고 항상 그래
나보고 00이는 진짜 착하다면서 이런분까지 챙긴다고...
셋 다 갑분싸돼서
아 네.. 00이 어머님이셨구나~~
초면에 실례가 많아요 워낙 00이가 배려심있고 착해서 몰라뵙네요..
이런식으로 몇번이나 들었는지
그리고 알지?
그냥 내친구같으면 그냥 어머님이 안꾸미고 다니시나보네 귀찮으신가봐ㅋㅋ 이렇게 하는데
저런 사람들은 나중에 만나면 뒤에서 엄마 흉보잖아
그때마다 너무 속상한데 너무 쪽팔려
영화관이나 사람들 많은곳, 레스토랑가서 식사할때
점원이랑 말하면 엄마 계속 쳐다봐
같은 일행이시냐 묻고
엄마 대놓고 무시하는거 눈에 보이잖아
근데 나 오면 확 달라지고..
엄마라고 하면 계속 쳐다보고
저번에 병원에서는 머리 빈 간호사인지 조무사분이
둘이 전혀 안닮았다고 따님이 너무 예쁘시네요
어머님인지 전혀 몰랐어요 그치? 깔깔깔
이러면서 말하는거야 아예 대놓고 꼽주면서
그냥 나는 우리엄마도 예쁘지 누구딸이라서 내가 예쁘나~
이렇게 해주고 가는데.. 항상 속상해
뒤돌아서 나오는데 입양아 아니냐고 하는거 들었어
내가 키크고 살짝 마른체형이고
옷 입는거 관심 많아서 깔끔하게 입어
근데 얼굴 칭찬받는건 우리엄마도 이뻤어서
엄마 얼굴받은건데..
몰라 지금 쓰는데도 엄마 흉보는거라서 속상해서 눈물 나
입학식 졸업식때도 자기 모습 추례한데
남한테 보인다는 이유로
안오셨던거 솔직히 속상했거든
엄마라는 사람이 왜 딸 졸업식에도 안오고
집에만 있는지, 나는 엄마 없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왔으면 엄마가 저렇게 취급받는거 보고
더 속상했을거같기도 하네
그냥 엄마가 없는 느낌도 들어
중요한 날 마다 나 혼자있어서
친한 친구들이 어머니 아프시거나 이혼가정인줄 알고
몇번 돌려서 물어봐주더라
번화가나 옷사러가거나 그런 적도 초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없었고..
솔직히 그냥 나 되게 독립적으로 혼자컸어
그냥 어렸을때는
겉모습 그게 뭐라고 나랑 아무곳도 안 다니고
맨날 집에만 있고 행사는 나오지도 않는거 속상했어
그리고
주변 친구엄마들은 친목다져서 입시정보 학원 다 따내는데
나는 친구한테 빌붙어서 다녀서 힘들기도했고
옷 사주고 골라줄 엄마, 나랑 뭘 같이 해줄 엄마가 없는게 속상했거든?
근데 이제 내가 끌고 같이 다녀도
사람들 시선이 너무 힘들어
엄마가 욕보이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너무 너무 속상해
뭐가 문제인걸까...
엄마가 뚱뚱해도 키가 작아서
내 겉옷들도 다 맞거든
빅사이즈몰가서 사입으면 그래도 맞을거같은데
어렸을때는 그래도 그런곳에서 사람답게는 입었는데
지금은... 진짜 지나가는 노숙자분이랑 똑같이 입어
사람들도 엄마 무시하고 나도 엄마쪽팔려
근데 제목이 너무 철없지?
그래서 들어온 사람 많을거 같은데
시작할게
일단 우리엄마는 키 작고 많이 뚱뚱해
그리고 옷도 맨날 똑같은 후드티나 이상한 검은티..
시장에서 팔거같은 시커먼 옷입고
바지도 배기바지같은거나
슬랙스같우 정장바지 하나도 없고
흐물거리는 이상한 바지나 청바지 입어
머리는 새까맣고 산발로 부스스해서 자꾸 덮으려고
범죄자같은 모자써
화장은 당연히 안하고
이렇게 맨날 입어..
벌써 10년째야
솔직히 집에서도 안 입을 옷이거든
집 앞 슈퍼갈때 입는게 아니라 친척들이 모일때도,
번화가에 나갈때도, 공적인 자리에 갈때도 그래
아니 사실 공적인 자리는 나오지도 않아
엄마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살찌기 시작했는데
옷을 안사니까 내 체육대회나 학부모 참여수업, 면담은 물론이고 졸업식 입학식 한번도ㅎㅎ.. 온 적 없어
단지 본인이 추례하다는 이유로 말이야
입을게 없다면서 한번도 안왔어
근데ㅋㅋ.. 우리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고
소득분위 10분위나와
물론 풍족한건 전혀 아닌데
우리를 위해서 엄마가 꾸미는걸 포기하실만큼
가난한 정도 절대아냐
그냥 본인을 전혀 안 돌보셔
어렸을때는 할아버지가 사업하셔서
나보다, 아니 거의 갑부급으로 유복하게 크셨어
결혼하기전까지는 ..
옛날 사진보면 흰코트 쫙 빼입고
벙거지 모자도 쓰고
원피스에 자켓입고 엄청 부티나게 꾸몄던데
나도 부러울정도로..
근데 지금은 왜 그러는지ㅜㅜㅜ
나도 이제 나이가 좀 먹으니까 10대때 공부하느라 엄마랑
못 다닌곳 다녀볼까 해서
억지로라도 나오고있어
내가 인맥이 넓어서 밖에 돌아다니면 아는사람이 꽤있는데
우리엄마인줄 모르고ㅋㅋㅋ
노숙자나 내가 자선베푸는 중인줄 아셔
한두번 얼굴이 화끈거린게 아니야
옆에 누구냐고 항상 그래
나보고 00이는 진짜 착하다면서 이런분까지 챙긴다고...
셋 다 갑분싸돼서
아 네.. 00이 어머님이셨구나~~
초면에 실례가 많아요 워낙 00이가 배려심있고 착해서 몰라뵙네요..
이런식으로 몇번이나 들었는지
그리고 알지?
그냥 내친구같으면 그냥 어머님이 안꾸미고 다니시나보네 귀찮으신가봐ㅋㅋ 이렇게 하는데
저런 사람들은 나중에 만나면 뒤에서 엄마 흉보잖아
그때마다 너무 속상한데 너무 쪽팔려
영화관이나 사람들 많은곳, 레스토랑가서 식사할때
점원이랑 말하면 엄마 계속 쳐다봐
같은 일행이시냐 묻고
엄마 대놓고 무시하는거 눈에 보이잖아
근데 나 오면 확 달라지고..
엄마라고 하면 계속 쳐다보고
저번에 병원에서는 머리 빈 간호사인지 조무사분이
둘이 전혀 안닮았다고 따님이 너무 예쁘시네요
어머님인지 전혀 몰랐어요 그치? 깔깔깔
이러면서 말하는거야 아예 대놓고 꼽주면서
그냥 나는 우리엄마도 예쁘지 누구딸이라서 내가 예쁘나~
이렇게 해주고 가는데.. 항상 속상해
뒤돌아서 나오는데 입양아 아니냐고 하는거 들었어
내가 키크고 살짝 마른체형이고
옷 입는거 관심 많아서 깔끔하게 입어
근데 얼굴 칭찬받는건 우리엄마도 이뻤어서
엄마 얼굴받은건데..
몰라 지금 쓰는데도 엄마 흉보는거라서 속상해서 눈물 나
입학식 졸업식때도 자기 모습 추례한데
남한테 보인다는 이유로
안오셨던거 솔직히 속상했거든
엄마라는 사람이 왜 딸 졸업식에도 안오고
집에만 있는지, 나는 엄마 없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왔으면 엄마가 저렇게 취급받는거 보고
더 속상했을거같기도 하네
그냥 엄마가 없는 느낌도 들어
중요한 날 마다 나 혼자있어서
친한 친구들이 어머니 아프시거나 이혼가정인줄 알고
몇번 돌려서 물어봐주더라
번화가나 옷사러가거나 그런 적도 초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없었고..
솔직히 그냥 나 되게 독립적으로 혼자컸어
그냥 어렸을때는
겉모습 그게 뭐라고 나랑 아무곳도 안 다니고
맨날 집에만 있고 행사는 나오지도 않는거 속상했어
그리고
주변 친구엄마들은 친목다져서 입시정보 학원 다 따내는데
나는 친구한테 빌붙어서 다녀서 힘들기도했고
옷 사주고 골라줄 엄마, 나랑 뭘 같이 해줄 엄마가 없는게 속상했거든?
근데 이제 내가 끌고 같이 다녀도
사람들 시선이 너무 힘들어
엄마가 욕보이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너무 너무 속상해
뭐가 문제인걸까...
엄마가 뚱뚱해도 키가 작아서
내 겉옷들도 다 맞거든
빅사이즈몰가서 사입으면 그래도 맞을거같은데
어렸을때는 그래도 그런곳에서 사람답게는 입었는데
지금은... 진짜 지나가는 노숙자분이랑 똑같이 입어
속상해 속상해..
어떻게 내가 해야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