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내 20대의 전부.
사계절이 여덟 번 바뀌고 우리의 사랑도 변하고
당신도 내 곁을 떠나갔지만 난 아직 그대로야.
난 아직 우리가 있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려.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을 알았고,
마치 영화처럼 첫눈에 반했고
그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어.
우리는 분명 운명이라 느꼈고
당신은 내게 늘 맹목적인 사랑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였을까 당신이 날 떠난 게..
내 딴엔 절절했던 사랑이
당신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었나봐.
그래, 당신 말처럼 나는 정말 당신 밖에 몰라. 당신 없인 안 되는 사람이야. 나를 매일 불안 속에서 매초 마다 죽여가는 당신 이였지만 그런 당신을 나는 참 많이도,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왔어. 아마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당신 없이 당신을 품고 살아가겠지
더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됐다던 말, 사실 그거 거짓말이야.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게.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또 아꼈는데
어쩌면 나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 몰라. 당신이 끝까지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거란 거. 그래도 상관없었어 내가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당신이 나를 조금 덜 좋아하더라도 그래도 내 곁에 있어 주는 거, 매일 당신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는 거 그거면 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라도 당신을 내 곁에 두고 싶었으니까.
당신 그거 알아? 당신과 함께한 세월 내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결코 단 한순간도 변함없었지만, 그렇게 견고하다던 내 사랑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 앞에선 정말 한없이 초라하고 처량해서 매일 밤 잠이 든 당신 품에 안겨 혹시나 들을세라 혼자 몰래 숨죽여 우는 일 또한 변함이 없었다는 거. 그리고 당신 또한 변함없이 날 사랑해 주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그럼에도 좋으니 이렇게라도 당신 곁에 계속 머물고 싶다는
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거.
그게 진짜 눈물나게 비참하더라.
그래서 한때는 당신이 많이 원망스러웠어.
나를 완전히 갖지도 버리지도 않는 당신.
그런 당신을 비난하지도 떠나지도 못하고 있는 내 모습.
그런 우리가 소름끼치게 미치도록 지겨워서 넌더리 날 때가 있었어.
근대 웃긴 게 뭔 줄 알아?
그와중에도 나는 금세 또 당신이 웃으면 따라 웃고
당신이 슬프면 나도 따라 같이 슬퍼졌다는 거야.
마치 당신이 꼭 나인 것처럼.바보같이.
그래서일까 뻔히 보이는 못난 자존심에
아마 한 번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었을 거야. 하긴, 하려 해도 못했겠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이 세상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으니까.
생각해보면
당신을 사랑하는 동안 나는 내가 없었더라.
그저 온 세상은 당신 하나로 가득했고
내 시간은 전부 당신을 중심으로 흘러갔으니까.
그래서 사실 그게 무서워
당신을 만난 후로 난 한시도 당신 없이 살아 본 적이 없는데 당장 내 삶에 당신을 빼면 아무것도 없을 텐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게 가장 큰 걱정이지만 뭐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
내 오랜 사랑아,
부디 하나만 기억해 줘.
당신이 내 우주고,
온 세상이자 내 전부였다는 거
그거 하나만 기억해 줘요.
단 한순간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해도,
나는 당신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그 모든 날들에 정말 감사했어.
어떻게든 내 곁에 오래 머물러줘서 고마워
살면서 다신 이런 사랑할 수 없을 거야.
사랑해요. 잘가요.
사계절이 여덟 번 바뀌고 우리의 사랑도 변하고
당신도 내 곁을 떠나갔지만 난 아직 그대로야.
난 아직 우리가 있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려.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을 알았고,
마치 영화처럼 첫눈에 반했고
그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어.
우리는 분명 운명이라 느꼈고
당신은 내게 늘 맹목적인 사랑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였을까 당신이 날 떠난 게..
내 딴엔 절절했던 사랑이
당신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었나봐.
그래, 당신 말처럼 나는 정말 당신 밖에 몰라. 당신 없인 안 되는 사람이야. 나를 매일 불안 속에서 매초 마다 죽여가는 당신 이였지만 그런 당신을 나는 참 많이도,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왔어. 아마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당신 없이 당신을 품고 살아가겠지
더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됐다던 말, 사실 그거 거짓말이야.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게.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또 아꼈는데
어쩌면 나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 몰라. 당신이 끝까지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거란 거. 그래도 상관없었어 내가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당신이 나를 조금 덜 좋아하더라도 그래도 내 곁에 있어 주는 거, 매일 당신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는 거 그거면 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라도 당신을 내 곁에 두고 싶었으니까.
당신 그거 알아? 당신과 함께한 세월 내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결코 단 한순간도 변함없었지만, 그렇게 견고하다던 내 사랑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 앞에선 정말 한없이 초라하고 처량해서 매일 밤 잠이 든 당신 품에 안겨 혹시나 들을세라 혼자 몰래 숨죽여 우는 일 또한 변함이 없었다는 거. 그리고 당신 또한 변함없이 날 사랑해 주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그럼에도 좋으니 이렇게라도 당신 곁에 계속 머물고 싶다는
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거.
그게 진짜 눈물나게 비참하더라.
그래서 한때는 당신이 많이 원망스러웠어.
나를 완전히 갖지도 버리지도 않는 당신.
그런 당신을 비난하지도 떠나지도 못하고 있는 내 모습.
그런 우리가 소름끼치게 미치도록 지겨워서 넌더리 날 때가 있었어.
근대 웃긴 게 뭔 줄 알아?
그와중에도 나는 금세 또 당신이 웃으면 따라 웃고
당신이 슬프면 나도 따라 같이 슬퍼졌다는 거야.
마치 당신이 꼭 나인 것처럼.바보같이.
그래서일까 뻔히 보이는 못난 자존심에
아마 한 번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었을 거야. 하긴, 하려 해도 못했겠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이 세상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으니까.
생각해보면
당신을 사랑하는 동안 나는 내가 없었더라.
그저 온 세상은 당신 하나로 가득했고
내 시간은 전부 당신을 중심으로 흘러갔으니까.
그래서 사실 그게 무서워
당신을 만난 후로 난 한시도 당신 없이 살아 본 적이 없는데 당장 내 삶에 당신을 빼면 아무것도 없을 텐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게 가장 큰 걱정이지만 뭐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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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사랑아,
부디 하나만 기억해 줘.
당신이 내 우주고,
온 세상이자 내 전부였다는 거
그거 하나만 기억해 줘요.
단 한순간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해도,
나는 당신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그 모든 날들에 정말 감사했어.
어떻게든 내 곁에 오래 머물러줘서 고마워
살면서 다신 이런 사랑할 수 없을 거야.
많이 사랑했고 너무 사랑해.
아, 혹시 말이야
살다가 가끔씩 내 생각나면 금세 지워버리지 말고 한번쯤 떠올려 줄래
우리가 잠시나마 우리였던 그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