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글을 적기 전에 간단하게 말 한마디 드리겠습니다.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정말 100% 실화 그 자체이고 단 1%의 거짓 , 과장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글이 조금 길고 따분하시더라도 보다 진지하게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현재 27살 // 메이저 신문사에서 경영 업무를 맡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저에게는 1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남자친구는 30대 초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명문 대학교 -> 명문 로스쿨 출신 변호사 이고, 업계에서 유명한 로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와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처음 들어와 업무가 조금 익숙해질 무렵에 직장 선배의 주선으로 소개를 받게 되었죠제가 키가 큰 편 (171) 이라 과거 연애를 할 때 남자 키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남자친구는 키가 173 임에도 불구하고훈훈한 외모와 그 사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소개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그만큼 남자친구를 제가 먼저 좋아했고, 솔직히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와 1년 조금 넘게 만나면서 저희는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라던가 크게 다툰 적이 없었습니다.물론,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그 조차도 몇 번 되지 않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잘 맞는 만큼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은 줄 알았습니다.그러다보니 저는 자연스레 이 남자와의 결혼을 생각했고, 생각만 해오던 이 남자와의 결혼이 현실로 되어가는 찰나였습니다. 상견례가 끝난 지 3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주소를 보내주더니 별 말 없이 보내준 주소로 나오라고 하더군요.그 날따라 이상하게 남자친구에게 가는 발걸음이 긴장이 되고 무겁더라고요.가게에 들어가니 예약자 명단을 확인 해주시는 분이 계셨고 , 확인하고는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룸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그 곳에서 남자친구 집안 이야기를 모두 들었습니다. 물론, 그 날에만 남자친구 집안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였습니다.전에 조금씩 서로 집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전에 들었던 남자친구의 집안 이야기와 그 날 들은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였죠 연애할 때 제가 들었던 남자친구의 집안 이야기는 남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일찍이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홀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누나 이렇게 자식 두 명을 키웠다고 했습니다.남자친구 어머니 집안은 할머니 때부터 계속 장사를 해온 집안이고 ,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 상속 받은 재산으로 어머니께서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무슨 사업을 하냐고 물으니 어머니께서 식품 관련 서비스 사업을 하고 계신다 하기에 저는 남자친구네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어머니 혼자 홀로 자식 둘을 키우시는 것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아들은 변호사로 , 딸은 약사로 키우셨을 정도면 자식 교육에 신경까지 쓰셨다는건데.. 어머니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겠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자식들을 그렇게 공부시키고도 많은 돈을 모으신 것도 정말 대단하시죠. 연애할 당시 남자친구가 돈이 많은지 어떻게 알았냐고 의문 드실 수도 있으실텐데요남자친구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남자친구는 당시 전세 5억대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아무리 좋은 로펌 변호사 라고 하더라도 당시에는 입사한지 2년도 되지 않은 변호사가 5억을 모으기는 쉽지 않겠죠. 아니 불가능하죠..뿐 아니라 남자친구의 누나 분께서는 남자친구와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나이임에도즉, 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벌써 약국을 개국 하셨더라고요.개국 하셨을 때 저와 남자친구 같이 갔었습니다.그리고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살고 계신 본집에도 가보았는데 서울 주요 지역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넓은 단독 주택에서 살고 계셨고 지금도 계속 살고 계십니다.무엇보다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 , 저의 시어머니가 되실 분께서 현재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 전세금을 빼고 거기에 + @ 정도 더 해서 약 10~15억대 아파트로 신혼 집을 마련해줄테니 그 외 이후에 들어가는 비용 (결혼식 혼수 예물 예단 등등) 을 모두 부담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 아~ 남자친구네 잘 사는 구나 " 느꼈죠. 그렇다고 제가 남자친구네 경제력을 보고 결혼하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서울에서 괜찮은 대학교 / 학과를 졸업했고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어머니께서는 현재 4급 공무원으로 계시고 아버지께서는 경기도 4년제 대학교 공대 교수로 계시기 때문에 저 역시도 여태 부족함 없이 잘 살아왔고무엇보다 제가 외동 딸이기에 결혼에 있어서 부모님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을 형편은 되었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그에 맞게 식과 혼수 , 차 , 시계 등등을 당연히 부담하려 했습니다.또한 남자친구의 경제적 형편이 제가 위에 적은 정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 되는 부분만 없다면 당연히 자연스레 결혼을 하려 했을 겁니다. 그랬는데... 상견례한지 3일도 채 안되어서 결국 일이 터져버린 것이죠. 실상은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는 서울에서 요정 집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이셨습니다. 저는 여태 살면서 요정 이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물론, 수십년전 과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옥 집처럼 생긴 곳에 한복 입은 아가씨들이 나와서 접대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은 있었기에 그런 유흥업소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 곳의 이름이 요정 인지도 몰랐고 그런 곳은 무언가.. 현대 시대와는 너무 다른 뭐랄까 좀 오래 된 느낌이 들어서 아직까지도 그런 업소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왜 하필 저의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그런 가게를 운영 중이라니요..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는 20개가 넘는 룸 , 수십 명의 아가씨 , 아가씨들을 제외한 수십 명의 직원들1년 매출 최소 수십억 이상 규모의 요정 집을 운영 중 이십니다. 이제 와서 남자친구가 솔직하게 얘기하기를원래 남자친구 할머니께서는 과거 종로에서 요정 집을 운영하시다가 후에는 모텔 건물과 빌라를 사서 임대업과 숙박업을 하셨었고어머니께서는 아버지와 일찍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 살아생전에 할머니를 도와드리면서 어머니 혼자 따로 음식점을 운영하시다가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상속 받은 재산을 이모들과 나눠 갖고 상속받은 돈으로 어머니께서 요정 집을 차려서 지금까지 계속 운영하고 계신 것이라 합니다. 왜 속이고 왜 이제 와서 오픈하는 거냐고 물으니 남자친구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만남이 서로 공통된 지인을 통한 만남 이였고 겹치는 지인이 있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이어질지 말지 모르는 , 진지해질지 모르는 그런 관계그런 상황에서 그런 관계의 사람에게 그 어느 누구든 자기 집안 사정 이야기를 자세하게 털어 놓을 사람은 몇 없을 것이라며..그래서 자기도 그냥 당시에 조심스러웠고 , 집안 사정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기에 간접적으로만 집안 이야기를 말 했을 뿐... 저에게 단 한 번도 거짓을 말한 적이나 숨기려 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자신의 어머니가 하는 가게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불법만 아니라면 직업에 귀천이 없다 생각하고, 어머니는 일반 자영업자와 같다고 합니다.자영업자가 당당하지 못한 직업이냐면서..남자친구 어머니께서 하시는 가게는 합법적인 가게. 즉, 나라에서 정식으로 허가 받고 사업자 등록한 1종 유흥업소라고 합니다.1종 유흥업소는 아가씨 고용하는 것조차 2차만 나가지 않는다면 합법이라고 합니다. 아니 원래 도우미들을 데리고 장사 하는 곳이 1종 유흥업소라는 겁니다.평일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늦어도 새벽 1시 전에는 무조건 가게 문 닫고 영업을 끝내고,철저하게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고,여자 도우미 1명당 하루에 룸 1개씩만 접대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뿐 아니라 가게 안에서 일반 술집과 마찬가지로 19금 관련해서는 절대 금지이고, 어머니께서도 혹시 모름을 대비해 가게 안에서 그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리 ,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탈 없이 지금까지 가게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남자친구는 이런 가게가 뭐가 더럽고 , 문란하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꼭 뭘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물론, 암암리에 2차 나가는 도우미들도 간혹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건 어머니가 어떻게 관리하고 말고 할 수가 없는 부분 이라고 합니다.지들끼리 좋아서 영업 끝나고 나가서 놀겠다는데 거기다대고 어머니가 어떻게 영업 끝나고 나서까지 도우미 한 명 한 명 쫓아다니면서 관리하고 제재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헌팅 술집에서 지들끼리 눈 맞아서 영업 끝나고 나가서 논다고 그 곳이 더럽고 문란한 곳이냐면서..그리고 일단 여태까지 자기는 2차 나간 도우미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그리고 어머니께서 나이가 조금 더 드시면 지금 하시는 일을 접고, 할머니처럼 호텔 건물 하나 매입해서 노후에 숙박업을 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남자친구의 말이 맞는 말이든 틀린 말이든 , 사실이든 거짓이든 상관없이 이 상황 자체에 충격을 먹어서 일단은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자기가 거짓을 말 한 것도 아니고 ,자기 엄마가 해를 준 것도 아니고 , 자기 엄마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엄마 덕에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을텐데 뭐가 문제냐..엄마는 수많은 자영업자들 중에 한 사람일 뿐인다.자기 엄마가 자영업자라서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냐면서.. 자영업자를 무시 하냐느니..자기는 엄마가 하는 가게 때문에 우리가 왜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 -------------------------------------------------------------------------------자기 누나도 행정고시 출신 고위 공무원과 결혼해서 지금 잘 살고 있지 않느냐엄마 가게가 떳떳하지 못한 가게라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머리 좋은 남자가 미쳤다고 자기 누나와 결혼해서 살겠느냐 라면서 따지기도 하고, 요정집도 사람들이 능력이 안되니까 못하는 거다. 사람들이 우습다 더럽다 욕하고 손가락질 하면서도 지들 부모가 혹은 지들이 막상 매출 100 억 가까이 나오는 요정 집 운영하고 있으면 온 동네 사방팔방 외제 차 끌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돈 쓰고 다닐거라고 꼭 남이 하는 것은 시기 질투한다며.. 자기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예전부터 서른이 넘는 지금까지도 자기를 부러워한다면서 오히려 당당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앞으로 이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어도 체력 딸리셔서 못한다고.. 오래해 봐야 10년이고 그 후에는 서울에 호텔 건물 하나 매입해서 숙박업 하신다는데 어느 누가 뭐라 하겠으며 대체 뭐가 걱정이 되냐고 되묻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예민한 사람 , 남자친구네 집안을 무시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고요... ---------------------------------------------------------------------------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더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은 ...남자친구가 주기적으로 가게에 들러서 어머니 세금 정리도 도와 드리고, 매출 정리도 해드리고, 가게에 가서 식사도 하고, 가게 관리도 조금씩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가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아니.. 도우미들하고 남자친구 하고 좀 친하게 지내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하... 아.. 그냥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다 이해가 안가네요왜 굳이 그런 가게에 가서 밥을 왜 먹으며... 왜 부모님은 자식에게 그런 가게 돈 정리를 시키시는지.. 아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어디 가서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 뱉는 말이 될지도 몰라서 말도 못하고 있고....... 여러분들이라면 결혼할 사람의 부모님께서 이런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아무렇지 않으신가요?아직까지 저희 부모님은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모르십니다. 아니 그냥 제가 예민한 편인가요?? 26528
시어머니께서 19금 업소를 운영 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글을 적기 전에 간단하게 말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정말 100% 실화 그 자체이고 단 1%의 거짓 , 과장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글이 조금 길고 따분하시더라도 보다 진지하게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현재 27살 // 메이저 신문사에서 경영 업무를 맡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1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0대 초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명문 대학교 -> 명문 로스쿨 출신 변호사 이고,
업계에서 유명한 로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처음 들어와 업무가 조금 익숙해질 무렵에 직장 선배의 주선으로 소개를 받게 되었죠
제가 키가 큰 편 (171) 이라 과거 연애를 할 때 남자 키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남자친구는 키가 173 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외모와 그 사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소개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남자친구를 제가 먼저 좋아했고, 솔직히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1년 조금 넘게 만나면서 저희는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라던가 크게 다툰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그 조차도 몇 번 되지 않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잘 맞는 만큼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자연스레 이 남자와의 결혼을 생각했고,
생각만 해오던 이 남자와의 결혼이 현실로 되어가는 찰나였습니다.
상견례가 끝난 지 3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주소를 보내주더니 별 말 없이 보내준 주소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 날따라 이상하게 남자친구에게 가는 발걸음이 긴장이 되고 무겁더라고요.
가게에 들어가니 예약자 명단을 확인 해주시는 분이 계셨고 ,
확인하고는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룸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 곳에서 남자친구 집안 이야기를 모두 들었습니다.
물론, 그 날에만 남자친구 집안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전에 조금씩 서로 집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에 들었던 남자친구의 집안 이야기와 그 날 들은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였죠
연애할 때 제가 들었던 남자친구의 집안 이야기는
남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일찍이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홀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누나 이렇게 자식 두 명을 키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 집안은 할머니 때부터 계속 장사를 해온 집안이고 ,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 상속 받은 재산으로 어머니께서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무슨 사업을 하냐고 물으니
어머니께서 식품 관련 서비스 사업을 하고 계신다 하기에
저는 남자친구네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혼자 홀로 자식 둘을 키우시는 것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아들은 변호사로 , 딸은 약사로 키우셨을 정도면 자식 교육에 신경까지 쓰셨다는건데..
어머니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들을 그렇게 공부시키고도 많은 돈을 모으신 것도 정말 대단하시죠.
연애할 당시 남자친구가 돈이 많은지 어떻게 알았냐고 의문 드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남자친구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남자친구는 당시 전세 5억대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로펌 변호사 라고 하더라도 당시에는 입사한지 2년도 되지 않은 변호사가 5억을 모으기는 쉽지 않겠죠. 아니 불가능하죠..
뿐 아니라 남자친구의 누나 분께서는 남자친구와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나이임에도
즉, 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벌써 약국을 개국 하셨더라고요.
개국 하셨을 때 저와 남자친구 같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살고 계신 본집에도 가보았는데
서울 주요 지역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넓은 단독 주택에서 살고 계셨고
지금도 계속 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 , 저의 시어머니가 되실 분께서
현재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 전세금을 빼고 거기에 + @ 정도 더 해서
약 10~15억대 아파트로 신혼 집을 마련해줄테니
그 외 이후에 들어가는 비용 (결혼식 혼수 예물 예단 등등) 을 모두 부담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 아~ 남자친구네 잘 사는 구나 " 느꼈죠.
그렇다고 제가 남자친구네 경제력을 보고 결혼하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서울에서 괜찮은 대학교 / 학과를 졸업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현재 4급 공무원으로 계시고
아버지께서는 경기도 4년제 대학교 공대 교수로 계시기 때문에
저 역시도 여태 부족함 없이 잘 살아왔고
무엇보다 제가 외동 딸이기에 결혼에 있어서 부모님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을 형편은 되었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그에 맞게 식과 혼수 , 차 , 시계 등등을 당연히 부담하려 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의 경제적 형편이 제가 위에 적은 정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 되는 부분만 없다면 당연히 자연스레 결혼을 하려 했을 겁니다.
그랬는데... 상견례한지 3일도 채 안되어서 결국 일이 터져버린 것이죠.
실상은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는 서울에서 요정 집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이셨습니다.
저는 여태 살면서 요정 이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수십년전 과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옥 집처럼 생긴 곳에 한복 입은 아가씨들이 나와서 접대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은 있었기에
그런 유흥업소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 곳의 이름이 요정 인지도 몰랐고
그런 곳은 무언가.. 현대 시대와는 너무 다른 뭐랄까 좀 오래 된 느낌이 들어서
아직까지도 그런 업소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왜 하필 저의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그런 가게를 운영 중이라니요..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는
20개가 넘는 룸 , 수십 명의 아가씨 , 아가씨들을 제외한 수십 명의 직원들
1년 매출 최소 수십억 이상 규모의 요정 집을 운영 중 이십니다.
이제 와서 남자친구가 솔직하게 얘기하기를
원래 남자친구 할머니께서는 과거 종로에서 요정 집을 운영하시다가
후에는 모텔 건물과 빌라를 사서 임대업과 숙박업을 하셨었고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와 일찍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 살아생전에 할머니를 도와드리면서 어머니 혼자 따로 음식점을 운영하시다가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상속 받은 재산을 이모들과 나눠 갖고
상속받은 돈으로 어머니께서 요정 집을 차려서 지금까지 계속 운영하고 계신 것이라 합니다.
왜 속이고 왜 이제 와서 오픈하는 거냐고 물으니
남자친구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만남이 서로 공통된 지인을 통한 만남 이였고 겹치는 지인이 있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이어질지 말지 모르는 , 진지해질지 모르는 그런 관계
그런 상황에서 그런 관계의 사람에게 그 어느 누구든 자기 집안 사정 이야기를 자세하게 털어 놓을 사람은 몇 없을 것이라며..
그래서 자기도 그냥 당시에 조심스러웠고 , 집안 사정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기에 간접적으로만 집안 이야기를 말 했을 뿐...
저에게 단 한 번도 거짓을 말한 적이나 숨기려 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자신의 어머니가 하는 가게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불법만 아니라면 직업에 귀천이 없다 생각하고, 어머니는 일반 자영업자와 같다고 합니다.
자영업자가 당당하지 못한 직업이냐면서..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하시는 가게는 합법적인 가게.
즉, 나라에서 정식으로 허가 받고 사업자 등록한 1종 유흥업소라고 합니다.
1종 유흥업소는 아가씨 고용하는 것조차 2차만 나가지 않는다면 합법이라고 합니다.
아니 원래 도우미들을 데리고 장사 하는 곳이 1종 유흥업소라는 겁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늦어도 새벽 1시 전에는 무조건 가게 문 닫고 영업을 끝내고,
철저하게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고,
여자 도우미 1명당 하루에 룸 1개씩만 접대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뿐 아니라 가게 안에서 일반 술집과 마찬가지로 19금 관련해서는 절대 금지이고,
어머니께서도 혹시 모름을 대비해 가게 안에서 그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리 ,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탈 없이 지금까지 가게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남자친구는 이런 가게가 뭐가 더럽고 , 문란하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꼭 뭘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물론, 암암리에 2차 나가는 도우미들도 간혹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건 어머니가 어떻게 관리하고 말고 할 수가 없는 부분 이라고 합니다.
지들끼리 좋아서 영업 끝나고 나가서 놀겠다는데 거기다대고 어머니가 어떻게 영업 끝나고 나서까지 도우미 한 명 한 명 쫓아다니면서 관리하고 제재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헌팅 술집에서 지들끼리 눈 맞아서 영업 끝나고 나가서 논다고 그 곳이 더럽고 문란한 곳이냐면서..
그리고 일단 여태까지 자기는 2차 나간 도우미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나이가 조금 더 드시면 지금 하시는 일을 접고,
할머니처럼 호텔 건물 하나 매입해서 노후에 숙박업을 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남자친구의 말이 맞는 말이든 틀린 말이든 , 사실이든 거짓이든 상관없이 이 상황 자체에 충격을 먹어서 일단은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자기가 거짓을 말 한 것도 아니고 ,
자기 엄마가 해를 준 것도 아니고 , 자기 엄마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엄마 덕에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을텐데 뭐가 문제냐..
엄마는 수많은 자영업자들 중에 한 사람일 뿐인다.
자기 엄마가 자영업자라서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냐면서.. 자영업자를 무시 하냐느니..
자기는 엄마가 하는 가게 때문에 우리가 왜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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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누나도 행정고시 출신 고위 공무원과 결혼해서 지금 잘 살고 있지 않느냐
엄마 가게가 떳떳하지 못한 가게라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머리 좋은 남자가 미쳤다고 자기 누나와 결혼해서 살겠느냐 라면서 따지기도 하고,
요정집도 사람들이 능력이 안되니까 못하는 거다.
사람들이 우습다 더럽다 욕하고 손가락질 하면서도
지들 부모가 혹은 지들이 막상 매출 100 억 가까이 나오는 요정 집 운영하고 있으면 온 동네 사방팔방 외제 차 끌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돈 쓰고 다닐거라고 꼭 남이 하는 것은 시기 질투한다며..
자기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예전부터 서른이 넘는 지금까지도 자기를 부러워한다면서 오히려 당당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앞으로 이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어도 체력 딸리셔서 못한다고..
오래해 봐야 10년이고 그 후에는 서울에 호텔 건물 하나 매입해서 숙박업 하신다는데 어느 누가 뭐라 하겠으며 대체 뭐가 걱정이 되냐고 되묻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예민한 사람 , 남자친구네 집안을 무시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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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더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은 ...
남자친구가 주기적으로 가게에 들러서 어머니 세금 정리도 도와 드리고, 매출 정리도 해드리고, 가게에 가서 식사도 하고, 가게 관리도 조금씩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가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아니.. 도우미들하고 남자친구 하고 좀 친하게 지내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하...
아.. 그냥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다 이해가 안가네요
왜 굳이 그런 가게에 가서 밥을 왜 먹으며...
왜 부모님은 자식에게 그런 가게 돈 정리를 시키시는지.. 아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어디 가서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 뱉는 말이 될지도 몰라서 말도 못하고 있고.......
여러분들이라면 결혼할 사람의 부모님께서 이런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아직까지 저희 부모님은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모르십니다.
아니 그냥 제가 예민한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