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 헤어지면 얼마나 힘들까

ㅇㅇ2020.03.23
조회145

이별할 때 받는 상처가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야
내가 이정도로 사람을 좋아할 수가 있나 했던 짝남 남사친때문에ㅠ

내가 고백했다 까이고 엄청 힘들어했었거든.. 근데 둘 다 서로 만나면 재미있고 웃긴 추억도 많았고 의지도 가끔 하고 이런 사이였어서 쉽게 연을 끊지를 못했음

그래서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하필 걔는 내가 지를 좋아하는 마음까지 이용해먹고.. 하마터면 사귀지도 않는데 같이 잘뻔도 했어
상처가 진짜 너무 큰거야 그 일 때문에 엄청 서로 싸우기도했고. 2달을 채 멀쩡히 못보냈어

아무튼 쓰레기짓을 계속 했음에도 나는 멍청하게 걔가 좋더라고 친구사이라도 유지하면서 1년을 보냈단말이야
진짜 내가 내 바닥을 보는 느낌이었고 너무너무 힘들었다.. 마음 다 찢기고ㅠㅠ 그러다 걔랑나랑 졸업 후에 떨어져서 못보게 된거야

그렇게 조금 지난 후에 걔한테 연락이 왔어
그땐 내가 너무 이미 상처받은게 많아서 맘을 좀 내려놓고 부담스럽지 않게 연락을 해갔는데

나한테 호감이 생겼다는거까진 눈치를 챘었거든..
근데 또 예전같은 일 반복하기 싫어서 나는 자존심때문에 더이상 적극적으로 나가지않았고 걔도 애초에 적극적인 애는 아니었던지라 서로 연락만 1년을 꾸준히 했어

그러다 내가 먼저 지친거야 결국 연락 먼저 끊었지
저 역사 다 더해보면 4년이란 시간인데ㅋㅋㅋ..
이젠 연락조차 못하니 서로 볼일은 없겠지 그냥 허전하더라

알아 걔가 그만큼 날 좋아하지않았다는 것도 알고 더이상 걔한테 시간을 쏟으면 내가 빙신호구라는 것도 알아서 이제 마음은 걔를 잊었지만

아직도 그때받았던 상처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누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표현을 해도 일단 겁이 나는지 감정이 쉽게 타오르지도 않아.. 그래서 연애를 시작조차 못해ㅠㅠ

연애하다 이별하면 죽을정도로 힘들다는데.. 그 감정도 내가 쟤한테 받았던 상처로 인해 느꼈던 감정과 비슷할까 싶어 걱정이고..

이별하면 이보다 더 힘든 감정일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