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 결혼후 신혼 5개월차 새댁입니다^^ 시댁 부모님들은 두 분 다 온화하셔서 처음 여자친구로 인사드리던날 지금 남편에게 더 믿음이 갈 수 있었어요~ 요즘은 거의 반반 결혼이다보니 저도 혼수는 제가 다하고 집은 2천보태고 시댁에서는 5천지원 해주시구 신랑은 5천 집값에 내고 나머지는 대출받아 신혼 살림 시작했어요 예단도 제 성격상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갔고 시어머니는 결혼에 왈가왈부 전혀 안하시고 집값에 더 못 보태주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예단도 너무 고맙다고 하셨네요 지난 주말 결혼하고 첫 생신이셔서 외식할까 고민하다가 코로나로 시댁부모님들께서 바깥음식 먹는거 꺼려하시길래 집들이겸 초대해서 생신상을 차렸습니다. 저도 남편과 똑같이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혼자 요리를 많이 해본적은 없지만 요리에 취미가 있어 대학때 한식조리사 자격도 따고 혼자 아주 가끔 친구들 요리해줄때면 다들 맛있다고 하니 결혼하고 나서도 이래저래 요리를 신나는 맘으로했어요~! 이번 시아버지 생신도 근처 사는 다른 시댁 어른들도 모시고 10명 정도 모여 파티를했어요 잡채 감자탕 갈비찜 갈치조림 강된장 무쌈오리고기 미역국 반찬 몇가지 다 준비하고 즐겁게 보냈어요 세상 칭찬에 인색하시고 약간 무뚝뚝한 시아버지도 덕분에 너무 기분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주셨고 준비하는 내내 저는 설거지를 한 번도 안해도 될만큼 설거지에 음식물쓰레기까지 신랑이 잘도와줬구요 그런데 제가 잘못한건지 ㅠㅠ 친구들 단톡방에 밥상 사진과함께 시아버지 첫 생신... 하얗게 불태웠다 친구들!! 이렇게 올렸는데 그 중 한 명 친구가 '왜 스스로 며늘아기 노릇 하냐 한번이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는거다... 최소한만 하면서 살아~!!' 이러는데 그 전에 좋던 기분이 갑자기 찝찝해지더라구요 ㅠㅠ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나요?... 저는 저희 친정 부모님 생신도 시아버지 생신처럼 신랑하고 각자 잘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챙겨드리고픈맘인건데 ㅠㅠ 참 친구의 말이 가슴아프네요 다들 시댁은 챙기면 안좋다 생각하는건지 ㅠㅠ 우리 시어머니 이런거 다음부터 안해도 된다며 나 힘든거 먼저 생각해주시는데 ㅠㅠ 흑32345
시아버지 생신상 친구들은 이해못하네요
작년 10월 결혼후 신혼 5개월차 새댁입니다^^
시댁 부모님들은 두 분 다 온화하셔서
처음 여자친구로 인사드리던날
지금 남편에게 더 믿음이 갈 수 있었어요~
요즘은 거의 반반 결혼이다보니
저도 혼수는 제가 다하고
집은 2천보태고
시댁에서는 5천지원 해주시구
신랑은 5천 집값에 내고 나머지는 대출받아
신혼 살림 시작했어요
예단도 제 성격상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갔고
시어머니는 결혼에 왈가왈부 전혀 안하시고
집값에 더 못 보태주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예단도 너무 고맙다고 하셨네요
지난 주말 결혼하고 첫 생신이셔서
외식할까 고민하다가 코로나로 시댁부모님들께서
바깥음식 먹는거 꺼려하시길래
집들이겸 초대해서 생신상을 차렸습니다.
저도 남편과 똑같이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혼자 요리를 많이 해본적은 없지만
요리에 취미가 있어 대학때 한식조리사 자격도 따고
혼자 아주 가끔 친구들 요리해줄때면
다들 맛있다고 하니
결혼하고 나서도 이래저래 요리를 신나는 맘으로했어요~!
이번 시아버지 생신도
근처 사는 다른 시댁 어른들도 모시고 10명 정도 모여 파티를했어요
잡채 감자탕 갈비찜 갈치조림 강된장 무쌈오리고기
미역국 반찬 몇가지
다 준비하고 즐겁게 보냈어요
세상 칭찬에 인색하시고 약간 무뚝뚝한 시아버지도
덕분에 너무 기분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주셨고
준비하는 내내 저는 설거지를 한 번도 안해도 될만큼
설거지에 음식물쓰레기까지
신랑이 잘도와줬구요
그런데 제가 잘못한건지 ㅠㅠ
친구들 단톡방에 밥상 사진과함께
시아버지 첫 생신... 하얗게 불태웠다 친구들!!
이렇게 올렸는데
그 중 한 명 친구가 '왜 스스로 며늘아기 노릇 하냐 한번이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는거다... 최소한만 하면서 살아~!!'
이러는데
그 전에 좋던 기분이 갑자기 찝찝해지더라구요 ㅠㅠ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나요?...
저는 저희 친정 부모님 생신도
시아버지 생신처럼 신랑하고 각자 잘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챙겨드리고픈맘인건데 ㅠㅠ
참 친구의 말이 가슴아프네요
다들 시댁은 챙기면 안좋다 생각하는건지
ㅠㅠ 우리 시어머니 이런거 다음부터 안해도 된다며
나 힘든거 먼저 생각해주시는데 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