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베프가 제 남친과 저를 이간질 했습니다.

ㅇㅇ2020.03.24
조회33,139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많은분들이 볼거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빠르게 음슴체로 갈께요

 

본인 31살 여자사람임
중1때부터 베프 a,b가 있음

내인생의 반을 같이 보낸 친구임
a는 친구이자 언니같은 친구임
항상 옆에서 챙겨주고 보살펴준 친구임
한번도 다툰적없고 서운하게 한적도 없음
그렇다고 불편한 친구 아니고 항상 속마음 깊이 나눌수 있는 친구임

b는 티격티격하면서 다투기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도 죽맞을땐 너무잘맞는 그런 친구임

둘다 너무 소중한 친구들임

 

이상하게도 세명 동시에 남자친구가 있는 시기가 없었음
그러다가 몇년전 한명한명 남자친구 생기다가 b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음
나이도 있고하니 다들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그런 단계임

 

얼마전에 예전부터 너무나 같이 해보고 싶었던
우리 세명과 남자친구등 동반한 술자리를 드디어 하게 됐음

다들 좋은사람들 잘 만나서 처음만나는 사이여도 누구하나 못어울리는 사람없이
너무 재밋게 잘 놀았음
앞으로 자주 보게 될거같아서 너무 기대되고 좋았음

 

그런데 그다음날 b가 전화가 옴
b가 하는말이 내 남자친구가 b남자친구랑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잠깐 이야기하는데
내 남자친구가 술김에 나에대한 불만을 b남자친구에게 이야기 했다는거임

내가 평소에 자기를 너무 구속하고 뭐하나 꼬투리잡히면 너무괴로워서 아에 그럴일을 안만들려고
항상 긴장하고 있고 항상 관심가질려고 노력한다고 그래서 남들이 보면 나를 진짜 옥구슬처럼
귀하게 여기고 조심스럽게 대하는거 처럼 보인다고들 하는데 본인은 그게 너무 피곤해서 너무 괴롭고 지친다고 이야기했다는 거임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음
우선 남자친구는 그날 과음을 하지 않았고
중요한건 처음보는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만큼 입이 가벼운 사람이 아님

하지만 15년지기 베프가 하는말이니 혼란스러웠음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이야기했음
남자친구는 그런적 없고 화장실에서 만나서 잠깐 이야기한거 맞는데
다들 잘맞고 좋다고 자주보자는 이야기정도 였다고 함

 

정말 혼란쓰러웠음.
본인은 그래도 세월을 믿었음.
15년 친구가 하는말이 2년된 남자친구 말 보다 신뢰가 갔음.

 

남자친구말을 못믿어하니 남자친구도 화가 났겠지
본인이 확인시켜 주겠다며 어제 b남자친구와 번호를 교환했었으니 전화해서 녹음해서 들려 주겠다고 함

통화 녹음한 내용 들어보니
남자친구가 b남친에게 어제 재밋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과음을 했었는지 뒤에 잘 기억이 안난다며
혹시 자기가 그런이야기 했었냐고 물어봄
b남친 그런적없고 오히려 어제 b가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하면서
뭔가 착각이 있나보다 이야기함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건 아무것도 없었음

 

나는 진심으로 빡침..
도대체 b는 왜그런걸까

 

그다음날 a와b를 카페에서 만남
b는 미리 남친에게 이야기를 들었나봄
나를 보자마자 먼저 선수를 침

뭘 그런걸 남친한테 이야기를 하냐면서
나한테 남친이랑 싸웠냐고 물어봄
자기 남친이 그때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을 못하는거라고 함
자기한테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그러면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화제를 돌리면서 다른이야기를 함

 

결국 호구같이 나는 그자리에서 크게 따지지 못하고
다른이야기만 하다가 일어났음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15년동안 좋은추억도 많고 나한테 해준것도 많은 친구임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면 넘었갔을거임
하지만 b는 오히려 나한테 그런이야기를 남친한테 했냐면서 너도 참...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 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식으로 상황을 넘길려고 했음

 

그때 이후로 더이상 b는 나한테 친구가 아님
a에게는 더이상 b랑 같이 보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했고 3명있던 단톡방에서 내가 나와버렸음
그리고 더이상 연락을 하지않고 지내고 있고
얼마전에 길가다 마주쳤는데 서로 모른척하고 지나갔음
오히려 b가 먼저 고개돌리고 홱 하고 지나가는 느낌이였음

 

도대체가 이해가 안됨 본인이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마치 자기가 나한테 화난거처럼 행동을 함

 

진짜 b가 왜그런건지 이해도 안되고 내속에 고구마만 쌓여가고 있음..
진짜 짜증나고 분하고 화나서 대형 엿을 먹여버리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음

 

나좀 도와주세요ㅜㅜ

 

 

댓글 19

ㅇㅇ오래 전

Best본인 남친은 자기한테 그렇게 잘해주지 않는데 같이 있는자리에서 님 남친은 님을 떠받들었네 보네요 ㅋㅋㅋ 그래서 혼자 망상하다가 입밖으로 튀어나온듯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그 친구 아마 평생을 님옆에서 질투 시기로 살아왔을거 같은데 그거 백퍼 질투에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같이있는자리에서 글쓴남친님이 글쓴님한테 한 행동들이 부러웠나? 질투했나봐여 복수도 아깝네여 걍 연락하지마시고 무시하시면서 남친분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세여!

야옹오래 전

머가 문제예요? 걸러야할 사람 걸러진건 잘 된겁니다. 인생친구? 그런거 의미없어요. 서로 존중않고 노력없는 관계는 언제라도 끊어질수 있어요. 아쉬워 마세요.

ㅇㅇ오래 전

고구마네 ㅉ b가 그리나오면 그럼 삼자대면하자고 했어야지ㅉ 그냥 왜넘어가 ㅉ 두고봐라 이제 a랑도 이간질할걸?

ㅇㅇ오래 전

__~~~ 좀 다른 경우로 나를 통해 (사귀라고 소개해준거 아님) 만난 커플이 있는데 둘이 나를 중간에 두고 은근 서로 재고 뒷담을 함 짜증나서 서로에게 말하니까ㅜ나만 이상한 열등감있고 질투하는 입싼 년 됨..

ㅇㅇ오래 전

다시 세 커플이 모이는 자리에서 이야기 해요. 모두들 술 조금만 마시자고. 너무 과음을 해서 기억이 착오가 있는지 B가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해서 우리 커플 어색할 뻔했다고

ㅇㅇ오래 전

단도직입적으로 왜 그랫냐 묻고 확실히 사실확인을 하고 정리를 했어야지 그냥 흐지부지 있다가 손절? 나같아도 님같은 친구는 손절입니다 내 남친은 과음도 안하고 말도 가볍게 안한다?? 그래요 믿고 싶은대로만 믿고 15년 친구는 기분 내키는대로 손절하고 그렇게 살아요

오래 전

저도 이런일이 있었어요 저는 b입장입니다 쓰니랑 험담의 종류는 다른데 꼭 알아야 할 얘기인것 같아 친구에게 얘기했는데 펄쩍 뛰면서 자기 남친은 그런 사람아니라고 오히려 저를 이간질하는 사람으로 몰드라구요 그럼 b남친이 통화로 너 니여친 욕했자나~ 이렇게 말했을까요? 그날 별일 없었다 얘기하지ᆢ 저는 모든 댓글이 당연히 b의 이간질로 몰고가는게 더 이상하네요 전달할때 좀 과장이 섞였을수는 있겠지만 아예 없는말을 지어냈다? 글쎄요 저는 친구가 저를 신뢰하지 않고 남친말만 듣고 저를 외면해서 제가 손절쳤습니다 쓰니도 한번 잘 생각하세요

ㅇㅇ오래 전

진짜백퍼질투다. 이렇게 앞에선 티하나도안내고 뒷통수치는것들 가끔있더라ㅡㅡ 유경험자. 진짜 믿은만큼 배신감 어마어마해서 혼자 ㅂㄷㅂㄷ 더엿같게 sns에 알콩달콩한거 계속올리세요

ㅁㅁ오래 전

b나 b남자친구나 님 남자친구나 지금 셋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네요. 험담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걸로 봐서 b나 님 남자친구가 거짓말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네요. 솔직히 전화상으로 팩트체크하면 눈치까고 어제 별일 없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는거기때문에 님 남자친구가 험담한게 맞을 확률도 높아요.

sunny2084오래 전

여자들 우정 쉽게 깨져요 너무 친구 믿지마세요

sunny2084오래 전

질투가 많이 나서 헤어지게 하고 싶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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