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재미로 읽어주셔요

개미관절꺽기2020.03.24
조회2,062
결혼과관련된 상담사를 하면서 느낀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제 상담사 일을 그만두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과 느낀일에 대해서 써보려는데요
글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어서, 읽으시기전에 '저는 여성을 주로 상담을 했다는것'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상담사 하면서 느낀, 여성분들에게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쓰는것이지 여성분들을 까내리려고 쓴건 아닌점을 참고해주십시오

앞에서 밝혔다시피 저는 상담사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상담사라는 직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그래도 3년은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결혼을 생각하시는 30대 여성분이 있으시다면, 한번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개개인이 생각하는 결혼이라는 의미가 어떤의미인지가 어떤의미인지에 대해서 상담사일을 하면서 느낀점이, 나이대에 따라서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혼이라는게 '나의 행복'이 전제로 깔고 가는것이라는 의미에 그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여성분들이 말씀하시는 -특히 30대가 넘고 중후반으로 갈 수록- 공통분모가 '현실' 이라는 것에 맞춰지더라구요.

그러면 그 '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것을 제 경험을 통틀어 '주관적'견해로 도출한 결과는 '비교'라는 겁니다.

내가 결혼을 한다면, 남편이라는 사람이 얼마를 벌고, 무슨일을 한다는 선이 있고 '이정도면 적정선이야.' '이정도면 우리 남편이 무슨일을 한다고 했을 때 꿀리지 않아.' '친구들은 어떤 남편인데, 이정도 사람이 남편이면, 이 무리에서 꿀리지 않지.'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더군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너희 남편은 어떤사람이니?'라고 했을 때, '우리 남편은 성격이 착하고, 가정적이고, 친정부모님께도 잘하고, 직장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야.'라는 척도로 대답하는게 아니라. '우리 남편은 무슨일을 하고, 얼마벌어.'라는 것을 척도로 삼는다는 겁니다.

남성분들께는 잔인하지만, 제 주고객층인 35세 근처 여성분들이 원하는 남편상이 이런것이였습니다.

제가 상담한 여성분들께 여쭤본 결과, 남편을 고를 때 첫번째는 '능력' 두번째는 '외모' 세번째는 '성격' 네번째는 생활습관' 입니다. 그런데, 행복한 결혼(앞에서 말한 현실이 아닌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필요한건 반대로, 1순위로 중요한것은 '생활습관' 두번째는 '성격' 세번째는 '능력' 네번째는 '외모'인데, 여성분들께서 주로 원하는 것은 '능력'이더라구요.

그 능력이 월 400이상 벌어주면 되는것이냐? 라는 질문에 저는 '그게 다가 아니랍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고객들의 1000에 999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지위'도 포함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월 400만원이상 번다고 해도 배관사, 용접사, 미장일, 등등 현장 건설노동자 분들은 손사래를 치시더라구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지위'라는건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 양복을 입는 직업정도는 되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으로 제 '주관적'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월400만원이 힘들어요. 그리고, 월 400만원 이상버시면서 집있으시고, 돈 좀 있는 남성분들은 젊고 어린여자를 원합니다.

여성분들께 현실이 남들과 비교해서 괜찮은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으로 용인된 지위라면, 남성분들에게 현실은 어리고 이쁜 여성분입니다.

서초구청에서 대기업 사원과 여성들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 얼마전일입니다. 신문에서도 났어요- 저도 결혼과 관련된 상담사 일을 하는지라 주의깊게 봤는데, 재밌더군요. 여성분은 26명정원에 98명이 지원했는데 반해, 남성은 신청자 미달로 구청 미혼 남성직원이 급파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결과는 어리고 이쁜여성분 여섯분만이 매칭되었고, 여성분들 투표 1위하신분은 여성을 선택도 안했더라구요.

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결혼하시기 위해서, 눈높이를 낮추라는게 아니라 시선을 약간만 돌려보시면, 행복한가정이 꾸려질수있다는 겁니다.

결혼 상대방을 보실 때, 상대방의 생활 습관을 보고, 성격을 보신다면, 아주 쉽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실 수있을겁니다. 오히려 남성분들이 순박해서 버벅거리다보니 여성분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차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적어도 소개로 나오는 남성분들은 지금은 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한 가정을 책임질 만한 경제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난 이것만은 포기를 못해하는 부분이 10개중에 8개 9개가 좋고, 1개 2개가 부족한데, 그 1개 2개로 인해서 성사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자는 술먹고 꼬장, 노름, 바람 이 세가지만 없다면, 그래도 데리고 살아볼만한 동물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고 하는 결혼생활은 없어요. 서로 양보하면서 소위 지지고 볶고 하면서 사는거지요.

결혼 안하시겠다는 분들 말고, 결혼 하시겠다면, 준비물은 단 하나! 서로에게 맞춰주겠다는 마음입니다. 재혼하시는 분 말고는 모두 결혼 처음하시는 분들이잖아요. 모두 결혼 초보인데, 초보의 마음 가짐으로 서로 양보하고, 숙이는 마음만 있다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있지 않을까요?

삶은 세옹지마라고 하잖아요. 부자랑 결혼해도 망할수있고, 가난한사람이랑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그 가운데 천성은 절대로 안변한답니다. 천성이 변하면 그건 죽을 때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처럼 생활습관과 성격을 맞추고 서로 양보하는 생각을 가진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있지 않을까요? 세번만나고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게 사는 경우를 아주 많이 봐왔습니다. 서로에 대한 기대가 없다보니 바라는 것도 없고, 그러다보니 실망도 없더라구요. 이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혼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 올해는 좋은 짝을 만나시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

오래 전

이사람 가짜같은데요 ㅋㅋ 저도 결정사 회원인데요 상식적으로 상담사든 매니저든 생활습관이나 성격을 어떻게 압니까 자소서는 얼마든지 거짓말을 할 수 있고 상담사와의 면담도 30분도 채 안되는데 이 사람 성격 평소 생활습관을 평가 가능한 상담사면 때려치고 점집 차리세요 월 억 우습게 벌껍니다 당연히 매칭을 할때 누가 그런 주관적이고 증명할 수 없는 잣대로 사람을 봅니까 일단 만족할만한 스펙을 가진 사람 중에서 직접 만나 알아보며 성격을 알아보는거지 돈들여 시간들여 만나는 결정사에서 첨부터 왜 볼수도 없는 성격 안보냐고요? 진짜 비웃음만 나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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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35세 미혼녀를 주로 상담했다고 하니 그나이먹도록 "결혼하고싶은데 못한"여자들만 보신거고, 그럼 그여자들이 결혼못한이유가 있겠죠..ㅋㅋ 그사람들이 본인 급에 안맞는 조건을 찾았든, 남들과 본인삶을 비교하며 돈에 집착했든, 그 이유가 이 글에 잘 나와있는것같아요. 그리고 남녀를떠나서 성격이랑 생활습관 맞는 사람찾는게 더 어려운것같아요. 결혼은 해야겠고 성격맞는사람은 찾기어렵고 잘맞다고 생각해서 결혼해도 살아보니 아니더라는 유부남녀들이 대부분이고. 그러니까 그나마 변할 확률이 낮은 "직업/능력"을 보고 결혼하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자들만 능력따지는게 아니라 남자들도 요즘은 여저 능력 따져요. 본인이 전문직인 남자들은 능력없는 젊고예쁜여자는 연애용, 성격 능력 골고루 다맞는여자는 결혼용으로 만나는거 너무 공공연한 사실인것같아요.

JIJON오래 전

좋은글입니다 지성인이시네요

ㅇㅇㅇㄹ오래 전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건 본인 수준을 모르고 하는말이지. 급에 맞게 살아야해 사람은

168오래 전

정성글 추천합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쿨가이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처녀들 댓글 궁금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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