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엄마라면 어떡해해야하나요?

뿌까사촌언니2020.03.25
조회19,095
안녕하세요 30대 애둘엄마입니다.

저는 1남 1녀중 장녀입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동생이라는 단어를 쓰고싶지가 않습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케 글을 써봅니다.

제 남동생은 33살이구요.
백수입니다.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을 물려받아서 하라고 햇지만 뭐 힘이 엄청들게 일을 뭣하러 하냐
사람을 쓰면되지 라고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나와서 한시간이나 길면 두시간정도 일을 하고 집에갑니다.

집에오면 대부분의 시간은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배달을 시켜먹습니다.

고기반찬이 없는 식탁은 밥먹을 생각안합니다.

그런 아들에게 월급이라고 한달에 100만원을 줍니다.
아버지는 뭐햇다고 돈을 주냐고 하지만 엄마는 그래도 애가 나와서 일햇는데 줘야 그거라도 나오지않냐며...붙여주라거 합니다.

아들은 고졸입니다. 일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버스 지하철 타본적 없습니다.
차가 없을땐 택시를 탓구여 군대만 다녀와주면 차를 사준다는 엄마의.약속으로 21살에 군대가서 23살부터 차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름은 엄카를 긁는데 엄마는 죽어도ㅠ아니라고 합니다.

엄마가 얼마전 폐암초기로 수술을 햇습니다.
한달가량 병원입원해계시는동안 병원에는 제가 있었습니다.

아빠랑 교대로 봐드렷죠
이건 뭐 시켜서도 부탁해도 아닌 도리였습니다.

근데 전 가정이 있는 애둘엄마입니다.
애기들이.이제 24개월 8개월입니다.

이런애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전부터 5시반까지 같이 있어드리다가 애들하원햇습니다.

그렇케 이주를 햇는데 아들이라는 애는 와서 엄마 얼굴 잠깐보고 그냥 가길래 오늘저녁에는 너가 있어라 그랫더니

여자친구랑 저녁약속이 있다며 담배피러 나갓다온다면서
가버렷습니다.

그랫더니 엄마는 저보고 그냥 가랍니다....
화장실도 잘 못가는데요
그래서 아빠 전화드리니 8시에나ㅠ 일이끝나실꺼같다고...

그래도 애들땜에 안되겟어서 두시간이니 저도 애들데리러 6시반에 집에갓습니다.

늘 이런식입니다. 아들은.너무 귀하고 안쓰럽고
번듯한 직장하나 없어서 발을 동동 거립니다.

전 이런 엄마가 시러서 결혼을 햇습니다.
근데 맨날 싫을수있나요ㅠㅠ....

그래도 보고 살고 옆동네로 이사와서는 거의 매일 봣엇습니다.

요근래 해도해도 너무 한다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뭐 많으면 많은.재산이고 아니라면 아닌 재산이죠.

부모님 잘 사시다가 사시면 감사합니다.하고 정말 1도 관심없습니다. 근데 무슨말하다가 넌 출가외인이자나!!!

뭐하면 쟤는 직장도 없자나...
근데요..

저랑 신랑한테는 주말도 없이 아버지일이 바쁘니 이것좀 도와줘라 작은 농장이 있어서 버섯을 나무에 키우십니다.
그나무 옮기러 와라

텃밭에 배추 200포기 심게 와라...

첨엔 신랑도 네~하고 잘해줫습니다.
근데 너무 너무 시키니ㅠㅠ 그리거 저희아부지가
그리 막 칭찬하면서 일을 시키는 스퇄이 아니라ㅠㅠ

막 아 그것도 못하나 아니다 그걸 왜 그리해!!그럼서 막 소리를 칩니다ㅠㅠ 신랑 7년 참아준거로ㅠㅠ 저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며칠전에도 통나무를 300개옮기러 오라고 해서 아니 일하는 사람 적당히좀 시키라고 저집에서 알면 정말 욕한다

자기 아들은 불러도 안온다면서ㅠㅠ 한번을 안하는데
너무 시킨다고ㅠ햇더니 용돈줄께~~그럼서 얘기할길래
제가 싫타고 끊엇습니다.

근데 이 착한 신랑 갓다가 온답니다ㅠㅠ 아속터져ㅠㅠ

그래서 가 있어라 그럼 점심때 애들데리고 가서 데려오겟다 해서 점심먹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날 엄마가 저한테 아우 우리아들은 가만히 있어도 편하게 먹고 살팔자야~~~ 그지?? 뜬금포...


대꾸도 안햇습니다. 그런데.오늘도 일찍퇴근한 신랑이 부모님과 저녁먹자며... 찾아갓습니다 정말 가기싫엇거든요..

갓는데.아빠는 어디가고 혼자계시길래 아빠는 그랫더니
전화를.안받는다고 몰라 그러시더라구여.

그러더니.오늘 남동생이 일을하러 왓다면서 엄청 환하게 웃으시길래 응 하고 더이상 묵살

제가 왜....이렇케까지 동생얘기에.대꾸 안하냐면요..

엄마.병원입원해계실때.애들이 너무 보고싶다 하셔서
데리고 갔었습니다. 근데 저희 큰애기가 동생을 무서워 합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게 아니라 야 어른봣으면 인사해
그리고 애기가 유투븡 보면 핸드폰을 엎어버리고
야 시끄러 그럽니다.
그러니 24개월인 애기가 무섭겟죠..
그런데 그날 병원로비에서 검은롱패딩을 입고 저희큰애한테 손을 확끌더니 야 과자사줄께 가자 그러면서 저랑 같이 있는데

그냥 끌고 가는겁니다
그러니 얘는 너무 겁에질려 마구 울더라구여
그 표정이 정말 너무도 안쓰러웟습니다
그래서 애가 무서워하자나 그랫더니 ㅆ발 다시는 내눈앞에띠지마 야 내가 저승사자냐

표정을 왜 그따위로해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ㅠㅠ
병원인데요

근데 그런 33살어른한테 뭐라고ㅠ하는게 아니라 저희 애한테
저희엄마 땡땡아 삼촌한테.왜그라니!!!

얼마나 좋은사람인데...이러시더라구여
하....전 그날이후로 동생은 안봅니다.

마주쳐도 모른척 합니다
엄마가 집에오라고 하면 걔잇어서 안가
엄마가 오던지해 그러고 안갑니다.

근데ㅠ 참...이러면 저도 안보고 살면되는데
자꾸 다시 만나고 그럽니다..

남편도 하도 당하니...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지금 엄마 살고 잇는 집을 리모델링하는데 얼마나 드는지.알아봐달라고 하셔서

아빠랑 둘이 사는데 46평 너무 크지않아??
동생 독립하고 싶다고 해서요.

그랫더니 쟤결혼하면 이집줘야지...
신혼집을???46평??

그럼 엄마랑 아빠는?? 좀 작은데로 이사가야지..

저 시집갈때 아빠가 오천만원주셧는데 엄마가 3천은 가져가고
2천으로 가전해서 갓습니다.

3천엄마 비상금 하라거 그것마져도 아들 카페개업시켜달라고 해서 거기에 올인하셧지만 지금은 보증금 천만원도 못 건지고 날렷습니다

그러면서 매번 하는얘기는.넌 대학교까지 보내줬자나
너가 선택해서 시집갓자나입니다...

이젠.너무 지겹고 지치고....

같은 한국땅에있는한은 이리볼꺼같은데...

어떡해 하면 좋을꺼 같으세요ㅠㅠ

이런일들이 너무도 많치만 그냥 두서없이 적어봣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