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쌤이랑 연애하는 썰(24)

음악인2020.03.25
조회1,233

오늘도 왔숩니다!!!
지금은 집에서 보는 영화와 함께 캔맥을 하고 있어요!!
쌤은 영화보고 저는 영화보면서 글쓰고 있어요!!

음.. 오늘은 어떤얘기를 써볼까 하다가 시간별로 쓰고 싶어서 동거에 대한 얘기를 써볼게요!!


동거하게 된 자세한 얘기를 써볼게요!!!

저는 저희 부모님을 보면서 결심하게 된 게 바로 좋아하는사람이랑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길게 해 보고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됨!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다 이런건 아니예요!!! 지금 되게 잘 살고있고 둘이 신혼이라고 해도 될듯...해요 진짜루

쌤한테 동거하자고 말하고 이틀뒤에 쌤이랑 만나서 얘기함

"나 너랑 동거 하고싶어, 나도 생각 안해본거 아닌데 우리보단 너네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다시 얘기하자"

"그럼 지금 바로 가죠!"

이렇게 34층으로 감ㅋㅋㅋ
가자마자
나 "엄마 아빠 나 할말있어 앉아봐"

엄마 "어, 김선생도 같이 왔네, 커피 내어올게 앉아있어"

나 개무시 당함... 찐으로...
그렇게 커피가 나오고

나 "나 쌤이랑 동거할거야"

엄빠 ".....?????"

아빠 "응?? 김선생이 말해봐"

찐으로 이럼... 우리 엄마랑 아빠 내 말은 안들어...

쌤 "아.. 그게 유정이랑 같이 살고싶습니다."

나 "그냥 엄마아빠보고 남친이랑 결혼하기전에 동거는 해보고 해야겠다 싶어서 같이살아보고 결혼 결정하는게 좋으니까"

엄마 "나는 좋다고 생각해, 혼전임신은 안돼"

나 "아.. 엄마 좀!"

아빠 "나는 반대다. 너무 일러"

나 "그럼 나 이제 여기서 사니까 매일같이 쌤 집가고 자다가 올게" 이럼ㅋㅋㅋㅋ

쌤 혼자 눈치 보고ㅋㅋㅋㅋㅋ

엄마 "그래 매일같이 올라갈거 그냥 거기서 살아" 이러고 아빠도 아무말 안함ㅋㅋㅋ

나 "그럼 나 동거 한다! 허락 한거야"

엄마 "혼전임신은 절대 안돼." 쌤 쳐다보고 함ㅋㅋㅋ

나 "아 쫌 진짜 엄마!!!!" 이러고
엄마가 "밥 먹고 가~" 이럼ㅋㅋㅋㅋㅋ
이렇게 우리엄마 아빠 허락은 받음ㅋㅋ

밥 준비할때 내 방에서 둘이 얘기함

"쌤 이제 허락 받았다!!"

"어... 허락받았다..."

"쌤 왜 그래요?"

"내 집에 너 방 만들어야겠다. 침대도 새로 놓고 각 방 써야겠어"

"응??? 왜요? 아, 엄마가 한 말 때문에 그래?"

"어..."

"신경쓰지마요, 그냥 한 말이지"

"아니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너 방 만들어야겠어"

"....그래요 그럼"
너무 단호했고 그래도 쌤이랑 같이 산다는 생각에 기뻐서 그냥 알겠다고 함

그렇게 밥먹고 나 쌤이랑 같이 올라갈라고 했는데 아빠가 "김유정 너는 일로 와, 너는 오늘 여기서 자고 가"라고해서 쌤 앨리베이터까지 배웅하고 다시 들어왔음

그렇게 다시 또 얘기가 시작됨...

엄마 "그래도 김 선생 부모님한테도 얘기하고 같이 살든 해"

나 "그럴게"

등등등등 얘기함

그렇게 쌤이랑 전화함
"쌤 음.. 있죠, 쌤 부모님한테도 얘기해야하지 않을까요?"

"어.. 안해도 될거야"

"그래도 해요, 편하게 뭐 쌤이 나 만나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얘기 해야할거 같아"

"그래 그럼. 내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할게"

"음... 아니야 같이 가서 말씀드리자"

"......그래 그럼, 내일갈까?"

이렇게 해서 다음날 바로 감!
쌤이 이날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간다고 미리 말 했어요!!

쌤 부모님이 알게 된 얘기는 담편에 쓸게요!

쌤 부모님 뵈러 간다고 쌤이랑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3시간 일찍일어나서 씻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옷 단정하게 입을거라고 패션쇼함 엄마 아빠 거실에 있고 이거 어때 저거 어때 하면서 옷 신중하게 고르고 갔숩니다

가는길에 빵집 들려서 간단하게 먹을거 조금 사서 감

어머님이랑 아버님 되게 반겨 주셨어요!!! 형님은 집에 계셨어가지구 같이 얘기함
저는 아직도 쌤 형을 형님하고 불러요ㅋㅋㅋ

점심먹고 커피한잔씩 하면서 얘기했음

쌤 "나 유정이랑 동거...할려고"

어머님 "아... 유정이 부모님은 알고있고?"

나 "네.. 허락받았어요"

쌤 "어제 뵙고 허락받았어"

아버님 "허락받았으면 상관없지"

뭐 이런식의 대화였음. 그렇게 허락받고 집으로 가는길에 형님한테서 전화옴!
형님 "야, ㅋㄷ써라"하고 끊음ㅋㅋㅋㅋ 진짜 딱 이 말만 함ㅋㅋㅋㅋㅋ

차 안 갑분싸 되고 내가 먼저 말함
"이제 집에가서 나 짐 싸면 되나?"

"어? 어, 그래 그러자. 간단하게 싸"

"이제 우리 같이사네, 내가 서방~ 이라고 불러줄까?"

"아니... 그건 아니야"

"ㅋㅋㅋㅋㅋ이제 너무 좋다!"

이러면서 집에 감
집 도착해서 나는 우리집 가서 짐 챙겨서 내려감
쌤은 먼저 쌤 집가서 방 정리했어요


쌤 집 구조가 저희집이랑 같아서 방 4개 있어서 방 한개 나 준다그럼ㅋㅋㅋ

이삿짐센터 부를 것도 없었어요
캐리어에 겨울이랑 봄 옷 조금 넣고 코트는 들고가고 큰 짐은 책상이랑 화장대인데 그냥 사기로했음ㅋㅋㅋㅋ

그래서 내 짐은 당장은 캐리어 한개였어욬ㅋㅋㅋㅋㅋ
그렇게 쌤 옷방에 내 옷도 같이 넣고 화장대 살때까진 간단하게 기초만 챙기자 라는 생각으로 화장품도 3개뿐임.. 스킨 로션 크림. 정리 다 하고 이것도 나름 이사라고 생각해서 짜장면 시켜 먹음

그리고 집에서 영화보고 맥주마시고 그랬는데 잘 때 다 되어가지구 내가 나름 유혹(?)하겠다고
"오빠~ 나 씻을게~" 이럼ㅋㅋㅋㅋㅋ

"어? 어???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반응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안 먹혀요ㅋㅋㅋㅋ
그렇게 씻고 나왔는데 쌤이 거실에 이불을 가지고 나왔길래
"뭐 해요?"

"잘려고, 넌 방에 들어가서 자"

"응?? 왜지? 진짜 신경쓰지 말라구요. 빨리 들어와요"

(안들어옴)

"쌤, 들어와요! 안 그럼 나 그냥 집으로 가요"

(안들어옴)

"쌔앰, 들어오라구."

(안들어옴)

"나 그냥 갈래"이러고 내 캐리어 꺼내고 옷 담음

"...진짜 가?"

"왜 같이 안자는데, 같이 있고 싶어서 같이 살려고 했는데 각방쓰고 침대사기 전까진 이렇게 잘거면 그냥 집에 갈래요. 그냥 혼자 살아"

"... 아니야 가지마, 같이 자자" 이러고 안아줌

"그럼, 내 방에 침대 안 놓으면 안될까요?"

"안돼!"

"네.." 이러고 잠
나는 약간 로맨틱하고 그런거 생각했는데 쌤이 안된다고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잠...

그렇게 다음날 ㅇㅋㅇ 갔어요!
ㅇㅋㅇ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거 사고 책상사고 화장대도 살려고 했는데 쌤 침실파우더룸(?)같은 거에 놓고 쓰기로 해서 방에 놓을거 생각해 보니까 침대 책상 책장 뿐이였음.. 본가 내방이 그대로 온거같음ㅋㅋㅋ

침대보는데
"침대 안사면 안되겠냐고..."

"안된다고 일단은 사두는게 좋아,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그래요, 사요 사"
이러고 샀음ㅋㅋㅋ

큰건 배송시켰고 방 다 꾸며지고 그 방은... 쌤이랑 다투거나 가끔 방에서 혼자 공부나 일 해야할때 늦게 집에 들어왔을때 그 방에서 잠ㅋㅋㅋㅋㅋ
결국 현재는 행거(?)옷 거는거 하나랑 전신거울도 들어와있어요ㅋㅋㅋㅋ

그렇게 저흰 동거해요!
지금은 강아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있어요
이 얘기도 글로 쓸게요!! 오늘은 요기까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