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연애, 일방적인 이별통보

젤리젤리2020.03.25
조회1,587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사람입니다. 여자친구 였던 분은 29살..
저번주 금요일 새벽 3시,
아침에 일어나서 폰을 확인하니 여자친구에게 카톡 이별 통보를 받음과 동시에 전화,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 등.. 전부 차단되어있더라고요..

1년전에 여자친구가 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저와 만나는 거 같다고 했었는데,
전 아니라고 했었어요. 내가 좋아서 만나는거니까 그런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이번엔 제가 최근 1달동안 계속 못만나서 서운한 걸 계속 표현해서 일까요..?제가 서운함과 실망하는게 많이 보이는게 힘들어서 이기적이라도 이 감정은 여기서 끝내겠다고 하고 자신의 생각을 존중해달라하며 돌연 이별을 말하고..  제가 한 마디도 못하게 전부 차단뭐 만나는 것도 올해는 진짜.. 2주에 한번 만날까 말까였네요.계속 나오지 않으려해서 여친이..
이별을 하더라도 만나서 하고 싶었지만, 얼굴 보면 힘들 수도 있단 걸 알아요.
그래서 수긍하려하고 존중해주려했지만 너무너무 힘드네요.

한 마디라도 하고 싶은데, 한 번이라도 보고싶은데
대화라도 나누고 싶고,
내가 서운함을 표현하지 않았다면 이별하지 않았을까 하고.

말로는 어떤 표현도 절대 안했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행동으론 보인다고 생각하고 곁에 있고 싶었고연애하면서 갈등이 없을 순 없으니 서로 대화하면서 풀어나갈려고 했지만
그 문제도 작년부터 이별한 현재까지 고쳐지지 않았네요.
문제라하면그냥 한번이라도 말로라도 '좋아해', '사랑해'라고 듣고 싶었던것도,
그 성인되면 다하는 스킨십도 뭐 작년에 1번..뿐이라서
차라리 몇달에 한번을 정하는거 어떨까라고도 의논했었지만 잘안됬죠.
연락문제도 그렇고요. 한달에 전화통화를 2번 길게 할까말까였네요...
연애 1년차엔 여자친구 집에서 알면 안된다해도 잘 했었는데점점 가면 갈수록 안된다고만 하고..제가 전화하면 가족있다고 끊어버리고.. 여자친구는 집에 있는데 말이죠...거의 4달일하고 그만두고 4달쉬는 그런 아이였어서 집에 있으면 연락을 더욱 안했기도 했으니까요.지금도 쉬고 있는 상태고평소에 만나자고해도 돈 없어서 안나오려하고 내가 낸다해도 절대 싫어하고..
다들 제 주변 지인은 1년전부터 헤어지라고 모든 사람이 그랬지만헤어지고 말고는 내 선택이니까.
여자친구가 회피형 성향가진 사람인것도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너무 내 자신도 힘들었지만근데 전 좋으니까 이 사람이 좋으니까..
이런 저런 문제들이 많았지만, 그냥 좋으면 만날수 있었으니까슬픈 기억들, 좋았던 기억들이 많지만.지금도 좋았던 기억만이 계속 맴도네요.

머릿속은 복잡하네요.연애 부질 없구나.3년이 진짜 한순간에 사라지는구나.차라리 혼자가 편하겠지.지금은 인스타 부계정이라도 파서 DM을 보내야하나.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연애를 어렸을 때 더했다면 이런 결말을 안 겪을 수 있었을까?내가 이렇게 일방적 통보를 당했는데 내가 이 사람한테 신경을 써야해? 
일은 손에 안잡히고 그저 복잡하기만하고신경 안쓰고 싶어서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틈만보이면 생각나고..이리 길게한 연애가 처음이라 그런가 싶고.. ㅎ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복잡하게 쓴거 같네요.. ㅎㅎ결론을 말하자면지금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한번 연락을 해볼까요?아니면그냥 연락하지말고 있을까요..?
연락안하고 지금처럼 내가 할 거 하고 있는게 나을거 같기도하고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있는 게 좋을 거 같지만서도,다신 다른 사람과 연애 못할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내 자신을 생각하면 지나온 시간이 힘들기도했네요 ㅎㅎ 버티려고만 했고..차라리 그냥 날 위해서만 살까 싶어요 당분간은.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