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해결이 안되서 이혼해야겠어요

뭥미2020.03.25
조회59,895

현재 결혼 3년차 30대 맞벌이 부부이며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없습니다

 

이 문제로 벌써 2주째 냉전 중이고 대화를 시도할때 마다 서로 때리지만 않았지 개싸움입니다

 

일단 저희 집에서 집을 마련하고 와이프쪽에서 신혼 살람을 해서 왔습니다

 

근데 서울 아파트 값이 한두푼도 아니라 경기도권 3억짜리 집 매매를 하려니 모은 돈이 턱없이 부족하던 찰라에 동생이 모은 돈 1억을 받아서 어렵게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강제성은 없었으며 와이프에게도 동생이 모은 1억을 줘서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와이프가 해온 신혼 살림은 최대 3천 정도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돈으로 따지기 싫었습니다

 

그때 따졌어야 했습니다 젠장

 

그렇게 살림을 차리고 알콩달콩 살다가 2주 전 동생이 결혼할 사람을 소개시켜준다며 저희 부모님와 저희 부부를 한 식당에 초대했습니다

 

초반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동생네가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는고 하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동생 커플을 먼저 보낸뒤 부모님께서 저를 따로 불러서 돈을 함께 보태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 저희도 결혼할때 받은게 있으니 당연히 주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지만 와이프와 상의를 해야 하기에 나중이 이야기 하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당연히와이프도 흔쾌히 오케이 할줄알았는데 대판 싸웠네요

 

대충 대화가

 

나: 아까 동생네 집 구하는데 대출받는다던데 우리가 좀 도와줄까? 우리집 구할때 도와준것도 있고

와: 얼마나 해줄라고?

나: 우리가 1억 받았으니까 그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와: 1억? 자기 돈 모아둔거 있어?

나: 우리 통장에 있는 돈이랑 부족하면 대출을 받아야 하지 않겠어?

와; 1억???? 진심이야?

나: 응?????????

와: 솔직히 집 해온건 오빠네 집에서 결혼하면서 해온건데 왜 내가 같이 번 돈으로 빌리돈 갚는다는 느낌이 들어야해??

 

이후 언성이 점점 높아지면 싸움이 시작되었고 와이프가 친정에 이야기를 해서 장인 어른이 저한테 전화까지 하셨네요 ㅎㅎㅎ

 

그 돈이 갚아야할 돈이였다면 자기딸 시집보내지 않았을꺼라고 ㅎㅎㅎㅎㅎ

 

아직 저희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고 동생 결혼날짜 잡히고 하면 이야기 하자고 미룬 상태입니다

 

저랑 와이프가 돈을 많이 벌진 않지만  대출 없이 시작한 덕분에 돈 모으면서 생활할 수 있던건 동생 덕분이네 와이프는 그 돈은 당연하다는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이혼해야겠죠???

 

아니면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댓글 82

겨울오래 전

Best와이프가 저렇게 나오는것도 기막힌데 장인까지? 어이구ㅡㅡ;; 진심 이기적이네요 날도둑이야

ㅇㅇ오래 전

Best동생이 1억해준거 얘기하면서 이돈은 나중에 동생결혼할때 돌려줘야 될수도 있다라고 한마디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반반결혼이 아니고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하기로 했으면 집값의 일부분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했을때 누구라도 황당하죠 그렇게 돌려줄바엔 안받고 2억집 구하지 누가 나중에 그걸 대출까지 받아서 돌려줄생각을 해요? 첨부터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잖아요 그냥 이혼하고 집팔아서 돈돌려줘요

ㅇㅇ오래 전

Best아니.. 3억 해온것처럼 해서 쓰니 명의로 집을 샀을거 아니에요? 근데 갑자기 집값 중 1억을 맞벌이로 같이 갚아나가야 하면 여자쪽도 얼탱이 없을만 하죠 당연히. 50:50 아니더라도 여자가 같이 갚아나가는 지분을 퍼센트 따져 공동명의 해주면 이 이야기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digo0728ㅇ오래 전

에휴 애초에 동생돈 1억 빌린게 잘못된거같아요 ㅠㅠ 한 두푼도 아니고 그걸 왜....ㅠㅠ 와이프한테 동생이 준 1억 빌린돈이고 갚아야하는 돈이라고 얘기하시면 애초에 결혼, 이혼 할일도 없었을듯 ㅠㅠㅠ

ㅇㅇ오래 전

왠만하면 여자편인 판에서 이 정도 여론 이면... 정말 나쁜X에요. 게다가 장인까지.... 주작아니라면 이혼이 답입니다.

ㅇㅇ오래 전

주작 같아요...저런 여자가 정말 존재 하나요... 하기사 조주빈이 같은 넘도 있는데... 걍 상식도 사람의 기본도 안된 분인듯 해요.. 어찌 어찌 해서 1억 주고 산다고 해도...평생 기회있을때 마다 그 이야기 할 사람같아요. 장인에게 전화할 정도면....집안 자체가 문제에요.. 이혼이 답인듯 합니다...계속 살면 틈틈히 1억 이야기 나올거에요... 결혼전 가져온 돈은 분할 대상도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세번째 베댓 제정신인가.. 이미 대화 내용에서 여자는 남자쪽 동생한테 돈을 빌렸다는걸 알고 있었고 그게 1억이라는것도 대화 뉘앙스만 봐도 당연히 알고 있었네. 그리고 부모님이 해준돈도 아니고 동생한테 받은 돈은 당연히 갚겠다는 생각을 여자도 하고 있어야지. 여자도 3억짜리 집에 살고 싶으니깐 모른척 한거같은데ㅋㅋㅋ 그리고 동생도 결혼해야할거 아냐..이 판은 진짜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00오래 전

결혼 당시 동생네분이 1억을 주었고 그 돈으로 아파트 구입하고 했으면 적어도 받은만큼 해주어여 할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받은만큼 도리는 해야될 부분이고 그리고 와이프는 결혼당시 달랑3천해오고 그리고 돈 문제로 아버님이 그렇게 뛸 정도로 개념없이 말할정도명 분명 쓰니님은 호구네요 나같은면 이혼이 각이며 동생네 당연히 군말없이 해주되 와이프와 정확하게 의사전달하셔야 문제.탈 없어요

ㅇㅇ오래 전

거지 집안이랑 엮였네여. 헤어지는게 나을듯요

ㅇㅇㅇㅇ오래 전

그리고 제가 정인이도 1억 돌려줄 돈이엇으면 결혼 안.시켰어요 . 완전 속인거잖아요 .. 이혼하세요..

ㅇㅇㅇㅇ오래 전

님도 참 ㅡ.나중에.줘야하는돈이라고 말을 했어야죠. 와이프맘도 이해가네요. 여자맘 얻으려고 ㅋㅋ 집사고 결혼라니.돌려줘야한다니 하..

일상생활오래 전

장인어른까지 전화해서 이렇게 방방 뛸 정도면 애초에 반반 결혼을 하자고 했어야지. 이럴거면 시집보내지 않았을꺼? 아니 무슨 30억짜리 집 장만한다고 해왔다가 구라친것도 아니고, 말 좀 험하게 하면 돈 없었으면 안 팔았을거란 말이랑 뭐가 다름? 아내도 당황하고 화날 거는 이해하는데, 3년동안 무이자로 1억 썼으면 '그동안 그돈 덕분에 잘 살았고 이제 돌려준다' 라는 생각하면 되지, 1억이 옆집 개 이름도 아니고 자기는 혼수 3천 해 오면서 그 큰돈을 그냥 받고 꿀꺽할 생각했던거부터가 어이털리는 생각임.

ㄴㄴ오래 전

아니 그냥 나 결혼할때 동생이 1억 했으니까 우리도 1억 해야한다 하면되지 여자네는 뭘해줬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 동생네가 대출까지 해서 집산다고 할정도면 집은 못사줘도 받은1억은 돌려줘야죠 결혼할때 받았으니 동생결혼하니 줘요~!! 나도 여자고 와이프지만 저렇게 지밖에 모르고 아무것도 없으면서 숟가락만 얹으려는 여자들 진짜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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