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글 쓰고싶지 않은데 털어놓을곳이 없고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판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저 또한 화력이 센 결시친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깊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도 맞아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제가 초라해서 미치겠어요
남자친구랑 약 1년간 동거하며 연애하다가
제가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오게 됐어요 (약 일주일전)
남자친구집은 엄마 남동생 이렇게 셋이고 되게 친밀해요
외가쪽도 서로서로 사이도 좋고 친해서 잘 모이고
사촌형.동생이랑 사촌형 여친 이렇게도 잘 뭉쳐요
저까지 6명이서 자주 만나서 놀고 모였어요
저희집은 아빠 오빠 저 있고
오빠는 고2때부터 멀리 지냈고 지금 결혼하고 멀리살아요
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아예 서울가서 했구요, 그 뒤로 쭉 서울에 있다가 처음 본가에 내려왔어요
저희집은 둘다 아빠를 싫어해요
집 해놓고 사는 수준이 정신 수준이라고....
아빠는 집을 쓰레기장처럼 꾸미고 살았어요....
항상 자기 멋대로. 유치원.초등학교때부터 자기마음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교육에 엄청 공들이고 노력하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랑 저랑 비교하고... 욕하고 때리고 목조르고 던지고... 항상 아이탓...
니가 죽일년.....
오빠도 집에 절대 안들어오려하고 저도 절대로 안들어옵니다
저는 아무리 싫어해도 싫어하는 만큼 아빠를 닮을수 밖에 없었고 정말 오랜기간 악.착같이 제 안에 있는 아빠를 뿌리뽑고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제가 많이많이 달라졌을때. 아빠를 벗어났기 때문에
아빠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할수 있게됐을때
정기적으로 집에 내려와서 쓰레기장을 다 뒤집어 엎어서 대청소를 해놓고가곤 했는데요
지금은 6시간 대청소를 하다보니 현타가 오네요....
엄청나게 더러운 이 집에서 내가 왜 이런것까지 해야하는지 속이 상해요.. 나도 정상적인 집을 갖고싶은데. 정상적인 가정을 갖고싶은데. 리모델링 하라는게 아니고 '깔끔'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정상적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정신만 갖고있으면 되는건데....
나는 그런 부모를 원하고 매우 정상적인 것들을 원하는건데.... 너무 한스러워요
나는 아빠때문에 항상 불안.초조.짜증을 달고 살았고 아빠의 영향을 받은걸 극복하기 위해 너무나 무던히도 애 썼어요
정말 목숨걸고 아빠를 닮은 저를 지워냈어요
지금은요
아빠때매 제 보증금 다 빼서 2000만원 들고 내려왔어요
아빠가 거지처럼 여기저기 어떻게든 빌려야한다는말때문에요.
그렇게 트럭에 8년치 자취짐을 싣고 눈물 펑펑쏟으며 꺼이꺼이 울면서 내려왔는데 앞으로 5년은 장거리 커플로 있어야한대요
너무 힘들어요
삶이 너무나 무겁네요......
오늘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어머니 올라오셔서
할머니네 갔다가 사촌형.여친/자기,친동생하고 볼링치고 고기먹고 하는 사진 보내줬어요 너무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어떤 환경인지 아니까요
청소 끝내고 딱 누웠는데 갑자기 그것들을 보니까 너무너무 외로워지는거에요.....
말도 안되는 청소를 하면서 정말 아빠에게 너무 서럽고 화가나는데 꾹- 참았는데 남자친구의 가정환경을 이 사진들 속에서 딱 느끼니까 기본도 안되어있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게....너무너무 서럽고 외로워요...
나는 정말 아빠를 지우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했고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나를 바꿔내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넘 억울하기도 해요
너무나 행복하고 자존감도 굉장히 높은 밝은 사람...
사람이 그립지않고 아쉽지 않은 단란한 이 가족들을 보니까 내가 거기에 원래 있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과 동시에 너무너무 허무하고 외롭네요.....
이사람은 외로움이라는게 없거든요... 저와 너무 비교되고 싸울때마다 그 원인을 느끼니 너무 초라해져요
제 초라함을 보고있는게 너무 비참하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사람을 많이 사귀면 나아질까요??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사랑을 주다보면 나아질까요??
제 입에서 안꺼내려는 말인데,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져요
사람이 고프다는 제 자신을 인정하는 이 순간이....
너무너무 초라하고 외롭네요
원래 사람은 혼자 지낼수 없는거라고 얘기해주세요..
사람을 안만나고 혼자 살수는 없는거라고, 사람을 고파하는 제가 이상하지 않다고 해주세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맑은 제 자신이 떠올라 너무 불쌍하고.. 정말 비참하고 초라하네요....
사람이 고픈 저, 이상한거 아니라고 해주세요
먼저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제발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진짜 글 쓰고싶지 않은데 털어놓을곳이 없고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판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저 또한 화력이 센 결시친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깊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도 맞아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제가 초라해서 미치겠어요
남자친구랑 약 1년간 동거하며 연애하다가
제가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오게 됐어요 (약 일주일전)
남자친구집은 엄마 남동생 이렇게 셋이고 되게 친밀해요
외가쪽도 서로서로 사이도 좋고 친해서 잘 모이고
사촌형.동생이랑 사촌형 여친 이렇게도 잘 뭉쳐요
저까지 6명이서 자주 만나서 놀고 모였어요
저희집은 아빠 오빠 저 있고
오빠는 고2때부터 멀리 지냈고 지금 결혼하고 멀리살아요
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아예 서울가서 했구요, 그 뒤로 쭉 서울에 있다가 처음 본가에 내려왔어요
저희집은 둘다 아빠를 싫어해요
집 해놓고 사는 수준이 정신 수준이라고....
아빠는 집을 쓰레기장처럼 꾸미고 살았어요....
항상 자기 멋대로. 유치원.초등학교때부터 자기마음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교육에 엄청 공들이고 노력하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랑 저랑 비교하고... 욕하고 때리고 목조르고 던지고... 항상 아이탓...
니가 죽일년.....
오빠도 집에 절대 안들어오려하고 저도 절대로 안들어옵니다
저는 아무리 싫어해도 싫어하는 만큼 아빠를 닮을수 밖에 없었고 정말 오랜기간 악.착같이 제 안에 있는 아빠를 뿌리뽑고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제가 많이많이 달라졌을때. 아빠를 벗어났기 때문에
아빠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할수 있게됐을때
정기적으로 집에 내려와서 쓰레기장을 다 뒤집어 엎어서 대청소를 해놓고가곤 했는데요
지금은 6시간 대청소를 하다보니 현타가 오네요....
엄청나게 더러운 이 집에서 내가 왜 이런것까지 해야하는지 속이 상해요.. 나도 정상적인 집을 갖고싶은데. 정상적인 가정을 갖고싶은데. 리모델링 하라는게 아니고 '깔끔'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정상적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정신만 갖고있으면 되는건데....
나는 그런 부모를 원하고 매우 정상적인 것들을 원하는건데.... 너무 한스러워요
나는 아빠때문에 항상 불안.초조.짜증을 달고 살았고 아빠의 영향을 받은걸 극복하기 위해 너무나 무던히도 애 썼어요
정말 목숨걸고 아빠를 닮은 저를 지워냈어요
지금은요
아빠때매 제 보증금 다 빼서 2000만원 들고 내려왔어요
아빠가 거지처럼 여기저기 어떻게든 빌려야한다는말때문에요.
그렇게 트럭에 8년치 자취짐을 싣고 눈물 펑펑쏟으며 꺼이꺼이 울면서 내려왔는데 앞으로 5년은 장거리 커플로 있어야한대요
너무 힘들어요
삶이 너무나 무겁네요......
오늘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어머니 올라오셔서
할머니네 갔다가 사촌형.여친/자기,친동생하고 볼링치고 고기먹고 하는 사진 보내줬어요 너무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어떤 환경인지 아니까요
청소 끝내고 딱 누웠는데 갑자기 그것들을 보니까 너무너무 외로워지는거에요.....
말도 안되는 청소를 하면서 정말 아빠에게 너무 서럽고 화가나는데 꾹- 참았는데 남자친구의 가정환경을 이 사진들 속에서 딱 느끼니까 기본도 안되어있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게....너무너무 서럽고 외로워요...
나는 정말 아빠를 지우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했고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나를 바꿔내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넘 억울하기도 해요
너무나 행복하고 자존감도 굉장히 높은 밝은 사람...
사람이 그립지않고 아쉽지 않은 단란한 이 가족들을 보니까 내가 거기에 원래 있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과 동시에 너무너무 허무하고 외롭네요.....
이사람은 외로움이라는게 없거든요... 저와 너무 비교되고 싸울때마다 그 원인을 느끼니 너무 초라해져요
제 초라함을 보고있는게 너무 비참하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사람을 많이 사귀면 나아질까요??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사랑을 주다보면 나아질까요??
제 입에서 안꺼내려는 말인데,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져요
사람이 고프다는 제 자신을 인정하는 이 순간이....
너무너무 초라하고 외롭네요
원래 사람은 혼자 지낼수 없는거라고 얘기해주세요..
사람을 안만나고 혼자 살수는 없는거라고, 사람을 고파하는 제가 이상하지 않다고 해주세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맑은 제 자신이 떠올라 너무 불쌍하고.. 정말 비참하고 초라하네요....